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경상소득에서 공적이전지출을 빼고 다시 가구원 수의 제곱근으로 나눈 균등화 처분가능소득도 모든 분위에서 증가했다. 1분위는 4.0%, 2분위는 5.2%, 3분위는 4.6% 각각 늘었다. 4·5분위에선 각각 2.8%, 1.2% 증가했다. 이에 따라 1·5분위 간 균등화 처분가능소득의 격차인 5분위 배율은 지난해 3분기 5.52배에서 올해 3분기 5.37배로 0.15배 축소됐다. 5분위...
경상소득에서 공적이전지출을 빼고 다시 가구원 수의 제곱근으로 나눈 균등화 처분가능소득도 모든 분위에서 증가했다. 1분위는 4.0%, 2분위는 5.2%, 3분위는 4.6% 각각 늘었다. 4·5분위에선 각각 2.8%, 1.2% 증가했다. 이에 따라 1·5분위 간 균등화 처분가능소득의 격차인 5분위 배율은 지난해 3분기 5.52배에서 올해 3분기 5.37배로 0.15배 축소됐다. 5분위...
박양수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상품수지가 줄어드는 반면, 본원소득 등이 받쳐주며 경상수지 흑자기조가 유지되는 패턴이 계속되고 있다”며 “9월 상품수지는 상대적으로 나아졌다. 10월 수출입통관도 괜찮다는 점에서 10월 경상수지 흑자규모도 9월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올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 590억 달러는 달성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반도체 등 수출부진에 상품수지 흑자폭 축소가 계속됐지만, 일본불매운동(노재팬·NOJAPAN)으로 일본 방문객이 줄면서 여행수지 적자폭이 5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한데다, 해외 배당수입 증가로 본원소득수지 흑자가 5개월째 이어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올 연간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 590억달러 달성은 가능할 것이란 관측이다. 반면 외국인...
이어 “일본은 세계 최대의 해외순금융자산 보유국이고 경상수지흑자가 투자소득 비중이 높아 안정적이며 엔화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기축통화 대접을 받는 등 경제 펀더멘털이 탄탄하다”며 “우리가 일본처럼 정부 빚을 많이 지면 대외신뢰도와 거시경제 안정성이 크게 흔들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중장기적 관점에서 국가채무가...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와 조세재정연구원이 지난달 23일 개최한 토론회에서도 증세의 불가피성이 강조됐다. 국가채무 증가 때문이다. 내년 예산안의 재정적자는 72조1000억 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3.6% 수준이다. 국가채무는 내년 GDP 대비 40%를 넘고, 2023년 46% 이상으로 악화할 전망이다.
하지만 경기 침체 장기화로 세수는 쪼그라들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그는 “서울 주택시장 상황이 강원권, 경상권, 전라권과 같을 수 없다”며 “적어도 광역 단위의 주택 정책은 지역마다 달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택 정책의 지방 분권화를 위해서는 지자체가 나서서 지역민이 대출을 원하는지, 주거보조비를 원하는지 등 니즈를 파악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 같은 시스템을 구축하려면 지자체가...
및 소득격차 개선 등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중장기적 시각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2020년 예산안 평가 및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 이태석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경제연구부장은 “미·중 무역분쟁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워서 재정 확장 자체의 경기대응 효과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경상 성장률 회복이 지체될 경우 세입...
경상수지가 4개월째 흑자를 이어갔다. “가지 않습니다”로 대표되는 일본 불매운동인 노재팬(No Japan) 여파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견준 서비스수지 적자폭도 5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반도체 업황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상품수지 흑자폭은 전년대비 반토막을 기록하며 6년3개월만에 가장 적었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8월...
다중채무자이면서 소득 하위 30% 또는 신용등급 7~10등급인 취약차주 연체대출 비중도 27.7%를 기록했다. 1억원을 빌렸다면 2770만원을 연체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는 2016년말 20.5%를 기록한 이래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이다.
금융불안까지 이어지면서 일각에서는 한은이 추가 금리인하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다만 신호순 한은 부총재보는...
연준은 고용이 둔화하면 소득이 줄어 미국 국내총생산(GDP)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개인소비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한다.
다만 금리인하 가능성이 100% 반영됐던 데서 최근 들어 상당폭 내렸다. 물가 지표가 전보다 나쁘지 않은데다 미중 무역협상 관련해서도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된 영향이다.
주목할 점은 파월 의장이 9월 이후에도 지속해서 금리를...
서비스수지 적자폭은 줄고, 본원소득수지 흑자폭은 이례적 요인에 크게 늘어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당초 예상 60억달러 보다 10억달러 가량 늘었다”며 “일본인 관광객 유입이 6월보단 줄었지만 8월 다시 증가하는 등 (한일 경제전쟁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영향은 없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 매월 60억달러 흑자를 기록하면 한은의 올...
해양수산부는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자로 ‘경상남도 고성군’을 선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자동화·지능화한 스마트양식 시범단지와 배후부지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배후부지에는 스마트양식 시범단지 운영 성과를 토대로 대량 양식시설, 가공·유통, 연구개발, 인력 양성 등 관련 기관‧업체가...
경상조세는 소득 증가에 따른 것이고, 이자비용은 가계대출 증가의 영향으로 보인다. 연금과 사회보험은 가입자 증가 및 건강보험료율 인상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비소비지출은 1분위(하위 20%)에서 27만6000원으로 5.5% 늘었고, 2분위는 57만8600원으로 11.8%, 3분위는 85만7600원으로 8.6% 증가했다. 4·5분위는 각각 121만3100원으로 10.9%, 217만4500원으로...
경상소득에서 공적이전지출을 뺀 처분가능소득을 가구원 수로 나눈 균등화 처분가능소득은 모든 분위에서 증가했다. 1분위는 1.9%, 2분위는 4.6%, 3분위는 4.7%, 4분위는 5.4%, 5분위는 3.3% 각각 늘었다. 1분위를 제외한 전 분위에서 경상조세와 사회보험료 등 공적이전지출이 크게 늘었지만, 기초연금 인상과 아동수당 도입 등 공적이전소득이 더 큰 폭으로 늘어난...
조 위원은 또 “경상성장률은 궁극적으로 경제주체들의 소득”이라며 “특히 경상수지를 같이 감안할 경우 나라 전체의 소득이 상당히 줄어듦에 따라 저축할 여력이 축소되고, 그 결과 투자가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경상수지 흑자도 줄어드는 일종의 축소균형 모습이 나타날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우려했다.
또 다른 위원도 “지난해 경상성장률이 2000년대...
외국인의 국내 취업 등이 증가하면서 이전소득수지는 5억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박양수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4월 배당이라는 계절적요인으로 일시 적자를 기록한 이후 두달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중 경상수지 흑자규모도 한은 전망치를 상회하면서 2011년 하반기 이후 연속 흑자를 기록 중”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