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자기(고위공직자)는 강남에 집 사놓고 강북에서 출퇴근하면서 갭투자 해놓고, 국민한테 집값 내리라고 하면 믿겠냐"며 "다주택자 고위공직자는 임명, 승진 안 시키겠다"고 외쳤다. 또 "일정 직급 이상의 고위공직자는 주식 백지 신탁하는 것처럼 부동산도 백지 신탁해서 투기투자 확실히 막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부동산...
갭투자란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주택 전셋값과 매매가격의 차이가 적은 주택을 전세를 끼고 매입하는 투자법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집값 상승기에 주로 행하는 부동산 투자법으로 일정 기간 이후 집값이 상승하면 매도해 차익을 얻을 수 있다.
전셋값 오르고, 매매가격 내려가고…갭투자 흥행 환경 조성 '우려'
문제는 올해 상반기까지 김해와 원주 같은 갭투자가...
이는 9억 원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많아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한 데다 전셋값 비중이 높아 갭투자가 용이하며, 일부 재건축 추진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관악구도 비슷한 이유로 2020년 37.7%였던 2030세대 매입 비중이 지난해 47.3%로 10%p 가까이 높아졌다.
이어 동대문·구로구(각 46.9%), 서대문구(46.8%), 중랑구(46.5%), 영등포구(46%) 등지도...
집값 상승세에 놀란 2030 세대들이 매매가 부담은 적고 전셋값은 상대적으로 높은 소형 아파트를 갭투자 형태로 많이 산 것이다.
여기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강화된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으로 자금 마련이 어려워 지면서 눈높이를 낮춰 소형 아파트를 택한 경우도 많다.
KB국민은행 조사 결과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용 60㎡ 이하 서울 아파트...
갭투자는 기본적으로 전세를 끼고 아파트를 사들이는 투자 방식이다. 예를 들어 매매값은 1억5000만 원인데 전세 시세는 1억 원이라면 전세를 끼고 5000만 원으로 집을 사는 방식이다. 전세 계약이 종료되면 전세 보증금을 올리거나 매매값이 오른 만큼의 차익을 얻을 수 있다. 전세가율(아파트 매매값 대비 전셋값)이 높을수록 투자자에게 유리해 전세가율이 최소 70...
지분 쪼개기, 갭투자, 비경제적 건축행위(신축행위) 및 분양사기 등의 방지를 위해 조합원이 분양받을 권리의 산정 기준일은 공모 공고일인 12월 30일로 고시예정이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및 건축허가 제한은 후보지 선정 즉시 이뤄질 예정이다.
공공재개발은 법적상한 용적률의 120%까지 허용하고 분양가 상한제 적용이 제외된다. 다만 조합원분양분을 제외한...
양천구 신월동의 한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최근에는 부동산 가격이 조정되는 분위기에다 대출 규제도 있어서 일단 지켜보자는 분위기지만, 열흘~보름 전까지만 해도 재개발 호재를 노리고 갭투자하려는 사람들의 매수 문의가 꾸준히 있었다”라고 말했다.
‘연간 1회 공모’를 통해 신청하고 선정 작업을 거치는 재개발과 달리 재건축은 수시로 신청할 수...
갭투자를 이용해 많게는 수백~수천 가구를 매입해 무리하게 주택임대사업을 하다가 보증금을 떼먹고 도망가는 경우도 있죠. 분양권 프리미엄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자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부는 모든 다주택자를 투기꾼으로 인식하는 정책을 펼칠 게 아니라 이런 투기꾼을 억제할 대책을 내놔야 하지 않을까요.
이렇게 이야기하는 저는 무주택자입니다. 정부는...
주택 매매 가격과 전세금 간의 차액이 줄어 갭투자를 하기 더 쉬운 환경이 조성됐다는 뜻이다. 또 이는 KB국민은행이 관련 통계를 발표한 1998년 12월 이후 17년 만이다.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규제로 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실제로 그렇게 될 확률은 낮다. 초고가 전세에 대해서만 규제를 한다고 해도 이 파급효과가 서민에게도 미칠 수 있기...
주택은 실거주 목적으로만 살 수 있고 2년간 매매와 임대가 금지돼 갭투자도 할 수 없다. 부동산 규제 중 가장 강력하다. 현재 서울 기준 강남구 압구정동과 송파구 잠실동 등 핵심지에 적용 중이다.
내국인 부동산 규제받는 동안 외국인 부동산 거래는 '펄펄'
그동안 정부는 집값을 잡기 위해 강력한 규제를 잇달아 내놨다. 각종 대출규제와 다주택자 취득세 및...
상대적으로 집값이 싸고 비인기지역으로 평가받았던 수도권 서남부권도 교통 호재에 힘입어 서울 사람들의 원정 투자가 줄을 이었다. 아파트값이 낮은 곳은 전세를 끼고 매수하는 '갭투자' 수요도 몰렸다.
오산시와 평택시는 지난해 서울 사람의 매수 비중이 각각 5.3%, 6.1%였지만 올해는 10.1%, 12.1%로 늘었다.
서울과 가까운 구리시와 광명시는 서울...
구체적으로 ‘토지초과이득세’(토초세)를 거론하며 “문재인 정부는 토초세를 언급한 바 없고 노무현 정부가 그 대안으로 만든 종합부동산세(종부세)도 완화했다”며 “숨죽여 지켜보던 기득권 세력들에 이게 신호탄이 돼 갭투자를 불러일으켰다. 문재인 정부는 강력한 과세로 부동산을 잡으려 하지 않았다”고 했다.
전세대출은 최근 수년간의 급증세, 갭투자를 용이하게 하는 수단으로 활용 가능성 등 고려시 적극적 관리가 필요하다. 다만, 금년중 가계부채 총량관리 과정에서 전세대출 전면중단 가능성에 대한 시장우려가 높아, 금년중 예외적으로 관리에서 제외했다. 금융회사들은 내년도 가계대출 취급계획 수립시, 예년처럼 전체 총량에 전세대출을 포함해 관리할...
평택·화성시 갭투자 비율, 규제 이후 '10%→4%' 곤두박질내일 가계대출 추가보완책 발표…부동산 시장 한파 예고
정부가 가계대출 규제 칼날을 벼리자 수도권 아파트 갭투자(전세 낀 주택 매입) 시장이 움츠러들었다. 갭투자는 집값 상승세와 전세수요가 뒷받침돼야만 이익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금리 인상과 시중은행의 ‘대출...
이어 그는 “전세대출은 여러 각도에서 검토하고 해결책을 강구하고 있고 은행들이 자율적으로 하기는 했지만, 전세보증금 증액 범위 내에서만 대출해주기로 한 것”이라며 “전세대출 관련해 금리, 보증 한도가 갭투자를 유발하는 지적이 있어 잘 관리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DSR이란 소득 대비 갚아야 할 원리금 비율을 뜻하는 지표다. 주택담보대출 한도만...
이렇게 본다면, 청년층에게 지금 당장은 필요하지 않은 중대형 주택을 갭투자를 통해서 선취매하라고 자극한 것이 현 시점에서 ‘영끌바잉’이라는 새로운 수요를 창출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결국 경제주체들의 시점 간 대체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은 안일한 인식과 막연한 기대에 기반한 정책은, 유례 없는 수요 폭증과 공급 실종을 야기했다. 이를 바로잡기...
갭투자 등 투자 목적 매입은 불가능하다. 지난해 6·17부동산대책에서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동·청담동·대치동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데 이어 올해 압구정·목동·여의도·성수 일대 아파트지구가 추가되면서 서울의 토지거래허가지역은 50.27㎢로 확대됐다.
정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강남권 주요 아파트 단지에서는 거래량 급감 속에서도...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갭투자는 주택을 거주목적으로보다는 투자목적으로 주택을 매수하는 주요수단”이라면서 “그럼에도 갭투자에 대한 별다른 정보가 없어 정확한 규모, 위험수준에 대해 전혀 모르는 게 현실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국회 국정감사 과정에서 갭투자와 관련된 통계자료가 알려지고 있다. 우선 갭투자가 빠르게 늘면서...
미성년자 대부분은 ‘가족 찬스’와 갭투자(전세 끼고 매입)를 통해 주택 구입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보인다.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주택자금조달계획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9월 이후 4년간 10세 미만 미성년자가 주택 552건, 1047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이 중 임대 목적으로 주택을...
3%, 경기 66.4%, 인천 68.3%로 올해 꾸준히 내림세다.
박합수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현재 낮아지는 추세인 전세가율이 높아지면 갭투자(세를 끼고 집을 사는 것)뿐 아니라, 실수요자의 매수 전환도 용이해진다”며 “전셋값이 급등하면 곧이어 다시 매매값을 밀어 올리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