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으로 강제 송환됐던 청소년 9명이 공개활동을 시작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0일 "남조선 괴뢰패당의 유인납치 행위로 남조선으로 끌려가다가 공화국의 품으로 돌아온 청소년들"이라고 소개하면서 9명의 청소년이 참석한 좌담회가 고려동포회관에서 열렸다며 내용을 전했다.
통신은 로정영, 류철룡, 장국화, 리광혁, 정광영, 박광혁, 류광혁, 문철, 백영원...
검찰은 조만간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중국 공안당국에 협조를 요청하고 주중 주재관 등을 통해 김씨를 국내로 강제 송환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중국에 머물고 있는 김씨는 지난 1996년부터 2004년 사이 CJ그룹 회장 비서실에 근무하면서 이재현 회장의 해외비자금을 관리해온 인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CJ그룹이 국내외에서 비자금을 조성...
18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초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로 주 라오스 한국 대사관 안가(安家)에 머물던 탈북자 18명의 안전 문제를 고려해 대사관으로 옮겼으며, 나중에 추가로 라오스에 진입한 탈북민 2명도 대사관에서 보호해왔다.
한편 라오스는 탈북 청소년 9명을 추방해 북한에 강제 송환되도록 해 한국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고 있는 나라다.
유럽연합(EU)은 탈북 청소년 9명이 라오스에서 중국을 거쳐 북한으로 송환된 사건에 대해 국제법상 강제송환금지 원칙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캐서린 애슈턴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5일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으로 송환된 탈북 청소년들이 북한에서 심각한 처벌에 직면할 것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성명은 "전 세계 모든 국가에 대해...
김 대변인은 "정부는 북한 당국이 강제 송환된 탈북 청소년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할 것과 부당한 처벌이나 대우를 하지 말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 지역에 불법으로 국경을 넘은 여러 명의 남한 주민이 있다'는 북측 주장에 대해서도 "구체적 내용을 밝히지 않는 등 우리 국민과 국제사회를 현혹하는 주장을 계속하는...
대북매체인 자유북한방송은 지난 3일 평양 소식통을 인용해 "강제 북송된 탈북 청소년들이 현재 숙박시설인 순안초대소에 도착해 아직도 교육 중"이라고 보도했다. 북한 체제 선전에 활용하기 위해 사상 교화작업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소식통은 끌려갔던 청소년을 장군님이 송환시켰다며 업적을 홍보할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탈북...
민주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민주당 인사로서는 이례적으로 3일 라오스에서 추방된 탈북 청소년들의 강제북송 사태와 관련해 북한에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뉴스Y에 출연해 “북한이 이런 망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강하게 경고한다"며 “북한이 비밀리에 송환시켜 문제를 일으킨 것은 대단히 잘못한 것으로 인도적 차원에서도...
콜빌 대변인은 “라오스와 중국이 국제법상 금지된 강제송환 금지 원칙을 저버린 것에 대해 실망하고 있다”며 “특히 대부분 고아로 알려진 이들이 송환된 이후 큰 처벌을 받거나 처형당했을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엔 차원에서 9명의 탈북 청소년이 북한으로 강제 송환된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내주에 열리는 유엔 인권위원회 산하 각종...
9명이 강제 북송된 사건으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수전 솔티 북한자유연합 대표가 30일(현지시간) 탈북 청소년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지난 2011년 성탄절 중국에 함께 모여 있을 때 찍은 모습이다. 이중 `ROK'로 표시된 청소년은 한국으로, `USA'는 미국으로 간 청소년이다. 나머지 8명과 사진에 없는 1명은 라오스에서 북한으로 강제 송환된 청소년이다.
그는 강제송환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탈북자의 수가 올들어 크게 줄어들고 있는데 이는 북·중 국경의 경비가 강화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 내 강제수용소의 수용 인원과 수용소 공간 등이 줄어들었다는 징후는 없다”면서 “일부 위성사진에서 수용소의 규모에는 변화가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킹 목사는 지난해 북한을 여행하던 중...
대표적인 해외도피사범인 나 전 부회장은 다음 달 중순 강제송환될 것으로 알려졌다.
나 전 부회장은 1997년 금융기관을 인수한 다음 거평그룹 계열사에 약 2천900억원을 부당 지원하는 등 회사에 4천여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1999년 4월 미국으로 달아났다.
같은 혐의로 수사를 받던 나승렬 전 거평그룹 회장은 2004년 항소심에서 징역 2년6월이...
지난 달 홍콩에서 중국 활동가가 센카쿠열도 중 한 곳에 상륙해 다시 긴장감이 높아졌으나 일본 정부가 기소하지 않고 활동가들을 강제 송환한 것도 중국의 경제적 압박을 우려한 조치라는 평가다.
WSJ는 일본이 최대 무역 상대국인 중국과의 긴장을 억제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는 영유권을 놓고 똑같이 갈등을 빚는 한국에 대한 강경한 태도와는 대조적이라고...
지난 15일 댜오위다오에 상륙했다가 이틀 만에 강제 송환된 홍콩 시위대는 오는 10월 다시 상륙 시도를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홍콩 경찰은 댜오위다오 상륙 시위대를 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으나 전문가들은 홍콩과 중국 당국이 이들의 상륙을 암묵적으로 승인했다고 보고 있다.
대만 활동가들도 중국, 홍콩 단체들과 공조해 가까운 시일 안에 댜오위다오에 상륙할...
지난 15일 센카쿠에 상륙했다가 체포돼 이틀 만에 강제 송환된 홍콩 시위대는 10월에 다시 센카쿠에 상륙하겠다고 밝혔다. 대만의 활동가들도 가까운 시일 내에 중국, 홍콩의 단체들과 공조해 센카쿠 상륙을 시도하겠다고 선언했다.
센카쿠 문제와 관련한 중국의 반일 시위도 확산되고 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에만 중국 상하이 등 여러 도시에서 센카쿠...
특히 법안은 최근 국제사회 이슈로 부각한 중국의 탈북자 강제송환 문제와 관련, 유엔 난민협약과 난민의정서 등에 정면 배치된다고 지적하고 미 행정부에 대해 중국을 상대로 탈북자 북송 조치를 즉각 중단하고 난민협약 등의 의무를 준수하도록 촉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인권법 재승인법안은 북한인권 문제에 공헌한 제임스 릴리 전 주한 미국대사와...
일본 정부는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 상륙한 홍콩 시위대 14명을 강제 송환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이 후지무라 오사무 일본 관방장관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구속된 시위대는 오늘 오후 늦게 홍콩으로 송환될 것”이라며 “이들에 대한 벌금은 없다”고 밝혔다.
댜오위다오 문제로 중국과의 갈등이...
영국은 어산지의 송환을 위해 대사관에 진입해 어산지를 강제 체포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온 바 있다.
영국 외무부 대변인은 “실망스런 결정”이라며 “영국 정부는 어산지를 스웨덴에 송환해야 한다는 법적 구속력 있는 의무를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은 “어산지가 에콰도르에 가기 위한 출국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신매매 피해자들이 송환되면 강제 노역 등에 처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여성이 외국 남성의 아이를 임신했을 때는 낙태와 영아 살해 대상이 될 수 있다.
보고서는 북한에 열악한 경제·사회·정치·인권 상황을 개선하고 수용소에서의 강제노동 관행을 중지하라고 권고했다.
한국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매춘·강제노동이 가해지는 남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