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표에서 중소형주 상승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지표는 경기선행지수다. OECD에서 발표하는 한국 경기선행지수는 지난해 9월, 기준선 100포인트를 넘어선 이후 2월까지 6개월째 확장구간에 있다. 3월, 4월에 발표된 수출지표를 감안할 때 경기확장구간은 지속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하반기 미국의 경기 모멘텀이 뚜렷한 개선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올해...
한은은 이 지수가 소비자심리지수(CCSI·CSI)와 경제심리지수(ESI),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등 주요 경제심리지표는 물론,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국내총생산(GDP) 등 실물지표에 비해 1~2개월 선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주 첫 공표 이래 매주 화요일 오후 4시경 한은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일별단위로 이 지수를 공표하고 있는 중이다.
생산자물가지수(PPI)를 발표했다.
3월 중국의 CPI는 전년 동기 대비 0.4% 상승했다. PPI는 전년 동기 대비 4.4% 상승해 2018년 7월 이후 약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3.5%)와 전달(1.7%)을 모두 웃돌았다.
원자재, 중간재 가격, 제품 출고가 등을 반영해 산출하는 PPI는 제조업 분야의 활력을 나타내는 경기 선행 지표 중 하나로 여겨진다....
◇김상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 한국의 글로벌 지수 대비 상대강도는 연초부터 하향 추세를 지속 중이다. 반면 이익은 글로벌 대비 개선 폭이 확대되고 있다. 즉 이익 개선속도가 증시 상승속도를 앞서면서 밸류에이션은 하락 중이다.
올해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은 13~14.7배의 제한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경기 회복에 따른 금리 상승으로 밸류에이션...
한은은 NSI지수가 소비자심리지수(CCSI·CSI)와 경제심리지수(ESI),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등 주요 경제심리지표는 물론,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국내총생산(GDP) 등 실물지표에 비해 1~2개월 선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한은 통화정책인 기준금리 흐름과 연동되는지는 아직 명확치 않은 모습이다.
한은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경 한은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한은 자체평가결과 NSI는 소비자심리지수(CCSI·CSI)와 경제심리지수(ESI), BSI 등 주요 경제심리지표는 물론,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국내총생산(GDP) 등 실물지표에 비해 1~2개월 선행했다.
상관관계 또한 CCSI와는 0.77을 기록하는 등 심리지표 및 실물지표와는 0.6 이상을 보였다. 상관관계란 플러스(+)1에서 마이너스(-)1 사이의 값을 가지며, +1이면 완전 정(正)의...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 수출 및 제조업 사이클의 강한 확장세에 힘입어 향후 국내 경기 흐름을 예고하는 경제심리지수와 경기선행지수 역시 강한 상승 폭을 기록했다. 3월 경제심리지수는 101.3으로 2월에 비해 4.7포인트 상승하면서 2018년 5월(101.9)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 역시 2월 102.7에서 3월 102.9로 0.2포인트...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번 감소는 직전 3개월 연속 증가에 따른 일시적 성격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이어 “전체 경기는 좀 개선됐다고 볼 수 있다”고 부연했다.
제조업 등 광공업 호조에 힘입어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3P 상승하며 1개월 만에 다시 증가로 전환됐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2P 오르며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출하가 늘고 있다하나 AI 상황 극복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공급쪽 물가상승압력이 높다. 코로나19로 인한 공급회복 과정의 병목현상인지, 경기회복에 따른 소비증가 때문인지 (판단은) 아직 유보적”이라며 “생산자물가가 소비자물가(CPI)에 선행성을 갖지만 CPI는 가계소비 수요회복도 같이 봐야한다”고 덧붙였다.
물가지수도 크게 상승한 것이다.
홍콩 소재 ING그룹 중국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아리스 팡은 "원유 가격이 계속 상승하면 물류비용과 생산비용이 올라가 인플레이션을 촉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PPI는 원자재와 중간재의 가격, 제품 출고가를 반영하는 만큼 경제 활력을 가장 잘 들여다볼 수 있는 선행지표다. 특히 중국이 전 세계 최대 제조·수출...
설비투자의 선행지표인 2월 자본재 수입액도 36.2% 늘며 높은 증가율을 유지했다. 설비투자의 개선 흐름은 당분간 지속할 전망이다.
이에 소비자심리지수와 기업경기실사지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다만 1월 서비스업생산은 2.0% 줄며 감소세를 이어갔다. KDI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하면서 대면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용이 빠르게 위축되는 등...
콘퍼런스보드는 지난달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11.03으로,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0.4% 상승)를 웃돈 수치다.
댈러스 연은의 기업활동 지수 또한 1월 7.0에서 이번 달 17.2로 대폭 상승했다. 시장 전망치(5.0) 역시 크게 웃돌았다.
한편 이날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3.47%로 크게 급등했다. 금융주와 기술주도...
이 밖에 22일에는 1월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국가활동지수(CFNAI)와 경기선행지수, 23일에는 12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와 2월 미국 콘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된다. 24일에는 1월 신규주택판매, 25일에는 4분기 GDP 수정치와 1월 내구재 수주, 잠정주택판매 등의 지표가 나온다.
기업 실적 발표는 유통 기업 중심으로 막바지에 돌입한다. 홈디포와...
그동안 주가지수 조정을 가져온 요인(미국 경기ㆍ중국 유동성 회수 우려 등)이 진정되고 긍정적인 소식이 늘면서다. 하지만 여전히 코스피는 가격부담 때문에 단기간 큰 폭으로 오르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은 14.0배로 2007년 전고점 13배를 크게 웃돈다. 이에 코스피는 박스권 횡보 흐름을 보이며 가격부담을 해소하는 구간에 진입할 전망이다....
중국과 유럽 경기의 시차를 고려하면 최근의 달러 강세를 추세적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중국의 경기 펀더멘털, 완화적인 금융 환경은 유로화에 유의미하게 선행한다. 이에 올해 2분기, 3분기로 갈수록 달러 지수의 반등이 이어지기보다 약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은 2분기 평균 1080원으로 예상한다.
코로나19 백신 지연에 따른 경기 회복속도 둔화로 지수 상단이 제한되지만 풍부한 개인 유동성이 하방을 지지해서다.
단기적으론 기업이익보다 유동성에 따른 업종 선택이 유효하다. 우선 기업들의 이익 컨센서스 변화는 주가 설명력이 낮아졌다. 업종별 이익 컨센서스 변화율과 1월 지수상승률 사이 비례성을 찾아보기 어렵다.
12개월 선행 영업이익 컨센서스...
이어 “1월 주요국 주가지수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과 주당순이익(EPS) 변동을 비교해 보면 코스피는 이익 전망치 상향 정도보다 PER 밸류에이션 확장이 강했다”면서 “글로벌 주식시장 전반에 불어 닥친 과열 우려 속에 국내 증시가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주가 급락 시 외국인의 순매도가 두드러졌던 점도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