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중앙지검은 '검언유착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한동훈 검사장의 물리적 방해 등으로 압수수색영장 집행에 문제가 생겼고, 담당 부장이 다쳐 병원 진료 중이라는 문자를 보냈다. 이후에는 정진웅 형사1부장의 입원 사진을 기자들에게 공개하기도 했다.
검언유착 의혹 사건은 간단한 사실관계조차 확인하기 힘든 사건이었다. 그러나 검찰과 추미애...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한 압수수색 과정에서 한동훈 검사장과 몸싸움을 벌여 논란을 일으킨 정진웅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을 감찰해 온 정진기(사법연수원 27기) 서울고검 검찰부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31일 검찰에 따르면 정 감찰부장은 지난 27일 단행된 중간간부 인사 직후 법무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정 감찰부장은 한 검사장이 정...
검언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해 이 지검장과 반대의견을 냈던 것으로 알려진 박영진 대검 형사1과장은 울산지검 형사2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주요 사건을 지휘했던 부장검사들도 지방으로 이동한다. 라임자산운용 사태를 수사해 온 조상원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장은 서울중앙지검 형사12부장으로, 추 장관 아들의 휴가 미복귀 사건을 맡았던 양인철 서울동부지검...
검언유착 의혹 사건 수사 과정에서 한동훈 검사장과 육탄전을 벌인 정진웅 서울중앙지검 1부장은 광주지검 차장검사로 승진했다.
법무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고검검사급 검사 585명, 일반검사 45명 등 중간 간부 630명에 대한 인사를 다음 달 3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11일 대검검사급 이상 검사 신규보임 및 사직 등으로 발생한...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의 당사자로 지목된 이동재(35) 전 채널A 기자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 전 기자의 변호인은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한다”고 밝혔다.
이 전 기자는 이철(55)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가족에 대한 수사 가능성을 언급하며 유시민...
의혹을 폭로했던 군부대 당시 당직 사병 인터뷰 영상을 회의장에서 공개하며 “검찰이 이 사람만 조사하면 끝나는데 왜 안 되나”라고 묻는 등 의혹 제기가 이어졌다.
같은 당 조수진 의원도 수사 지연을 지적하자 추 장관은 “저도 궁금하기 짝이 없다, 아주 쉬운 수사를”이라면서 “이게 검언유착이 아닌가, 장관 흔들기가 아닌가 생각할 때도 있다”고 역정을 냈다.
서울중앙지검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사건을 맡은 이복현 경제범죄형사부장, 검언유착 의혹 사건을 수사한 정진웅 형사1부장 등이 인사 대상으로 거론된다.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한 김태은 공공수사2부장도 전보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편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압박은 계속될 전망이다. 대검 중간 간부들은 대체로 유임을...
그러나 여권 인사 관련 수사,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 등 세세한 공방이 이어지면서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수사를 중심으로 갈등은 고조됐다.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지휘권 발동으로 각을 세운 추 장관은 이달 초 다시 한번 검사장급 인사를 통해 윤 총장의 입지를 좁혔다.
지금도 ‘윤석열 힘 빼기’는 진행 중이다. 법무부가 추진하는 검찰 직제개편은 이르면 25일...
기류가 바뀐 계기는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이다. 추 장관은 이례적으로 수사지휘권을 발동했고, 윤 총장은 이에 대해 ‘형성적 처분’이라며 수용했다.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이상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효력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검언유착 의혹 사건은 추 장관과 윤 총장의 대립, 대검과 서울중앙지검의 갈등, 검사장(피의자)과 부장검사...
이는 '검언유착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한동훈 검사장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현재의 정권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정권을 쳐다보는 해바라기가 돼서는 안 되고, 그렇다고 검찰 조직의 이해득실만 따지는 조직 이기주의자가 돼서도 안 된다"며 "권력이나 조직이 아닌 국민만을 바라보고 검찰의 미래를 설계해달라"고 덧붙였다.
추...
그는 '검언유착 의혹' 사건 수사 과정에서 추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것에 대해서도 유감을 나타냈다.
문 지검장은 "차고 넘친다는 증거는 어디에 있나. 그 증거들이 확보됐다면 한동훈 검사장은 감옥에 있어야 한다. 검사로서 결코 해서는 안 될 행태를 했다는 것인데 그런 범죄자를 지금도 법무연수원에 자유로운 상태로 둘 수 있는 것인가"라고...
채널A 전 기자와 검찰 고위 간부가 밀접하게 연관이 있다는 ‘검언유착’ 의혹을 대통령 직속 기관장이 보도에 개입해 검찰을 공격하려 했다는 ‘권언유착’ 의혹으로 전환하려는 계산으로 보인다.
통합당은 다음 주 초 한 위원장을 방송법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방송통신위원장이 비공개 당정청 협의에...
이 밖에 김조원 민정수석이 고가 아파트 매물 의혹에 휩싸였고,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MBC 검언유착 보도를 사전에 인지하고 협박했다는 의혹을 받는 등 여론이 계속해서 나빠지는 상황이다.
여러 논란에 일각에선 청와대 수석과 비서관급 교체 가능성이 나왔지만 문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차관 및 비서관급 인사 당시 교체를 보류했다. 이에 노 실장 등 비서실 소속...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수사 지휘 라인인 이정현(27기) 서울중앙지검 1차장이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 공공수사부장을 맡는다. 신성식(27기) 서울중앙지검 3차장은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이철희(27기) 순천지청장은 대검 과학수사부장으로 승진했다.
사법연수원 28기에서는 처음으로 검사장 3명이 나왔다. 추 장관과 한양대 법학과 동문인 고경순(28기) 서울...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수사 지휘 라인인 이정현(27기) 서울중앙지검 1차장이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 공공형사수사부장을 맡는다. 신성식(27기) 서울중앙지검 3차장은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이종근(27기) 서울 남부지검 1차장은 대검 형사부장으로 승진했다.
사법연수원 28기에서는 처음으로 검사장 3명이 나왔다. 추 장관과 한양대 법학과 동문인 고경순(28기)...
이후 사실상 권 변호사에게 전화를 한 인물이 한 위원장으로 좁혀지자 한 위원장이 통화기록을 공개하며 허위보도라고 발끈한 것이다.
한편 한동훈 검사장과 채널A기자가 관련된 검언유착 수사는 사실상 한동훈 검사장의 공모사실이 명시되지 않으면서 '검언유착' 프레임에 갇힌 무리한 수사에 불과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MBC의 ‘검언유착’ 관련 보도가 나가기 전 한 고위공직자가 관련 사실을 미리 알고 권 변호사를 협박했다는 내용이다. 미래통합당은 고위공직자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을 거론하며 국정조사나 특검이 필요성을 주장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MBC의 검언유착 보도 전 “한동훈을 반드시 내쫓는 보도가 나갈 것”이라는 압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6일 검언유착 의혹 보도 직전에 일어난 청와대의 압박 폭로에 대해 "국가권력 시스템을 사유화하는 중대 국기문란인 만큼 국정조사나 특별검사를 통해 명백하게 밝혀야 할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출신인 권경애 변호사가 MBC의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