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건설사들도 미분양에 몸살을 앓고 있다. DL건설이 올해 공급한 9개 단지 중 7곳이 미달이다. 한라(현 HL 디앤아이한라)는 분양한 5개 단지 중 3곳이 미달됐다.
중소·중견 건설사의 수주 실적을 보면 주택사업 등 국내 수주가 실적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내수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미분양이 심화할수록 상황은 더욱 악화돼 줄도산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하지만 업계에선 바카라 원전 시공 경험이 있는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그리고 폴란드 원전 1단계 프로젝트 수주전에 참여한 대우건설 등이 시공사 우선순위로 거론된다.
우선 현대건설은 이번에 수출하기로 한 한국형 원전 APR1400의 설계와 시공,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 지난 5월에는 미국 원자력회사 웨스팅하우스와 세계 원전 사업 시장 진출을 위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파워를 증명하듯 청약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당시 금융결제원이 운영하던 청약 홈페이지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1순위 청약접수 결과 50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4750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서울 주요 분양단지 경쟁률이 높게는 수백 대 1에 달하는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한...
대형 건설사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 7000억 원을 조달한 롯데건설은 시평순위 8위의 대형사로, 회사 측은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자본시장에서는 '롯데건설 이하는 모두 위험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장에서도 이미 빨간불이 켜졌다.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PF도 차환에 실패하면서 시공사업단인 현대건설과...
두 단지 모두 경기 핵심지에 대형 건설사가 짓는 단지임에도 실수요자들이 대거 계약을 포기한 것이다.
무순위 청약은 특별공급과 청약 1·2순위 일반청약을 모두 완료한 뒤 계약 포기나 청약 당첨 부적격으로 취소된 가구에 대한 청약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청약 당첨 부적격자 비율은 10% 안팎으로, 절반 이상이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는 것은 그만큼...
국내 건설사들이 사업비만 720조 원에 달하는 사우디아라비아 ‘네옴(NEOM)’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최근 건설업계는 국내 주택시장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가운데 특히 사우디의 네옴시티 건설 프로젝트는 건설업계 수주 ‘0순위’로 꼽힌다.
18일 건설업계와 중동 언론보도를 종합하면 네옴 프로젝트는 사우디...
다만 사실상 의류 수출업체인 글로벌세아가 건설사인 쌍용건설과 실제로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적지 않다.
지난해 글로벌세아 연결보고서를 보면 전체 매출의 86%를 세아상역이 차지하고 있다. 사실상 세아상역이 곧 글로벌세아인 셈이다. 특히 글로벌세아가 쌍용건설을 인수하며 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공언했지만 그나마...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데다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다 보니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편입니다.” (건설사 분양관계자)
DL이앤씨는 14일 충남 아산시 배방읍 아산탕정지구에 들어설 민간참여형 공공주택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견본주택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예비 수요자들의 발길이...
평택캠퍼스에는 삼성전자 임직원 1만 명과 협력사·건설사 직원 6만 명이 일하고 있다.
이곳은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 공사가 한창이다. 평택캠퍼스는 총 6개의 반도체 팹(공장)으로 구성되며, 부지 면적은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인 총 289만㎡다. 165조5000억 원 상당의 생산 유발효과와 44만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곳이다.
이...
이들 단지 대부분 공사 규모만 수천억 원에서 수조 원에 달해 수주 결과에 따라 정비사업 수주실적 순위가 요동칠 전망이다.
5일 본지 취재 결과 올해 현대건설, DL이앤씨, 포스코건설, GS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 등 9개 건설사가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조 원을 넘어섰다. 이들 건설사의 수주액만 27조4000억...
시평순위 10대 건설사 중에서 영업이익 하락 추정치가 가장 크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43.4%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1분기부터 건자재 가격 인상 등에 따른 주택 마진 하락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게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올해 착공 계획도 기존 2만 가구에서 1만5000가구로 낮췄다.
금호건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506억 원, 259억...
HUG는 PF보증의 시공자 요건을 현행 시공능력평가순위(시공순위)를 500위 이내에서 700위 이내로 완화한다고 29일 밝혔다. PF보증은 주택건설사업의 미래 현금수입 및 사업성을 담보로 사업자가 토지비 등 사업비를 조달하기 위해 받은 대출에 대한 원리금 상환을 책임지는 보증을 말한다.
이번 보증요건 완화를 통해 중소건설사들은 HUG의 ‘표준PF’를 이용할 수...
대우건설은 조합의 입찰지침에 따른 설계변경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서울 한강변 수주전에 뛰어드는 것은 브랜드 깃발을 꽂는다는 상징성과 브랜드 가치 제고 등 수주 효과가 크기 때문”이라며 “하반기 서울시에서 잇따른 수주 결과가 올해 정비사업 수주 순위를 판가름하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고...
포스코건설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에서 ‘더샵 신부센트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9개 동, 전용면적 59㎡, 84㎡, 101㎡, 150㎡ 규모, 7개 평형 구성에 총 59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최근 분양시장의 분위기가 나쁜 것은 사실이다"면서 "하지만 분위기가 안 좋을 수록 건설사들이 다양한 혜택을...
분양 관계자는 “1군 건설사 현대건설의 차별화된 설계가 집약된 이 단지는 서측에 원도심 무실지구가, 동측에 신도심 혁신도시가 있는 이중 생활권 입지로 분양 전부터 지역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원주 시세를 견인하고 있는 두 지역 사이에 위치한 만큼 가치 상승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 10대 건설사 6곳이 참석해 이목을 끌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서울 한강변 수주전에 뛰어드는 것은 브랜드 깃발을 꽂는다는 상징성과 브랜드 가치 제고 등 수주 효과가 크기 때문”이라며 “하반기 서울시에서 잇따른 수주 결과가 올해 정비사업 수주 순위를 판가름하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건설 전문지 선정, 세계 250대 건설사 중 13위 달성 해외 매출 57억 달러 규모
현대건설이 글로벌 건설사 해외 매출 순위 13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 20위 권에 입성한 기업은 현대건설이 유일하다.
현대건설은 미국 건설 엔지니어링 전문지 ENR 최근호가 발표한 2022년 인터내셔널 건설사 순위에서 13위를 차지했다. ENR는 창간 100년이 넘은 건설 전문잡지로 매년...
그 결과 101가구 모집에 1만2526명의 청약이 접수되며 1순위 평균 124대 1의 세 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업계 관계자는 “비규제지역 분양 단지는 대출규제 미적용, 전매 가능 등의 이유로 주택 수요자들 사이에서 주목받으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대형 건설사가 시공하는 신규 브랜드 단지는 브랜드 인지도와 우수한 상품성이 더해지며 더욱 높은...
범어자이는 대형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단지임에도 전용 114㎡형 평형을 제외한 전용 84㎡형 5개 평형 모두 미달했다. 이 밖에 대전 동구에선 같은 기간 신청을 받은 ‘대전 스카이자이르네’는 전용 84㎡D형에서 2순위 신청까지 받았지만 결국 미달됐다.
정부는 대구 수성구와 대전 동구를 지난달 말 투기과열지구에서 조정대상지역으로 조정했다. 투기과열지구는...
민간참여 공공분양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등 공공기관이 민간 건설사와 계약을 맺고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을 뜻한다. 공공이 토지투자와 설계, 감독 등을 맡으며 민간은 설계와 건설, 분양, 관리를 담당한다. 2014년부터 관련법 제정으로 사업이 시행된 이후 전국에서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민간참여 공공분양의 장점은 저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