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9일 본회의를 열고 전자담배의 개소세를 일반담배의 90% 수준으로 부과하는 내용이 담긴 개소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재석의원 239인 중 230인이 찬성했고 기권이 8인, 반대는 1인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전자담배의 개소세는 현행 126원에서 403원 오르게 됐다.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이 법안은 전자담배에 대한 과세 근거를...
전자담배 개소세 인상 이후 담배소비세 등 다른 세금을 올리는 법안도 올해 내에 줄줄이 국회 문턱을 넘을 가능성이 커, 전자담뱃값 인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전망이다.
국회는 9일 본회의를 열고 전자담배 개소세를 한 갑(20개비)당 126원에서 529원으로 올리는 개소세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소관 상임위원회였던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논란 끝에 정부와 여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0일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 도중 전체회의를 열고 고체형 전자담배에 대한 개별소비세 세율을 신설하는 한편 궐련형 전자담배 1갑(20개비)당 개소세를 529원으로 올리는 개별소비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인상된 개소세는 일반 궐련형 담배 594원의 약 89%로 부가세 등을 포함하면 전체 제세부담금은 90% 수준이다. 현재까지...
기재위는 20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궐련형 전자담배 한 갑당 529원의 개소세를 매기는 내용의 개소세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애초 일반담배와 똑같이 594원을 매기도록 한 자유한국당 김광림 의원이 낸 법안이 조세소위에서 넘어왔지만, 기재위원장인 한국당 조경태 의원이 개소세 부과에 강하게 반대하면서 90% 수준으로 정리됐다.
정부에선 개소세 인상에 따른 가격...
◇ “전자담배 개소세 90%, 유감… 서민 주머니 털면 안 돼” = 조 위원장은 18일 국회 본청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를 갖고 먼저 전자담배 개소세를 일반담배의 90%로 매기는 방안에 부정적 의사를 재차 피력했다.
20일 기재위 전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개소세법 개정안 처리가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조 위원장은 “세계적으로 일반담배 대비 전자담배 세율은 30~80...
박근혜 정부가 증세없는 복지를 내세웠지만 담뱃세 인상으로 개별소비세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이 2013∼2016년 내국세 세목별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세목별로는 개별소비세가 2013년 5조4800억원에서 지난해 8조8800억원으로 62% 급증했다.
전체 내국세 징수액은 2016년...
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기재위의 조세소위를 통과한 전자담배 개소세 100% 인상안(1갑당 594원)이 일부 의원들의 반대로 발이 묶이자, 일반담배의 80%로 인상하는 절충안을 내놓은 지 일주일 만에 10%를 더 올린 정부안을 냈다. 아이코스를 생산하는 필립모리스가 일본 등 해외에선 전자담배의 세율이 낮다는 허위자료를 기재위에...
기재부는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궐련형 전자담배 개소세법 검토안’을 통해 전자담배 개소세를 일반 담배(594원)의 80% 수준으로 올리는 안을 제시했다.
이는 기재위 조세소위를 통과한 자유한국당 김광림 의원의 법안보다 다소 낮다. 김 의원은 궐련형 전자담배에 일반담배와 똑같이 개소세 594원을 물리는 내용의 법안을 대표발의했지만, 기재위...
앞서 21일 여야 4당 원내대표들과 만나 20대 국회 법안처리율이 17% 수준으로 19대보다 6%포인트 정도 낮다면서 법안심사에도 속도를 높여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그러나 주당 최대근로시간을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16시간 단축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이나 궐련형 전자담배에 부과하는 개별소비세를 높이는 개소세법 개정안 등은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
자유한국당 김광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법안은 현재 궐련형 전자담배 한 갑에 부과되는 개소세 126원을 일반 담배처럼 594원으로 올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22일 기재위 조세소위를 통과했지만 전체회의에서 브레이크가 걸렸다. 특히 법안 논의를 위해 두 번째로 열린 28일 전체회의에선 법안 찬성파와 반대파가 세게 맞붙어 ‘450원’ 절충안도 통과되지 못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조세 공백을 메꿔야 한다는 점에서 (개소세 인상에) 찬성하며 과세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면서 “일반 담배의 50%로 과세를 한 뒤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건강 유해성 조사 결과가 나오면 그때 가서 세금을 올리는 등 단계적으로 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은 “기존의 담배에 세금을 중과하는 이유는...
최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개별소비세를 1갑(20개비) 당 126원에서 594원으로 인상하는 개소세법 개정안을 오는 28일 전체회의에 상정한 후 31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업계에선 권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개별소비세가 국회를 통과할 경우 4300원이던 ‘아이코스’ 전용 연초인 히츠 가격이 6000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현재는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개소세 부과 기준이 없어 한 갑(20개비)당 일반담배(594원)가 아닌, 파이프담배(126원)에 준하는 세금만 내고 있다.
기재위 한 관계자는 “법안 처리가 늦어지면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과세입법 미비로 혼란이 벌어질 것”이라며 “소위에서 합의한 법안을 위원장이 직권으로 상정을 하지 않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이에 따라 개정안이 통과되면 다음 달부터 해당 제품에 개소세 인상분만큼 오를 전망이다.
궐련형 담배가격은 당장 5000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세금 인상분이 반영되면 담배소비세와 건강증진 부담금이 모두 일반 담배 수준으로 인상될 것을 가정하면 한 갑에 6000원을 웃돌 수 있다. 현행법에 따르면, 궐련형 전자담배에는 관련법이 마련되지 않아 파이프...
일반담배 개소세(594원)의 4분의 1수준이다.
과세가 결정된다면 필립모리스코리아의 ‘아이코스’ 고형물인 ‘히츠’와 BAT코리아의 ‘글로’의 ‘네오스틱’은 한 갑당 4300원에서 최소 40% 가량 올라 6000원대로 소비자 가격이 훌쩍 오르게 되는 셈이다.
필립모리스코리아 측은 적극적으로 반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 업체는 “일반 담배(궐련)에 비해 유해물질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조정소위원회는 22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궐련형 전자담배는 20개비당 594원, 비궐련형 전자담배는 1g당 51원의 개소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개별소비세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이번 개정안은 기재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1일 본회의 처리 절차를 밟게 된다.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이르면 다음달부터 전자담배...
현재 발전용 유연탄에는 kg당 30원의 개소세가 부과되지만, 발전용 LNG에는 개소세 60원과 수입부과금 24.2원, 관세 6.6원 등 kg당 90.8원의 제세부담금이 붙어 차이가 있다.
기재부는 전문가 지적을 받아들여 유연탄의 개소세율을 높여 LNG와의 격차를 줄여 나가기로 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유연탄 세율을 올리지만 이는 한국전력 등 발전사업자들이 내부적으로...
전기차에 대한 개소세 감면 한도도 현행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늘리도록 했다.
바른정당에선 이혜훈 대표가 기부금의 연말정산 공제 방식을 세액공제에서 소득공제로 재전환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역시 박근혜 정부 때 이뤄진 세법개정으로 2015년부터 기부금 공제 방식이 세액공제로 바뀌자, 세 부담이 늘어 기부금이 증가 추세에서 감소로...
지난해 골프장에서 거둔 개별소비세(개소세)가 연간 기준 처음으로 감소했다. 또 유흥음식주점 개소세도 마이너스 성장세를 이어갔다.
4일 국세청이 공개한 ‘2017년 국세통계 1차 조기 공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걷힌 개소세는 9조 원에 달한다. 이는 직전년도 대비 9.0%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골프장에서 걷힌 개소세는 2028억 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할...
기아차 측은 "지난해 6월 개소세 인하 종료 직전 판매 집중과 니로, K7의 높은 신차 효과에 힘입어 5만 2506대가 판매되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올 6월의 경우 이와 대비되면서 판매 감소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기아차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6724대가 판매된 모닝이며 △카니발이 6573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