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기술인력을 수시로 중소기업 현장에 보내 기술현안을 해소하도록 하는 ‘전담 멘터(Mentor)’ 지원사업, 고급기술인력을 중소기업에 전출시켜 일정 기간 근무하게 하는 ‘중견사원교류제’ 등도 한수원의 대표 중소기업 지원 사업들이다.
한편 한수원은 이날 울진 원전본부를 시작으로 오는 3일 월성, 9일 고리, 10일 영광 본부에서 구매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일 고리 원전의 콘크리트 해안방벽을 종전 7.5m~9.5m 수준에서 10m 높이, 총 연장 2.1km로 증축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고리 원전은 충분한 안전 여유고를 확보, 향후 어떤 자연재해가 닥치더라도 끄떡없는 철벽 안전 방어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안전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해안방벽 증축공사엔...
중국 연변 서버를 경유한 해커가 월성고리 원전 통제시스템을 해킹, 폐연료봉 냉각모터 오작동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사이버테러를 자행, 폐연료봉 냉각장치의 온도가 급상승, 위험수준을 넘어서는 최악의 위기상황이 터졌기 때문이다.
청와대와 국정원, 미래부는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했지만,순식간에 마비된 원전 통제시스템 컨트롤센터 기능 복구에 최소 일주일...
이번 국제 전문기관 특별점검은 오는 20일부터 25일간의 공고기간 후 4월 말 점검기관을 선정하고 5월~7월까지 약 10주간 실제 점검이 고리ㆍ월성ㆍ울진ㆍ영광 등 국내 4개 원전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정부는 오는 8월 중 특별점검 결과를 공개, 국내 원전의 안전여부와 개선과제를 국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의 노후 원전인 고리 1호기와 나이가 같다.
프랑스 정부는 2011년 당시 피센아임 원전에 대해 향후 10년간 수명을 연장키로 결정했다. 하지만 지난해 올랑드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피센아임 원전을 오는 2016년 말에 조기 가동 중단키로 결정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취임 당시 원전 비율을 오는 2025년까지 50%로 줄이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아빅 시장은...
장관직에 있으면서 가장 의미 있었던 기억으론 원전 관련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꼽았다.
홍 장관은 “고리나 영광에 내려가 지역 주민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설득했던 게 기억에 남는다”며 “특히 고리에 내려간 어느 날엔 비가 많이 왔는데 주민들이 비가 오는데도 장관이 직접 내려와 줘 고마워했고 분위기도 좋아졌다”고 소회했다.
또한 아슬아슬한 전력...
한국수력원자력이 지진, 해일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고리원전 1, 2호기 해안방벽을 10m 높이로 증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정부는 지진, 해일 등 대형 자연재해로 인한 원전의 중대사고 발생 가능성과 처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국내 전체 원전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정부 조사 결과 국내 원전은 국내 또는 일본 서해안에서 발생 가능한 최대...
지경부는 올 초 태백탄광 폭발사고, 고리원전 중단, 보령화력 화재 등 연이어 안전사고가 발생하자 근본적인 해소책 마련을 위해 지난 8월 ‘에너지시설 안전 개선대책’을 수립한 바 있다. 예방중심으로 안전관리 원칙을 전환하고 근본적인 제도개선, 안전 거버넌스 강화와 문화확산을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이의 일환으로 공기업 경영평가에 ‘안전부문’을 강화...
새누리당 박근혜·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16일 오후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대선 후보간 3차 TV토론회에서 원자력발전소(원전)의 수명 연장 문제에 대해 엇갈린 시각을 보였다.
문 후보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원전의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박 후보는 이미 수명이 만료된 원전에 대해 스트레스 테스트를 거쳐...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원전 부품 제작사 2곳은 최근 5년 동안 180개 품목 155개 부품을 비파괴검사 등 일부 시험성적서를 위조해 제출한 것으로 밝혔다. 이 중 안전등급 설비에 설치된 것은 8개 품목 17개 부품으로 고리 2호기와 영광 1, 2, 3, 4호기에 설치됐다. 더욱이 안전과 직결된 냉각해수펌프 부품까지 포함됐다고 하니 할 말 다했다.
이들은 공인기관의...
23기 원전 중 고리 3호기, 영광 3호기, 울진 4호기, 울진 6호기 등 4기가 정비중이며 월성 1호기는 고장으로 멈춰선 상태다. 영광 5·6호기 역시 위조부품 공급 파동으로 가동이 중단되면서 예비전력량이 줄어들고 있다.
때문에 대표적인 LNG복합화력발전소 관련주인 SK는 10월 이후 17.95% 상승했고 도시가스공급업체인 삼천리와 지역난방공사도 각각 28.71%, 14.65...
2개사가 원전부품을 제작·납품하는 과정에서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문제의 2개사는 최근 5년 동안 180개 품목 1555개 부품을 국내에서 제작·납품하면서 비파괴검사 등 일부 시험성적서를 위조해 제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안전등급 설비에 설치돼 있는 것은 8개 품목 17개의 부품(임펠러, 밸브, 웨어링 등)으로 고리 2호기(3개...
지식경제부가 4일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신고리 원전에서 홍석우 장관, 김균섭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지역 국회의원과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고리 1·2호기’ 준공식을 개최했다.
신고리 1, 2호기는 각각 지난해 2월, 올해 7월 이미 상업운전을 하고 있는 상태지만 이번 준공식은 행사적 성격으로 원전 안전의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홍 장관도...
계획예방정비 중이었던 고리원전 3호기가 21일 23시께에 발전을 재개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9월3일부터 79일간의 계획예방정비를 마친 고리 3호기 지난 21일 발전을 재개하고 오는 23일 20시께에 100%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고리 3호기의 발전용량은 95만kW다.
고리 3호기는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주요 기기에 대한 예방 정비와...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현재 원전 부지 내 임시저장 중인 국내 사용후핵연료는 고리원전부터 시작해 오는 2016년부터 포화가 예상되고 있다.
이번 추진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우선 내년 상반기에 ‘공론화위원회’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정부로부터 독립된 민간 자문기구로 설립되며 의원구성은 인문·사회과학·기술공학, 시민사회계, 원전지역대표 등으로...
이어 “무역 1조달러 유지를 위해 이것저것 정책을 모으고 직원을 독려했던 일, 외국인 투자 실적이 좋아서 그나마 부담을 던 기억도 난다”며 “에너지 분야에선 고리 주민들과의 소통, 전력피크를 무사히 넘긴 절전운동 등이 생각나며 원전이 멈출 때마다 속을 끓인 기억도 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홍 장관은 표준, 안전, 경제자유구역, 우정사업 등 장관 관심영역...
김균섭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최근 벌어진 위조 원전부품 품질검증서 사태를 수습한 후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사장은 7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에서 원전 사태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지자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면서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 사장은 당장 사퇴하라는 일부 의원들의 촉구에는 “수습을 하고...
현재 1차적으로 파견된 원안위와 안전기술원 직원 9명을 포함해 원전 주재관 등 총 44명이 기본조사를 하고 있다.
조사단은 조사대상을 기준으로 3개팀으로 나누어져 영광·고리, 울진·월성·한수원 본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수행하게 된다. 지역별로는 지자체·민간환경감시기구·지자체 추천 전문가 등이 조사활동 과정에 참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원안위는...
이를 위해 고리 1호기와 월성 1호기를 포함, 설계수명을 넘긴 원전과 화력발전소는 원칙적으로 가동을 중단하고 신규 원전과 석탄발전소를 짓지 않기로 했다.
대신 재생에너지 확충을 위해 전남·전북·제주·경남 해상 및 새만금에 풍력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신재생에너지 설치의무화 제도도 확대 시행, 연면적 1000㎡ 이상 모든 공공건물에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