공수처는 ‘고발사주 의혹’ 등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정치인, 언론인, 법조인 등을 대상으로 무차별적인 통신자료 조회를 해 논란이 됐다. 형사소송법학회 등은 통신자료 수집의 근거가 된 전기통신사업법에 대해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참여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등도 지난 2016년 검찰과 경찰 등의 통신자료 무단수집 행위를 지적하면서 헌법소원을...
'고발 사주'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손준성 서울고검 송무부장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압수물 취득이 적법하게 이뤄졌다고 판단한 법원 결정에 불복해 재항고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손 부장은 법원의 준항고 기각 결정에 불복해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31단독에 재항고장을 제출했다. 준항고는 판사나 수사기관 등 처분에 이의가 있을 때, 해당 처분을...
검찰이 이른바 '블랙리스트 수사'를 재배당했는데 사정수사의 폭을 확대하고 속도를 올리겠다는 의도로 보인다"며 "윤 대통령과 김 여사와 관련한 고발사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수사는 두 달 넘도록 아무 소식이 안 들린다"고 했다.
이어 "문재인 전 정부에는 이빨을 드러내고 물어뜯으려 달려드는 광견 같은 검찰이 윤 대통령 관련...
특히, 사건 초반에는 본 건과 관련해 A씨 본인이 '오토포스트' 실제 운영자이며 모든 콘텐츠가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제작 및 유포가 된다고 주장했으나 형사재판 최후변론에서 '오토포스트'의 실제 사주가 이를 지시하고 주도했다고 진술했다.
A씨의 진술 내용이 사실로 밝혀지면 A씨에게 실질적으로 허위영상 제작 및 유포를 지시하고 주도한 인물들 역시 책임에서...
회사 사주의 동거녀에게 법인카드 사용 금액 등 7억8000만 원을 반환하라고 업체 측이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고 6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울산지법 민사12부(강경숙 부장판사)는 이날 건설업체 3곳이 전직 사내이사 A씨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익 반환 소송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들 업체 3곳의 실질적인 사주인 B씨와 사실혼...
‘고발사주’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부터 기소돼 재판을 받는 중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은 서울고검 송무부장으로 발령받았다. ‘성남FC 수사 무마’ 의혹을 받는 박은정 성남지청장은 광주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으로 좌천됐다.
한편, 법무부는 “각 업무 분야에서 전문성과 능력을 갖추고 그간 성과를 보여준 검사를 해당 전문...
‘고발사주’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부터 기소돼 재판을 받는 중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은 서울고검 송무부장으로 발령받았다. ‘성남FC 수사 무마’ 의혹을 받는 박은정 성남지청장은 광주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으로 좌천됐다.
서울중앙지검 ‘2인자’로 불리는 1차장 자리에는 성상헌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가 발령받았다....
'고발 사주'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 첫 재판에서 손 보호관 측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주요 혐의를 놓고 팽팽히 맞섰다. 손 보호관 변호인은 관련 혐의를 부인했고, 공수처는 수사 결과 의혹이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옥곤)는 27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
제보사주 의혹은 조 씨가 ‘고발사주’ 의혹을 언론사에 제보하는 과정에서 박지원 당시 국정원장이 관여했다는 내용이다.
온라인 매체 ‘뉴스버스’는 지난해 7월 21일 조 씨로부터 고발사주 관련 의혹을 제보 받아 9월 2일 이를 보도했다. 그런데 보도가 나가기 전인 8월 11일 조 씨가 박 전 원장을 만나 식사한 사실이 알려졌다.
두 사람이 보도를 앞두고 만났는데 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3차장 지낸 ‘특수통’
송 지검장은 서울중앙지검에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삼성그룹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 ‘김웅 국민의힘 의원 고발사주 의혹’ 등 정‧재계 민감한 수사와 굵직한 사건들을 지휘하게 된다. 송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내던 당시 특수2부장, 윤...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손준성 검사의 구속영장이 두 차례 기각되는 등 ‘부실수사’ ‘인권침해’ 비판이 있었던 것에 대해 김 처장은 “공수처가 인권친화적 수사기관으로 피의자의 인권침해한 바 있냐는 지적 뼈아프게 생각하고 정치적 중립성 독립성보다 이런 지적이 더 저희들에게는 뼈아프다”며 “고칠 건 확실히 고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어느...
또한 "무혐의를 받은 채널A 사건과 고발사주 사건 모두 대부분 증거가 확보가 되지 않았다"며 "과연 한 후보자의 얘기대로 깨끗이 해명된 것인가. 법무부 장관이 되겠다는 자신에게 수사의 칼날이 향하자 평상시 구속의 이유로 내세우던 증거인멸을 체계적으로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 후보자는 자신이 깨끗이 해명됐다고...
김형동 의원은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도 청문회 때 자녀 병역, 부동산 거래 내역 등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며 “민주당 의원들이 요구하는 자료는 대부분 관계없고 ‘고발사주 사건’ 기록 일체 등 제출이 불가한 황당한 자료도 상당하다”고 받아쳤다.
한동훈 “‘검수완박’ 우려 크다”…민주당 “정치적 선동인가”
본질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도 전에 야당...
김남국 의원은 ‘고발사주 사건’과 ‘채널A 사건’과 관련해 “보수언론 권력, 미디어 권력을 배경으로 야심 있고 똑똑한 부하 검사들과 함께 검찰권을 사유화해서 대권을 획득하고 검찰의 이익과 권한을 영속화하고 검찰개혁을 저지하려는 일련의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한 후보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민형배 의원이 한 후보자가 지휘했던 조국...
김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이 후보자에게 요구한 자료는 제출이 불가한 황당한 자료들 많다”며 “‘고발사주’ 의혹 관련, 기획 수사 관련, 타 수사에 관한 기록 일체”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진 의원이 “아니 그게 왜 황당합니까? 그게 왜 황당하다고 하십니까?”라고 큰 소리로 따져 물었다. 그러자 김 의원은 “아니, 의원이 질의하는데…”라며 불쾌한 심기를...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실 검사들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일명 ‘고발사주’ 의혹 수사가 진행되자 휴대전화와 PC 등 디지털 기기 내용을 삭제하거나 교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7일 “수사 무력화 방법을 스스로 보여준 검사들은 증거인멸 베테랑”이라며 “검사들이 ‘증거인멸’로 볼 수밖에 없는 일을 스스럼없이 저질렀다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손준성 검사를 기소했다. 하지만 문제의 고발장 작성자는 찾아내지 못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는 적용하지 못했다.
공수처는 4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의 총선개입사건 수사결과’ 브리핑을 열고 처분 결과를 발표했다. 고발 사주 의혹은 2020년 4월 21대 총선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을 받는 손준성 검사(대구고검 인권보호관)를 불구속 기소하고 김웅 국민의힘 의원을 검찰로 이첩했다.
사건의 배후로 거론됐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당시 검찰총장)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당시 사법연수원 부원장) 등은 무혐의 처분했다.
공수처는 4일 과천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