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수사대상을 해양경찰까지 확대한다.
수사본부는 최초 신고자에게 (배가 위치한) 위도와 경도를 물어보며 시간을 지체해 공분을 산 목포해경 상황실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27일 오후 법원에 청구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영장이 발부되면 28일 집행할 예정이다.
수사본부는 지난 26일 해양경찰이 운영하는 진도...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구조 조치를 하지 않아 많은 승객들을 숨지게 한 혐의(유기치사 등)로 세월호 선장 이준석(68), 3등 항해사 박모(25·여), 조타수 조모(55)씨 등 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선장 이씨에게는 도주선박 선장 가중처벌, 유기치사, 과실 선박매몰, 수난구호법 위반, 선원법 위반 혐의가, 박씨와 조씨에게는 과실 선박매몰, 업무상 과실치사...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주요 질문에는 대답을 회피했고, 비슷한 답변을 늘어놔 ‘입을 맞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한편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승객들을 구하지 않고 먼저 탈출해 많은 승객을 숨지게 한 혐의(유기치사·수난구호법 위반)로 주요 승무원 15명을 구속하고, 사고 당시 행적 등을 본격적으로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침몰 사건을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제주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압수수색하고 '업무 태만' 의혹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수사본부는 세월호가 복원력을 상실하고 조류를 따라 떠밀려가는 비상 상황이 발생했지만 관제센터에서 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사실을 확인하고 당시 근무자들의 업무 태만 여부를 조사할...
진도 VTS 압수 수색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26일 진도연안 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 대해 압수수색을 하고 '업무 태만'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합수부는 이날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진도VTS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합수부는 세월호가 관제구역에 진입한 사실을 레이더와 선박자동식별시스템(AIS)를 통해...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압수수색했다.
26일 합동수사본부는 전남 진도군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세월호 침몰 당시 교신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본부는 세월호가 복원력을 상실하고 조류를 따라 떠밀려가는 비상 상황이 이어졌지만 18분가량 이를 발견하지 못한 사실을 확인하고 당시...
그러나 이 업체는 정부가 아닌, 사고 책임자이자 검경 합동수사본부의 수사를 받고 있는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업체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언딘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제구난협회(ISU·International Salvage Union)의 정회원 인증을 받은 회사. 해양사고 처리 참가 자격은 ISU 회원사로 제한된다.
특히 세월호 침몰 사고 사고대책본부는 지금껏 민·관·군...
검찰 해경 수사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초기 대응과 구조 작업이 적절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해경으로 수사 범위를 넓힌다. 이에 앞서 해경은 자체 감사를 시작하며 검찰 수사에 대응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검경 합동수사본부 총괄책임자인 안상돈 광주고검 차장검사는 24일 세월호 침몰 후 해경의 초기 대응과 구조 작업과 관련, 공무원들을 수사할 뜻을...
사무장, 매니저, 조리 요원, 사무직, 선상 가수, 불꽃행사 담당, 아르바이트 등 운항에 관여하지 않은 승무원은 14명 중 5명만 구조됐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급격한 변침, 선박 구조 변경, 선박의 평형유지 문제 등에 대해 관계자를 불러 조사하고 있어 수사결과에 따라 사법 처리 대상은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조기수 조기장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세월호 2등 기관사 이모(25·여)씨와 조기수 이모(55)·박모(58)씨에 대해 앞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유기치사와 수난구호법 위반이 적용됐다.
24일 관련업계와 합수부 등에 따르면 검경은 기관사와 함께 조기장과 조기수 등에게 유기치사와 수난구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이날 오전 영장실질심사에...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23일 “최초의 구조선에 7명의 기관부원만 탔으며 선장은 다른 배를 타고 사고 현장에서 빠져나왔다”고 밝혔다.
수사본부 조사결과 기관장은 조타실에서 선박 밖으로 이동했고 기관부원들은 3층으로 이동해 가장 먼저 도착한 해경정에 올랐다. 이후 조타실에 있던 승무원들도 두 번째로 도착한 해경정을 타고 승객들을 내버려 둔 채 세월호에서...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자살을 기도했던 1등 기관사 손모(57)씨에 대해 23일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손씨는 세월호 사고 당시 승객 탈출 의무를 지키지 않아 많은 승객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손씨는 지난 21일 오전 11시40분께 자살을 기도하기도 했다.
합수부는 이날 손씨를 포함해 세월호 선원 3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지금까지 세월호...
23일 검경 합동수사본부에 따르면 세월호 침몰 당시 진도VTS와 교신한 항해사 A씨는 세월호를 처음 탄 견습생으로 항로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서 견습생이란 의미는 수습의 개념이 아닌, 자격은 있지만 세월호의 경험이 없는 개념일 것으로 합수부는 보고 있다.
진도VTS와 세월호 간 교신 내역을 보면 A씨는 탈출 지시에도 구조 가능성 여부에...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23일 이들 중 6명을 구속하고 2명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2명도 구속영장이 청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선박직원에게는 개별적으로 다른 혐의가 적용됐지만 수난구호법 위반 혐의는 공통으로 적용됐다.
'조난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한다'는 수난구호법 입법 취지에...
검찰의 한 관계자는 "항만업계의 고질적 비리를 파헤치고 있다"며 "사고 관련 내용은 목포 검경합동수사본부에 넘길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지검 형사4부는 세월호 사고 원인 조사 부분은 제외한 해운조합과 선사의 유착 비리에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 나머지 형사3부 해양전문 검사는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인천항 운항관리실의 안전점검 실태를...
목포해경 홍보실에 들어와 직원 3명에게 "왜 전화를 안 받느냐"며 직원들을 심하게 나무랐다. 당시 홍보실 직원들은 검경합동수사본부에 몰려든 취재진의 취재와 업무지원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의 한 관계자는 "A 씨의 발언은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어서 직위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직위해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또 지난 21일 오후 3시께 목포해경 홍보실에 들어와 직원 3명에게 “왜 전화를 안 받느냐”며 직원들을 심하게 나무랐다. 당시 홍보실 직원들은 검경합동수사본부에 몰려든 취재진의 취재와 업무지원을 하고 있었다.
간부 A씨의 발언이 세월호 희생자 유족들에게 상처를 줘 직위해제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태 검찰총장이 세월호 침몰 사건과 관련해 검경 합동수사본부와 검찰에 “한 점 의혹이 남지 않는 철저한 수사”를 당부했다.
김 총장은 22일 대검찰청에서 열린 주례 간부회의에서 “세월호에 탑승한 많은 사람들이 가족 품으로 무사히 돌아오지 못해 안타깝고 애통하다”며 “형사상 책임이 있는 모두에게 죄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강씨 등이 승객을 보호할 지위와 역할이 있는데도 이를 다하지 않아 많은 승객들을 숨지게 한 과실이 있는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수사본부는 참고인 조사를 받고 돌아간 뒤 자살을 기도했던 1등 기관사를 체포하고 다른 선원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조사할 방침이어서 구속 인원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검경 합동수사본부와 인천지검은 세월호 침몰 사고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 중인 유병언 전 회장과 두 아들, 회사 관계자 등 30여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 [세월호 침몰] 권은희 의원 경찰 조사...페친 조언 들으려다 오히려...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이 경찰조사를 받게 됐다. 자신의 페이스북에 "밀양송전탑 반대 시위에 참석한 여성이 세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