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에서 계열 분리해 오는 5월 출범 예정인 LG신설지주(가칭)의 명칭으로 ‘LX’가 거론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G그룹 지주사는 지난 2일 특허전문 법인을 통해 특허청에 ‘LX’ 상표와 이미지 90건을 출원했다.
업계는 이번 특허 출원을 놓고, 구본준 고문의 신설 지주를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고(故) 구본무 LG 회장의 동생인...
LG하우시스는 5월 예정된 계열분리에 앞서 사업구조 개선에 서두르고 있다. LG하우시스는 현대비앤지스틸과 자동차소재 및 산업용필름 사업 매각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 매각을 진행 중이다. 또 한화솔루션은 지난달 1조4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해 초과 청약을 달성한 상태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정부의 항공산업 정상화 의지가 확인된 가운데...
지난해 바뀐 상법 개정안으로 올해는 감사위원 분리선임에 대한 ‘3% 룰’도 처음으로 적용된다. 의결 정족수를 확보하려는 상장사들의 수요까지 맞물리면서 비대면 주총이 대세로 떠올랐다.
◇코로나에 3%룰까지, 한 표가 소중한 상장사들
기업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금융당국이 방역 조치를 준수한 경우, 주총장 인원 제한을 적용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올해 정기 주총 소집공고를 올린 주요 기업 중 전자투표제 도입을 밝힌 기업으로는 LG그룹의 13개 상장 계열사를 비롯해 삼성전기, 롯데지주, 롯데쇼핑, 현대에너지솔루션, 현대중공업지주, 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등이 있다.
올해부터는 감사위원 1명 이상을 무조건 이사와 별도로 분리 선출해야 하는 것 역시 변수다. 이른 바 ‘3...
더욱이 전자투표제가 빠르게 정착하면서 일반 소액주주 참여가 쉬워졌다는 점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LG·현대차·한화 등 ‘신사업 속도전’ = LG그룹은 그룹 지주회사이자 LG전자 최대 주주인 (주)LG의 정기 주총에서 계열 분리 안건이 통과될 전망이다. 계열 분리되는 ㈜LG신설지주(가칭)는 LG상사·LG하우시스·LGMMA·실리콘웍스·판토스로 구성돼 있다. 정기...
25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현재까지 드러난 계열사 지분 매각, 상장, 회사채 발행 등 절차만으로도 올해 약 8조 원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SK그룹의 투자전문 지주사인 SK㈜는 전날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SK바이오팜 지분 860만 주를 1조1163억 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팜에 대한 SK㈜의 지분율은 75%에서 64.02%로 줄었다....
다만, 일반지주회사의 CVC 소유 허용은 금산분리 원칙의 예외이므로 안전장치도 함께 마련했다. CVC가 기업집단 내 계열사가 아닌 외부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것에 일정한 제한을 두고, CVC가 총수 일가의 사익편취에 악용되지 않도록 계열사나 총수 일가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에 투자하는 행위 등을 금지했다.
실제 기업이 벤처투자를 결정하는 데는 여러...
GS그룹 계열사들도 ESG 경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천연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복합 수지를 기반으로 친환경 경영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공정 개선 작업을 통해 생산시설 가동 연료를 액화천연가스(LNG)로 대체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지난해 말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
21일 재계에 따르면 신설 LG그룹으로 가는 임직원들이 별다른 불만이나 걱정의 목소리를 내지 않는 것은 △임직원 복리후생에 대한 구본준 고문의 높은 관심 △GS와 LS의 계열 분리 경험 △안정과 성장 모두 갖춘 계열사 등의 영향이다.
한 재계 관계자는 "구본준 고문이 신설 지주 계열사 임직원들에 대한 복리후생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한화생명은 계열사 한화투자증권의 자회사 '데이터애널리틱스랩'의 지분 전체를 취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한화생명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데이터애널리틱스랩의 주식 200만 주를 64억 원에 취득하는 안을 의결했다. 거래 예정일은 3월이다.
한화생명은 보험산업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빅데이터 역량을 강화하고자 이번 지분 취득을 결정했다.
회사...
대구한의대, 우석대는 인문계열을 분리하여 별도로 모집하는데 반해 대전대, 동신대, 동의대, 상지대, 세명대는 인문・자연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따라서 자연계 학생들 입장에서는 자연계만 선발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모집하는 인원은 200명이며 이 중 일반전형은 8개 대학에서 121명을 선발하는데, 가천대...
SKIET는 공급받는 친환경 전기를 충청북도 증평과 청주에 있는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LiBS) 공장 등 국내 사업장에서 활용한다.
규제 사항은 아니지만 ‘환경에 도움이 되도록 운용한다’라는 회사의 전략에 맞춘 선제적 조치다.
나아가 SK이노베이션 계열이 강한 의지로 추진하는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해 환경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하는...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구광모 대표 취임 이후 성장과 혁신 그리고 계열 분리를 통한 핵심 사업으로의 역량 집중 등 경영상의 긍정적인 변화를 LG 주가가 반영하고 있다”며 “미래사업에 대한 투자와 역량 집중으로 2021년 LG 재평가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게임 기업은 단연 코로나19의 최대 수혜자로 지난해 최대 매출을 달성할...
안정적 에너지 공급을 하기 위한 해법 마련을 2021년까지의 경영 과제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추세에 맞춰 국내 종합상사들도 사업포트폴리오 조정 중"이라며 "삼성물산의 탈석탄 선언, 포스코인터내셔널의전기차 부품사업 확대, LG상사도 계열분리 이후 계열사들을 아우르는 신사업 추진을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먼저 그룹 내 유일한 반도체 계열사인 실리콘웍스를 계열분리하는 구본준 고문의 신규 지주사에 넘긴다.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수요 등 반도체 산업은 슈퍼 호황기를 맞고 있다는 평가다. 앞으로 성장 가능성도 무한하다.
이런 시점에 국내 팹리스업계 선두주자인 실리콘웍스를 넘기는 건 LG로서도 아쉬울 수밖에 없다. LG 가문의 계열 분리...
주제 발표를 맡은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김지평 변호사는 “이번 개정 상법 중 특히 다중대표소송과 감사위원 분리선출이 기업들에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다중대표소송은 비상장 자회사 임원도 대표소송의 대상이 되는 만큼 계열사 경영진의 의무 위반에 대한 민ㆍ형사상 책임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변호사는 상장회사의 계열사 간 거래...
이에 금융소비자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조현범 등 지배주주가 인수합병(M&A)을 본래의 목적이 아닌 계열사 자진상장폐지를 위해 사용하면서, 회사 돈 2700억 원으로 매입했던 자사주를 모두 가져간다”며 “아트라스와 소액주주의 돈을 약탈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현재의 합병방식은 자사주에 대한 신주를 최대주주가 가져가는 것과 동일한 효과가...
법적 제한 해제부터 계열 분리에 따른 독립까지 다시 경영 전면에 나서는 이유는 다르지만, 오너들은 불확실성의 시대에 미래 생존 해법을 찾기 위해 발 벗고 나설 전망이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7년여만인 올해 그룹 경영 전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김 회장은 2014년 2월 배임 등의 혐의로 선고받은 집행유예(5년) 기간이 2018년 2월...
지배주주의 38%가 2개 이상의 계열회사의 경영을 맡아 보수를 수령하고 보수 수준도 전문경영인에 비해 지나치게 높다“고 말했다.
안상희 대신지배구조연구소 본부장은 ”최근 주요 그룹의 총수가 주력 계열사에서 겸임하고 있는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자발적으로 분리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라며 ”이는 투명성과 책임경영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대기업집단의 우회적인 부당 내부거래(일감몰아주기) 근절을 위해 계열분리된 친족회사가 신설한 회사에 대해서도 3년간 내부거래내역 제출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디지털 경제의 공정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 제정 및 전자상거래보호법 전면 개정에도 만전을 기한다.
공정위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