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송출수수료 계약이 사적 영역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유료방송사업자가 좀 더 우월한 지위를 가지고 있어 불합리하게 수수료가 정해질 수도 있다”며 “이대로 두면 송출수수료가 불합리하게 올라가는 상황이 되풀이될 것”이라고 현재 상황을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앞서 정부가 내놓은 가이드라인은 한계가 많다는 지적이다. 과기부는...
이명박 제17대 대한민국 대통령의 기조연설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김영옥 배우 △김영우 국립암센터 연구소장 △김정운 문화심리학자 △김광석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 △신의진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 등 각계 다양한 분야 오피니언 리더들의 수준 높은 강연으로...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도 “결국 이달 말 국토교통부가 발표하겠다고 한 주택 공급 대책이 관건이 될 것”이라며 “가계대출이 꺾이려면 주택가격이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가 꺾여야 하는데 주택 공급 대책을 통해 수요가 몰리고 있는 수도권이나 서울 핵심 지역에 신규 공급이 있을 것이라는 신호를 줄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DSR 규제...
전력거래소는 2021년 전력거래사 자격제도 도입 타당성 분석을 시작으로 올해 전력거래사 시험 문제은행 개발까지 전력거래소, 한국전력, 한국에너지공단을 비롯해 발전 6개사, 민간발전협회 및 신재생에너지협회, 경제학과 및 전기공학과 교수 등 사내·외 전문가를 구성해 전문성을 살폈다.
전력거래사 시험은 1차 객관식 필기와 2차 주관식으로 나뉘며, 1차는...
저금리 기조가 유지돼야 국가 경제가 잘 돌아가고 서민 살림살이도 편안해지게 마련이다. 철칙이다.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를 쓴 미국 하버드대 교수 토드 부크홀츠가 내세우는 ‘부크홀츠 가설’도 있다. 이자율이 낮으면 범죄율도 낮다는 것이다. 하지만 시장경제 원리를 무시한 채로 정부가 완력으로 찍어누르는 금리는 거센 역풍을 부르는...
기조연설자로 나선 개발경제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제프리 삭스 교수는 현재 세계경제를 복합위기 상황으로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 환경, 기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국의 연대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이 과정에서 최첨단 기술 보유 국가인 한국이 변화를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본 세션에서는 지식공유사업의 역할전환...
미국인 27% 불안 장애 겪어...2019년보다 3배 이상 ↑정신과 의사 등 테라피스트 수요 커져불안 완화 선전 보충제 인기 급증
검색창에 ‘불안 완화’를 입력하면 알약, 패치, 젤리, 구강 스프레이 등 각양각색의 제품이 나온다. 목에 걸면 미주신경을 자극해 증상을 완화해 준다는 기기나 구슬로 채워진 스트레스볼, 치유 효과가 있는 컬러링북도 있다. 소셜미디어(SNS)에는...
경기 불확실성에 심리 위축→소비 감소→고용 악화 악순환저축, 사상 최대 수준이나 불안에 소비자 지갑 닫아‘GDP 77% 차지’ 소비 불안이 전체 경제 둔화로 이어져7월 청년실업률 돌연 발표 중단“정부도 자신감 결여 증거” 지적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세계 곳곳에서 불안과 좌절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불안과 공포심리는 경기...
10일 국회입법조사처 '입법과 정책' 15권 2호에 실린 '일본과의 비교를 통한 인구구조 대응 정책의 효과 분석'(8월 31일 공개, 문외솔 서울여대 경제학과 교수·박인환 입법조사관)에 따르면, 연구진은 일본 저출산 정책 효과를 한국에 대입한 결과 이같이 분석했다.
연구진은 △2023년 65세까지 근로, 2024년 66세까지 근로, 2025년 및 이후부터 67세까지 근로(정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도 “중국의 실패가 세계적으로 큰 파급효과를 일으키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블룸버그는 과거 주목받지 못했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2019년 연구 보고서를 제시하며 중국의 경기부진이 미국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반박했다.
4년 전 연준 이코노미스트 8명은 중국의 연간 경제성장률이...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및 총장, 국무총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등을 역임하며 대한민국의 여러 현안을 경험했지만, 인구문제만큼은 쉽사리 해결하지 못하는 난제라고 평가했다.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 방법 중에서도 비혼 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원 강화를 가장 먼저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한국의 비혼 출산 비중은 3%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2022년 기준...
수원상공회의소가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신세돈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를 초청해 조찬강연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강연회에는 도내 주요 기관장 및 유관단체장들과 수원상의 회원업체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재옥 수원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선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송 부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제37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산업통상자원부를 거쳐 26년간 공정거래위원회 요직을 지낸 기업거래 정책 전문가다.
에코프로는 컴플라이언스실을 중심으로 준법경영을 점차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계열사 전체에 강력한 내부통제 및 위험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불공정거래, 반부패, 윤리 위반 등의 행위를...
필기전형은 10월 21일 실시하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직업기초능력과 전공과목(각 분야별로 경영학, 경제학, 전산학) 시험을 실시한다.
또한 입사지원자에게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서류전형부터 최종 면접전형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한다.
예보는 "장애인‧보훈대상자‧저소득층‧지역인재 등에 대한 우대를 통해 사회적...
한국은행은 외부 공모 절차를 통해 신임 경제연구원장으로 이재원 현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를 내정했다고 4일 밝혔다.
1975년생인 신임 내정자는 미국 프리스턴대 경제학 박사 취득 후 미국 루터대 교수, 버지니아대 교수, 서울대 교수 등을 거치면서 거시경제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실적을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증권사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는 그가 바이오 사업에 뛰어들었을 때 주변에서는 기대감보다 의구심이 더 많았다. 연구용 시약사업으로 시작한 에이티젠을 현재의 엔케이맥스로 성장시켰지만 비전공자 출신의 바이오텍 대표를 낮춰보는 시선을 여전히 느끼고 있다고 한다.
엔케이맥스는 NK세포(자연살해세포)를 활용한 세포치료제 개발...
노벨재단은 매년 12월 10일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서 노벨 생리의학상, 물리학상, 화학상, 문학상, 경제학상 등 5개 부분의 시상식을 열었고, 같은 날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는 평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두 행사에는 스웨덴과 노르웨이 수교국 대사가 초청된다.
다만 지난해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와 러시아를 지원하는 벨라루스, 이란 대사가...
조홍종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그동안 우리가 RE100을 주장하고 재생에너지만이 전 세계에서 유일한 기술인 것처럼 얘기했지만 인식을 달리해봐야 하는 시점”이라면서 “(신재생에너지) 잠재량 자체가 불리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조 교수는 “태양광 발전은 국토가 길고 큰 나라가 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태양광이 평균 4시간 정도 비친다”면서...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현재 금융당국에서 조사한 대출잔액은 코로나19 당시 대출을 받은 금액일 뿐, 그 전에 받은 대출 중 만기가 도래한 것들은 제외됐다”면서 “다중채무 등 이전 대출을 고려하면 금액이 훨씬 커 연체율이 예상보다 올라갈 것으로 보여 당국이 핸들링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