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탈북자 강제북송 국제법상 강제송환금지원칙 위반"

입력 2013-06-06 01: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연합(EU)은 탈북 청소년 9명이 라오스에서 중국을 거쳐 북한으로 송환된 사건에 대해 국제법상 강제송환금지 원칙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캐서린 애슈턴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5일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으로 송환된 탈북 청소년들이 북한에서 심각한 처벌에 직면할 것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성명은 "전 세계 모든 국가에 대해 국제인권법의 핵심 원리인 강제송환금지 원칙을 준수할 것을 촉구하고 아울러 처벌 위험이 있는 국가로 난민을 추방하는 것을 자제하라"고 요청했다.

애슈턴 대표는 북한에 대해 국제 인권기준을 따를 것을 촉구하면서 9명의 청소년이 사형이나 고문, 혹은 어떠한 형태의 비인간적인 대우도 받지 않을 것임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타강사 '삽자루' 우형철 씨 향년 59세로 사망
  • 하이브 "뉴진스 홀대? 사실무근…부모 앞세워 여론 호도하는 구태 멈춰야"
  • 단독 정부 지원받은 영화…청각장애인 위한 '한글자막' 제작 의무화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승자독식 구도…계속되는 경영권 분쟁에 기업·주가 몸살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중소 업체·지방사업장 다 떠내려간다"…건설업계 불만 고조[PF 연착륙 대책]
  • '최강야구' 유희관, 287일 만에 모교 상대로 등판…2022년 MVP 품격 보여줄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652,000
    • +1.63%
    • 이더리움
    • 4,146,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616,500
    • +0.41%
    • 리플
    • 709
    • -0.56%
    • 솔라나
    • 204,000
    • -0.29%
    • 에이다
    • 626
    • +0.64%
    • 이오스
    • 1,091
    • -1.62%
    • 트론
    • 177
    • -1.12%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600
    • -1.37%
    • 체인링크
    • 18,800
    • -0.9%
    • 샌드박스
    • 590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