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호주의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 타결이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7일(현지시간)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토니 애벗 호주 총리가 이날 도쿄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EPA 교섭 주요 사항에 대해 합의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은 호주산 쇠고기에 부과하는 관세율을 현재의 38.5%에서 20%대로 낮추고 호주는 일본산 자동차에...
특히 일본은 14개 상대국 중 대부분 FTA 전 단계인 경제동반자협정(EPA)을 맺고 있으며, 우리나라와의 최대 수출 격전지인 미국, EU 등과는 검토 단계에 머물러 있다.
◇기업 브랜드 가치 향상, 역발상 필요 = 경제계 일각에서는 최근 다국적 기업들의 잇따른 ‘한국행’에서 한국 산업의 경쟁력 확보 방안을 찾고 있다.
미국의 GE, 독일 지멘스·바스프 등 3개의 글로벌...
한일 경제인들은 “동아시아가 세계경제의 주도적 역할을 해나가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미래지향적인 제휴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며 “‘한일 하나의 경제권 형성’을 실현하기 위해 FTA와 경제동반자협정(EPA)의 조속한 체결을 강력히 촉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단일 경제권 형성을 위한 민간차원의 방안으로 부품 소재 조달...
전화회의 이후 발표된 공동성명은 “지도자들은 경제동반자협정(EPA)/FTA 협상을 개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또 EU 측에 중국으로의 무기 수출 금지도 엄격하게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는 “동아시아의 안보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어 이런 조치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반롬푀이 의장도 “EU의 입장을 바꿀 계획은...
일본과 EU는 25일 도쿄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을 개시할 예정이었으나 키프로스 금융위기로 무기한 연기했다.
헤르만 반 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조제 마누엘 바호주 EU 집행위원장의 방일은 일단 연기됐다.
신문에 따르면 양측은 이번에 EPA와 함께 정치협정 협상도 병행하는데 안전보장 분야에서 군사협력을 포함한 위기대응과...
박 후보는 한일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 재개에는 적극적인 입장을 나타냈지만 독도 영유권 문제와 종군 위안부 문제 등에 있어서는 완강한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는 것이 일본 언론들의 분석이다.
일본 언론들은 대북 정책 역시 쉽지 않은 해결과제라고 보고 있다. 박 후보는 중단된 남북간 대화를 재개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북한이 지난 12일 장거리 탄도 미사일...
올가을 권력교체를 앞둔 중국도 신 정권의 구심점을 강화하기 위해 영유권 문제에서 목소리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3국의 냉각 관계가 길어지면 한일 비밀정보보호협정이나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은 물거품이 된다. 또한 북한 문제에 대한 공조 대응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우려된다.
EU와는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을 위해 상반기에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캐나다와의 EPA 협상은 1월 중순 공동 검토를 마치고 역시 봄에 협상에 들어갈 전망이다.
TPP 등 모든 자유무역 협상이 체결되면 일본의 무역에서 차지하는 협정 체결국과의 거래 비율은 36.5%에서 83.9%로 확대된다.
따라서 무역 규모에서 상위인 중국(20.5%), 미국(13%), EU(11.6%)와의...
등 관련 산업까지 잇따라 진출하는 등 과거 봉제공장의 집산지 이미지를 벗고 있다.
일본 최대 철강업체인 신일본제철도 자동차용 아연 도금 강판 공장을 현지에 건설 중이다.
신일본제철 관계자는 “일본과 멕시코간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로 사업 환경이 좋아졌다”며 “멕시코처럼 중국 인도 브라질에서도 강판 사업을 전개하기가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국 장관은 주요 20개국(G20), 국제통화기금(IMF) 등 글로벌 차원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3(한ㆍ중ㆍ일) 등 지역 차원, 한ㆍ일 양자 차원에서 금융협력과 관세, 경제동반자협정(EPA)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역내 금융안전망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에 위기 예방기능을 도입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위해 G20...
양측은 공동성명에서 "심층적이고 포괄적인 자유무역협정(FTA)과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을 위한 협상 절차를 시작하기로 했다"며 협정을 통해 "양측의 이해가 걸린 문제들을 해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협정 범위와 수준을 결정하기 위한 대화를 가능한 한 빨리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를 통해 EU는 27개...
일본이 인도와 경제동반자협정(EPA)에 서명한 16일, 가이에다 반리 경제산업성 부장관이 인도 측에 소스코드 공개 의무화 조치에 대해 우려를 표했으나 철회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지 않은 것이다.
현재 소스코드 공개 의무화 움직임은 중국 인도에 이어 브라질도 검토에 나서는 등 신흥국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외국산 정보기술(IT) 관련...
양국은 지난 7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도쿄에서 양국간 FTA인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을 진행했지만 쟁점인 농업시장 개방 문제에 막혀 4월로 결정을 미뤘다.
일본 정부는 다자간 FTA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여 여부를 결정할 6월까지 호주와의 EPA 협상을 타결해 TPP로 가는 길을 연다는 방침이지만 호주와의 협상이 난관에 부딪치면서 장담할 수 없게...
교도통신은 3일 겐바 국가전략담당상이 4~7일 자유무역협정(FTA)의 일종인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의를 위해 한국과 몽골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겐바 국가전략상은 우선 몽골을 방문한 뒤 6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찾아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등과 회담한다.
이번 방한에서 겐바 국가전략상은 한국과 교착상태에 있는 FTA를...
한편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지난 10월 일본을 방문한 싱 총리와 경제동반자협정(EPA)에 서명했다.
러시아의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도 20일 인도를 방문해 안보와 경제협력 등 각종 현안에 대해 싱 총리와 폭 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들 주요국의 친(親)인도 행보는 인도가 아시아 3위 경제대국인 점과 빠른 경제성장에 주목했기 때문인 것으로...
이에 일본 기업들은 일본 정부에 태평양 연안국가들의 자유무역협정인 환태평양파트너십(TPP) 참여와 미국, EU 등과의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당내 이견이나 피해 업계 보호 문제 등으로 관련 작업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일본 정부는 미국과의 EPA 협상의 경우 농업 부문 피해 문제로 협상...
마쓰다가 멕시코를 남미 전략 시장으로 선택한 것은 일본과의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과 일본 메이커들의 부품산업이 집적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멕시코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남미 4개국 공동시장(메르코수르) 회원국과 광범위한 EPA을 맺고 있다. 마쓰다는 수출 시 관세 부담이 적어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인도와 FTA의 일종인 경제동반자협정(EPA)을 체결한지 불과 2주 만에 유럽연합(EU)과도 EPA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오는 12일 헤르만 반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회담을 갖고 EPA 협상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 주도로 태평양 연안국가 9개국이 협상 중인 '환태평양...
일본과 칠레의 경제동반자협정(EPA)은 한국보다 3년여 늦은 2007년 9월에 발효됐다.
문제는 TPP 참여의 파급은 칠레와의 EPA에 비할 바가 아니라는 것. 일본은 TPP 참여를 통해 미국과의 FTA 체결을 노리고 있다. 현재 미국이 참여하고 있는 TPP에 일본도 참여하게 되면 미국과의 FTA로 연결되기가 쉽기 때문이다.
한·미 FTA 체결로 일본 플랜트업계와 철강업계도...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지난달 25일 도쿄에서 자유무역협정(FTA)의 일종인 경제동반자협정(EPA)에 서명하고 중국의 안보위협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인도는 중국이 최근 인도 안보의 최대 위협국가인 파키스탄과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스리랑카와 미얀마 등 남아시아 국가에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과거 미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