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 위기로까지 번진 갤럭시노트 사태를 해결하고 이 부회장의 진두지휘 하에 삼성그룹이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3세 승계의 화룡점정인 지배구조를 마무리해야 하는 무거운 과제도 남았다. 본지는 국내 경영학자 3인으로부터 ‘경영 전면에 나서는 이재용 부회장이 가야 할 길’에 대해 의견을 들었다.
국내 경영학자들은...
이재용 체제의 첫 무대는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로 인한 흔들리는 대외적인 신뢰를 수습하는 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상 초유의 위기 상황에서 이 부회장이 경영 전면에 등장하는 만큼 삼성 안팎에선 이재용 체제에 거는 기대감이 크다. 몇십 년간 쌓아온 ‘삼성’이란 글로벌 평판을 다시 바로 세울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일각에서는 시장의 신뢰 회복이 이...
사견으로 이번 ‘갤럭시노트7’ 사태도 결국엔 기술라인보다 경영라인의 의견이 우선된 것이 본질이라고 본다.
심지어 실제 요즘 이 부회장의 의사결정을 보면 기업가보다 투자자의 입장에서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경쟁기업은 혼이 담긴 ‘제품 만들기’에 광적인 집착이라고 표현할 정도의 노력을 하는데, 삼성전자는 제품을 많이 팔아 ‘이윤...
사장단회의를 참석하기 위해 서초사옥에 들어선 김기남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 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문 사장,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분메모리사업부 사장 등은 말을 아꼈다. 최근 갤럭시노트7 중단 사태와 관련된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 부문장(사장)과 고동진 무선사업부 사장, 조남성 삼성SDI 사장 등은 이번 주에도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롯데면세점이 보유한 웨이보 팬수는 6일 기준 729만여 명으로 삼성갤럭시(825만여 명)에 이어 중국 내 해외 기업 중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유니클로(600만 명), 애플(310만 명), 아디다스(200만 명) 등 해외 유명 브랜드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에 롯데면세점은 중국 맞춤형의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마케팅 활동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알리페이의 모바일...
전주 삼성전자 지배구조 이슈로 2050선을 밟았던 코스피 지수는 ‘갤럭시노트7’의 판매 중단을 공식화한 삼성전자가 전체 지수 상승을 제한하면서 2020선대로 후퇴했다. 지난 한 주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029억 원, 1962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8585억 원을 순매수했다.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 대성합동지주 ‘급등’ = 10월 둘째...
갤럭시노트7 단종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건을 겪은 삼성전자 내부 분위기기 조금씩 바뀌고 있다. 침통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임직원 모두 한마음 한 뜻으로 이번 사태를 극복해내자는 결연한 분위기가 엿보인다. 삼성전자는 1969년 설립 후 47년 동안 끊임없이 위기를 맞았고, 이를 극복해 왔다. 비온 뒤에 땅이 굳듯이 삼성전자는 위기 극복 과정에서 더 강해졌다....
이통 3사는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 사태로 인해 아이폰7에 소비자가 몰릴것으로 판단하고 치열한 마케팅전을 예고했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총 3차례에 걸쳐 단계별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1·2차 예약가입 고객은 출시 이틀 안에 개통해준다. 이 회사는 아이폰7 구매 고객에게 ‘클라우드 서비스...
신문이 전한 소식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단종’ ‘현대자동차 파업 위기’ ‘한진해운의 한 달 넘은 표류’ 등이다. 한 가지씩 터질 때는 그러려니 했던 것들을 모아놓고 보니 말 그대로 총체적 파국이 되어 눈앞에 생존의 위협으로 다가와 있었다. 차가운 물이 약간 미지근해졌나 싶더니 순식간에 온도가 치솟았다.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난 지 얼마 되지도...
지난달 갤럭시노트7 리콜이 시작되면서 휴대폰 수출이 33.8%나 줄었기 때문이다.
13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달 컴퓨터와 주변기기 수출이 증가한 반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휴대폰의 수출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체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8.5% 줄었다.
반도체는 전년 동기 수출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 탓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올들어 D램 단가 상승과...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갤노트7)’ 악재로 삼성그룹펀드 수익률이 4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의 지배구조 개편 제안과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지난 한 주 테마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던 삼성그룹펀드는 갤노트7 단종이 공식화되면서 마이너스 수익률로 돌아선 것이다.
12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1일 기준...
갤럭시S7 호조로 9분기만에 8조원대 영업이익을 회복하며 상승세를 이어온 삼성전자가 3분기에는 암초에 부딪혔습니다. ‘갤럭시노트7’글로벌 리콜 사태에 따라 8조원대로 예상됐던 3분기 영업이익이 7조원대로 내려앉을 것으로 전망되며 모바일 부문 손실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얼마나 만회할 수 있을지가 관전포인트로 떠올랐습니다.
갤럭시S7 호조로 9분기 만에 8조 원대 영업이익을 회복하며 상승세를 이어온 삼성전자가 3분기에는 암초에 부딪혔다. ‘갤럭시노트7’ 글로벌 리콜 사태에 따라 8조 원대로 예상됐던 3분기 영업이익이 7조 원대로 내려앉을 것으로 전망되며 모바일 부문 손실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얼마나 만회할 수 있을지가 관전포인트로 떠올랐다.
4일 전자 및...
삼성전자가 배터리 발화로 ‘갤럭시 노트7’ 공급을 중단한 지 한 달만인 1일부터 판매를 본격적으로 재개한다.
갤럭시노트7은 전국의 삼성 디지털프라자, 삼성 딜라이트샵과 2만여 개 이동통신사 매장 등을 통해 판매된다. 다시 태어난 갤럭시노트7은 소비자가 인식할 수 있게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Always On Display)’와 화면상단 상태 표시줄의 배터리...
삼성전자가 다음달 1일부터‘갤럭시노트7’의 일반 판매를 재개한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은 전국의 삼성 디지털프라자, 삼성 딜라이트샵과 2만여 개 이동통신사 매장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판매된다.
갤럭시노트7신규 TV 광고도 일반 판매 시점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그 동안 중단됐던 기존 TV 광고도 지난 28일부터 방송을...
이는 경쟁 제품인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출고가 98만8900원)보다 8만 원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갤럭시노트의 경우 5만 원대 요금제에서 실구매가는 83만∼84만 원대다.
공시지원금 대신 약정 기간 20% 요금할인(선택약정)을 받을 수도 있다. 출고가가 높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경우 선택약정 할인 비율이 더 높다. 5만 원 중반 요금제 선택시...
삼성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 사태가 배터리 업계에 미칠 영향은 단기적이고 제한적일 것이라는 시장 전망이 나왔다.
25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TrendForce)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폴리머 리튬 배터리 시장 점유율 순위는 ATL 20%, 소니 18%, 삼성SDI 11%, 리샨 11%, LG화학[051910] 10% 순으로 1~5위를 형성했다.
갤럭시노트7에 배터리를 일부 공급한 ATL이 1위를...
지난 2년간 본인만의 방식으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공백을 메우며 ‘뉴 삼성’을 차근차근 만들어 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책임경영에 시동을 건다. 선택과 집중에 기반한 사업재편, 창의적 조직문화 구축, 그리고 최근 ‘갤럭시노트7’발(發) 신뢰경영 등 그간 이 부회장은 위기의 순간마다 과감한 결단을 내리며 실용과 혁신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