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라 케첩 가격을 결정하는 토마토와 대체재 시세, 노동비용, 소비자 소득 추이 등 수요와 공급 요인을 총괄한 입체 분석을 말한다. 벤치마크 대비 수익률을 중시하는 현재 국민연금 투자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없다는 이야기다. 류 대표는 이달부터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자본시장분과 위원을 맡아 금융당국 자본시장 정책에 자문을 주고 있다.
이날 금융위원회는 임시 회의를 열고 유광열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과 원승연 명지대학교 교수를 각각 금감원 수석 부원장과 부원장에 임명했다.
최 원장의 이같은 발언으로 이르면 다음주 중으로 대대적인 인적 쇄신 차원에서 임원 전원이 교체될 개연성 커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세춘 부원장을 비롯해 이동엽 부원장, 김영기·민병현·류찬우·천경미...
수출입은행이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구성하고 새 경영진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 현 경영진이 일괄 사의를 표명한 상황에서 대규모 인사가 일어날 것으로 점쳐진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은은 최근 임추위를 꾸리고 첫 회의를 열었다. 수은이 내부 인사 선임에 임추위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은성수 신임 행장이 9월 취임 후 내놓은 첫 경영 전략이다....
대대적인 조직 쇄신 기조로 직원 정기 인사도 빨라질 전망이다. 금감원은 매년 1~2월 팀장급 인사와 조직개편을 실시했지만 올해에는 12월로 앞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감사원이 금감원의 방만 경영 사례로 팀장급 이상 직원 수가 45%를 넘는다고 지적한 만큼 조직개편의 방향성은 조직 통폐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삼성전자는 이사회 산하 경영위원회의 역할을 강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 등 대표이사 3인으로 구성된 경영위원회는 대규모 투자나 기업 M&A 등 삼성전자 경영 전반에 대한 의사 결정을 맡고 있다. 내년 3월 권 부회장이 이사회 자리에서 물러난 후 경영위원회 구성이 어떻게 바뀔지도 관심거리다.
삼성전자의 M&A 시계는 이재용...
작년엔 금융위원회에 금융지주사 전환에 대해 직접 검토를 요청하기도 했다. 금융위는 계약자에 불이익이 갈 수 있다는 이유로 반려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금융당국이 금융그룹 통합감독 잣대를 꺼내 든 만큼 금융계열사 쇄신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통합감독은 그룹 내 내부거래로 인한 위험전이를 사전에 인지하고 차단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최 원장은 취임 직후 ‘금융소비자 권익제고 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켜 기존 TF들과 함께 제도 혁신을 기획하고 있다. 그러나 최 원장이 TF의 인적 구성을 바꾸지 않은채 운영하면서 결과의 신뢰성에 대한 의구심은 커지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일부 관계자가 수사 대상이지만 아직 판결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업무에서 빠질지 여부는 본인이 결정해야 하는 것”...
위원회(이하 임추위)가 열렸지만 도청과 정치권 개입 의혹 등으로 결론을 내지 못하고 내달 8일로 연기됐다. 특히 성세환 전 회장이 보석 결정으로 풀려나면서 다음 달 임추위 역시 파행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성 회장은 16일 사표를 제출했지만 아직 수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복귀하는 데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실형 위기의 수장이 금융회사를 경영하...
현재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최고마케팅책임자, 최고운영책임자(COO) 자리가 공석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우버 CEO 인사위원회는 최근 CEO 후보군을 3명으로 좁혔으며 이 중에는 제프리 이멜트 전 제너럴일렉트릭(GE) CEO도 포함됐다. 캠프는 이사회 회장직을 맡고 있지만 5인의 CEO 인사위원회에는 속하지 않는다고 WSJ는 전했다.
롯데그룹은 앞서 지난 5월 민형기 전 헌법재판관을 컴플라이언스위원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 이태섭 변호사를 추가 영입함으로써 그룹 컴플라이언스 체계 정비와 준법경영 문화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신동빈 회장이 발표한 경영쇄신안에 따라 지난 3월 기존의 정책본부를 ‘경영혁신실’로 재편하고 컴플라이언스위원회를 신설했다.
이...
홍 대표는 이어진 질의응답 순서에서 구체적인 당 쇄신방안과 ‘대여(對與)공세’ 수위 등을 언급했다.
당내 친박(친박근혜)계 의원 청산과 관련해서는 “오늘 우리 대의원과 책임당원 투표를 보면 제가 72.7%를 득표했다”며 “친박계가 6년간 경영한 당에서 이 같은 득표율이 나왔다는 건 이미 친박 정당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72.7%란 지지율은 반드시...
미치는 경영 사항의 심의와 주주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여기에 기존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위원회 역할도 병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각기 모양은 다르지만,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기업별로 반기업 정서 해소 방안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심상찮은 반기업 정서를 그대로 둬서는 그룹 쇄신은 물론, 그룹 존립마저 어렵다는 자기반성에 따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발표한 경영쇄신안의 일환으로 컴플라이언스위원회를 신설한 가운데 초대 위원장으로 민형기 전 헌법재판관을 선임했다. 롯데그룹은 컴플라이언스 위원장 선임으로 조직개편과 인선이 마무리 짓고 그룹 내 준법 경영 강화한다.
롯데그룹은 11일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민 전 헌재 재판관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당시 도시바 회계부정을 조사했던 제3자위원회(외부 인사로 구성)는 “상사의 뜻에 거역할 수 없는 기업 풍토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도시바는 회계부정 스캔들로 경영난에 몰리자 또 한 번 대대적인 경영구조 쇄신에 나섰다. 당시 16명이었던 이사회를 10명으로 줄이고 사외이사도 기존 4명에서 6명으로 비중을 늘렸다.
하지만 회계부정 스캔들 이후 도시바...
한편, 전경련은 쇄신안 마련을 위해 허창수 회장을 중심으로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 등 내부인사 3인과 윤증현·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 김기영 전 광운대 총장 등 외부인사 3인이 참석하는 혁신위원회를 구성했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간사로 참여한다.
최순실 게이트에 휘말린 삼성그룹이 경영 쇄신차원에서 그룹 콘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이하 미전실)을 전격 해체한 가운데 유사한 역할을 하고 있는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이하 수펙스)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펙스는 2013년 2월 출범 당시 김창근 전임 의장을 중심으로 최태원 회장의 공백을 메우며 의사 결정을 담당해온 SK그룹의 컨트롤타워다. 반면...
금융사마다 임원추천위원회가 조직돼 있지만 실질적인 인사는 금융일류화추진팀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은 미전실을 해체하면서 계열사 대표이사ㆍ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조했다. 이에 삼성생명 대표이사의 권한과 삼성생명 이사회 영향력이 이전보다 강해질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보험업계 법률전문가는 “지주사를 만들면 지주사가 계열사 인사...
삼성그룹은 28일 △미래전략실 해체 △ 각사는 대표이사와 이사회 중심 자율 경영 △대관업무 조직 해체 △외부 출연금, 기부금 일정기준 이상은 이사회 또는 이사회 산하 위원회의 승인 후 집행 △박상진 승마협회장 사임 및 승마협회 파견 임직원 소속사 복귀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쇄신안을 내놓았다.
그동안 삼성의 인사시스템, 공채, 대관업무 등 주요 경영...
삼성이 그룹 경영 쇄신안을 28일 오후 공식 발표했다. 58년 동안 그룹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 미래전략실의 공식해체하고, 계열사 자율경영 체제로 전환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28일 오후 삼성 서초사옥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사태가 이렇게까지 된 모든 책임이 미래전략실에 있음을 통감하고 미전실을 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