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광복절 72주년 경축식 경축사에서 "2년 후 2019년은 대한민국 건국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해"라며 "내년 8ㆍ15는 정부 수립 70주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1919년 임시정부 수립일’이 대한민국 건국일이라고 못 박은 것이다.
앞서 이날 문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하기 전...
국민의당은 15일 문재인 대통령의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대북관계에 있어 불안해하는 국민을 다독이고 안심시키기에 부족한 메시지였다"고 평가했다.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북한은 도발과 위협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데 정부는 대북관계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보이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한반도에서 또 다시 전쟁은 안 된다"며 "어떤 우여곡절을 겪더라도 북핵문제는 반드시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의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해외에 계신 동포 여러분...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광복절 72주년 경축식 경축사에서 "정부는 모든 것을 걸고 전쟁만은 막을 것"이라며 이같이 천명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에서 또 다시 전쟁은 안 된다"면서 "어떤 우여곡절을 겪더라도 북핵문제는
반드시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이 점에서 우리와 미국의 입장은 다르지 않다...
이러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대북 관련 어떠한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최근 북한과 미국 간의 치열한 설전에도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이번 경축사를 통해 북미 양국의 정제되지 않은 위협 발언 자제를 촉구하면서도 북한의 핵·미사일을 포기를 유도해 현 상황을 타개하고 한반도 평화 번영을...
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69주년 개헌절 기념식’에서 경축사를 통해 “내년 3월 중 헌법개정안을 발의해 5월 국회 의결을 거쳐 6월 지방선거와 함께 국민투표를 진행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장은 “지난 대선 당시 각 당 후보 모두가 개헌을 약속했고 문재인 대통령 또한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헌법개정 국민투표를 실시하자고 화답했다”...
일본에서 벌어진 김대중 납치사건으로 한·일 관계가 격랑에 휩쓸린 지 1년여 지난 1974년 8월 15일, 제29주년 광복절 행사에서 박정희 대통령(1917.11.14~1979.10.26)이 경축사를 낭독하는 순간 재일교포 2세 문세광이 대통령을 저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통령은 연설대 뒤로 피했지만 귀빈석에 있던 영부인 육영수(1925.11.29~1974.8.15) 여사는 머리에 총탄을 맞고...
이 전 대통령은 2009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개헌을 언급, 이듬해 이재오 특임장관과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 김무성 원내대표 등이 개헌론을 밀어부쳤지만 결국 실패했다.
지난 2012년 대선 정국에서는 여당의 후보였던 박근혜 대통령은 임기중 개헌 추진을 공약으로 내걸었으나 상대적으로 다른 후보들에 비해 개헌에 부정적이었다. 19대 국회 들어서는 새누리당...
황 총리는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글날 경축식 경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일부에서는 우리 말과 글을 올바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와 아쉬움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한글을 토대로 찬란한 민족문화를 꽃피우고 한류(韓流) 문화를 크게 발전시킬 수 있었다”면서 “한글은 우리의 언어생활뿐만 아니라 문화융성을 실현하는 데 훌륭한...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5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군의 날 경축사에 대한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의 ‘대북 선전포고’ 발언과 관련해 “선전포고는 적국에 대고 하는 것이지 자국 대통령을 까기 위해 쓸 말이 아니다”라면서 “선전포고라고 느꼈다면 그분들(국민의당)의 주파수는 북한당국에 맞춰져 있다고 봐야 한다. 섬뜩하다”고 말했다.
김진태...
박 대통령은 앞서 8·15 광복절 경축사에서도 북한 주민에 대해 “통일시대를 여는데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언급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 정권은 우리의 의지를 시험하고 있고 내부분열을 통해 우리 사회를 와해시키려고 하고 있다”면서 “지금 우리 내부의 분열과 혼란을 가중시키는 것은 북한이 원하는 핵 도발 보다 더 무서운 것”이라고...
모든 것은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 박근혜 대통령의 8월 15일 광복절 경축사 중 일부다.
‘…아뿔싸, 대한민국 망한 민국 독설을 뿜는다/ 헬조선!/ 언젠지는 몰라도/ 전부 그런지 몰라도/ 먹고살기 버겁다며/ 대한민국 지겹다며/ 사는 것이 지옥이고/ 사는 곳은 지옥이요… 헬조선, 우리나라 지옥/ 탈조선, 이민 떠나지요’ 5월 방송된 SBS 스페셜 ‘헬조선과 게임의...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제71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국내외 경제위기를 거론하면서 규제개혁 등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 및 노동개혁 등 4대 개혁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러나 이 같은 대통령의 외침도 현 정부가 추진해왔던 경제정책과 쟁점 법안들에 대한 여야 간 입장 차에 구조개혁의 방향마저 공감을 얻지 못하는 상황에서 허공 속의 메아리로 들린다.
요즘...
올해 광복절의 대통령 경축사가 논란거리다. 안중근 의사가 유언을 남긴 마지막 순국 장소가 하얼빈 감옥이라고 대통령이 발언하자, 청와대는 뤼순 감옥으로 정정했다. 이런저런 여파 속에서 뮤지컬 종사자인 나는 엉뚱한 생각을 해 본다. 박근혜 대통령이 문화의 날에 창작뮤지컬 ‘영웅’을 관람했다면 이런 실수는 없었을 텐데 하고 말이다. 왜냐하면 ‘영웅’...
청와대 비서실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큰 실수를 범하고 말았어. 대통령이 읽어야 하는 광복절 경축사 가운데 뤼순감옥에서 삶을 마감한 안 의사를 두고 “하얼빈 감옥에서 삶을 마감한…”이라는 오류가 나오고 말았지. 대통령의 못난이 측근들이 잘못된 역사 지식으로 인해 대통령은 물론 청와대 전체에 먹칠을 한 셈이 되고 말았어. 걸그룹만...
경축사는 애국심과 분발, 배려를 호소하며 자기비하와 정쟁 중지를 촉구하는 내용이었지만 새로운 대안 제시나 감동적인 메시지는 역시 없었다. 박수는 많았던 것 같은데 대체로 ‘영혼 없는 박수’로 보였다.
2013년 취임 후 네 번인 박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서 특이한 점은 전임 대통령들과 달리 과거사를 이야기하지 않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전날 8.15광복절 대통령 경축사와 관련해서는 ‘역대 최악’의 대통령 경축사였다고 비판했다. 그는 “전통적으로 광복절 기념사는 일본의 식민지배로 인해 우리 국민이 고통 받은 역사적 문제에 대해서 제대로 된 역사적 관점을 제시하면서 일본의 반성과 사과를 요청해야한다”고 했다. 박 대통령의 경축사는 이같은 인식이 없었다는 것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주도한...
청와대는 16일 박근혜 대통령의 ‘건국 68주년’ 발언에 대해 “광복절 경축사와 관련해서는 대통령이 말한대로 국민의 저력과 자긍심을 발휘하고 긍정의 힘을 되살려서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자는 말씀으로 잘 이해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박 대통령이 광복 71주년 경축사에서 “오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