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본시장에서 기업지배구조 및 주주환원 등에 대한 투자자 관심 증대로 주주제안권이 행사된 기업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명확한 작성지침 부재 등으로 주주제안 관련 정보가 제대로 제공되지 않아 투자자의 합리적 의사결정에 제약이 존재한다는 지적이 있었다는 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앞으로 주주제안 등 소수주주권 행사내역은 사업보고서 등 정기보고서...
특히 자본 재구조화로 태평로빌딩 평가 이익을 자산 매각 없이 실현해 특별배당을 추진할 계획이다. 8월 결산 기준 주당 600원(공모가 기준 연 24%) 이상 규모가 예상된다.
또 ‘선 배당 후 투자’ 방식을 도입한다. 이는 배당액이 확정된 뒤에 투자자가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으로, 기존 결산 전에 배당받을 주주를 확정하고 이후 배당금이 정해지는...
대웅제약의 만기 3년 개별민평금리(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는 4.488%(4월 8일 기준)로 평가받았고, 이번 회사채 금리는 이보다 39bp 낮은 4.098%로 결정됐다. 또한, 만기 2년 개별민평금리는 4.247%(4월 8일 기준)로 평가받고 역시 회사채 금리는 21bp 낮은 4.037%로 결정됐다.
대웅제약은 신용등급 A+(안정적)를 받았지만, 실제 무보증 회사채를 발행하면서 받은...
구조조정에 들어가는 부실기업들이 늘어나 보증기관의 보증지원 규모 확대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원활한 기업구조조정’을 지원하려는 조치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르면 6월부터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보증기관이 워크아웃 기업을 지원하다가 일부 부실이 발생해도 제재를 면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는 기업구조조정 촉진법...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0일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4월10일 총선은 민생 회복과 경제 위기 극복, 나아가 국가 경쟁력 강화의 기반으로서 경제‧사회 대전환의 필요성에 대한 우리 공동체의 긴급한 인식을 재확인시킨 결정적 모멘텀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논평을 냈다.
중견련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확대,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내수 악화 등 경제 위기의...
집권 3년 차를 맞는 윤석열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을 띠고 있는 이번 22대 총선은 여당인 국민의힘이 어느 정도의 의석수를 차지하는지에 따라 정부의 국정 운영 동력과 방향이 결정될 전망이다.
22대 총선은 10일 오전 6시 전국 254개 선거구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여야의 자체 판세분석과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인 '블랙아웃' 이전 여론조사 추이 등을...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상호저축은행법’을 위반한 OK저축은행에 5억24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 과정에서 임원 1명과 직원 17명이 견책·주의 등 제재를 받았다.
OK저축은행은 ‘신용정보법’을 위반해 2020년 11월부터 2022년 6월까지 개인회생을 신청한 차주 4344명에 대해 연체정보 등록사유 발생 전 법원의 중지·금지명령, 개인회생절차 개시 결정...
김진영 교수는 “‘노동시간이 곧 성과’라는 인식을 기초로 근로시간을 통제하는 방식은 서비스업의 확산과 디지털ㆍ정보기술 산업의 성장이라는 구조변화에 조응하지 못한다”며 “주 52시간제의 틀 안에서 근로시간에 관한 노사의 선택권을 확대하되, 근로자에 대한 건강 보호조치의 실효성을 높이고, 다양한 방식의 휴가를 활성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벤처...
금융감독원이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과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상호저축은행법'을 위반한 OK저축은행에 5억24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 과정에서 임원 1명과 직원 17명이 견책·주의 등 제재를 받았다.
10일 금감원에 따르면 OK저축은행은 '신용정보법'을 위반해 2020년 11월부터 2022년 6월까지 개인회생을 신청한 차주...
고려아연 “실익보다 리스크 더 커”영풍 “양사 모두 손해…아쉬운 결정”
최근 경영권 갈등을 겪고 있는 고려아연과 영풍이 온 ‘원료 공동구매 및 공동영업’을 종료한다.
고려아연은 그동안 영풍과 아연 등 주요 품목에 대해 원료 구매 및 제품 판매 과정에서 공동계약을 체결해 왔으나 계약 만료에 맞춰 이를 종료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향후...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 10년물에 1.40%포인트(p)를 더한 연 5.75%로 결정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채권 발행을 앞두고 아시아·미주 지역에서 투자설명회(IR)를 열어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 등 다양한 위험 요인에 대한 적극적 대응과 안정성을 강조했다"며 "한때 발행액의 7배가 넘는 주문이 쌓이는 등 투자자들이 호응했다"고 설명했다....
인적분할 결정
인도 기준 매출 인식으로 분기 실적은 삐쭉할 수 있지만 루마니아 자주포, K-9 등 폴란드 2차 사업의 수주 모멘텀 대기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
◇롯데케미칼
실적은 저점을 통과
1Q24 Preview: 예상 OP -1,425억원, 시장기대치 하회 전망
2H24 영업이익 기준 흑자전환 기대
위정원 대신증권 연구원
◇브이티
아직도 여지가 많다
1Q24 실적...
빠르면 이달 말 기업개선계획 결의를 통해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8일 산은에 따르면 채권단 설명회를 진행하기 위해 방식과 대상을 놓고 최종 검토를 진행 중이다.
산은 관계자는 “채권단협의회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는데, 협의회를 진행하기 전에 채권자 앞으로 충분한 설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보고 설명회 개최를...
세제·금융 등 주거비 부담 완화 관련 토론에서는 우병탁 신한은행 압구정역 기업금융센터 부지점장이 "과거 종합부동산세 등 과도한 징벌적 세제로 주택 의사 결정이 상당 부분 왜곡돼 있었으나 현재는 세제 정상화 조치가 적절히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과거 주택 가격 급등기의 가장 큰 패착 중 하나가 양도세 중과였다"며 "이를...
8일 재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5일 이사회를 열고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를 인적 분할하고 신설법인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칭)를 출범하기로 결정했다. 한화비전은 인공지능(AI) 솔루션, 한화정밀기계는 차세대 반도체 장비 사업을 각각 영위하는 회사다.
(주)한화의 사업 분할도 이뤄진다. (주)한화는 건설 부문의 해상풍력 사업과 글로벌 부문의...
디폴트옵션은 근로자가 본인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할 금융상품을 결정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지정한 운용 방법으로 자동 운용하는 제도다.
지난해 7월 도입 이후 국내 디폴트옵션 시장은 총 1조 4467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 중 미래에셋운용 펀드가 35%를 차지하고 있다. 디폴트옵션 펀드를 운용하는 국내 운용사 중 설정액 5000억 원 이상은...
지배구조선진화연구회 위원인 김종대 인하대 명예교수가 ‘ESG와 지속가능경영?거버넌스의 전략적 활용’을 주제로 작성한 특별 기고문도 게재됐다. 기고문에는 ESG 투자와 경영에 대한 동향과 미래에 대한 전망, 거버넌스에 관한 논의 등이 담겼다.
김 명예교수는 “거버넌스는 그 자체가 성과가 아니라 기업의 경제, 환경, 사회적 성과를 결정하는 동인”이라며...
하나금융그룹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과 환경 보전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돕는 투자 프로그램인 ‘하나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는 하나금융이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그린테크 스타트업과 일자리 창출 능력 및 성장성이 있는 사회혁신...
전사에 AI를 도입하겠다는 목표 아래 빠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구조로 탈바꿈한 것이다. 최 대표는 전직원 커뮤니케이션 창구를 통해 “사업 영역 간의 경계가 다시 한번 허물어지고 있는 인터넷 환경과 AI를 중심으로 한 기술 패러다임 변화에 전사 차원의 전략으로 대응하고자 개편한다”며 “최근 9년 간 네이버를 성장시켜온 CIC 중심의 체계 또한 변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