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된 지 오래된 재건축 단지부터 최근 지어진 강남권 고가 단지까지 말 그대로 주택시장을 ‘선도’하는 인기 아파트 시세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 강남 일대에선 최근 신고가 거래 사례가 잇따라 나왔다.
지난달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1차 전용면적 63㎡형은 27억9000만 원에 팔렸다.이 면적 거래로는 역대 최고가로, 종전 신고가(7월·26억1000만 원) 보다...
5년 새 건당 재산세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강남구로 46만8000원이 올랐다. 서초구와 송파구가 41만9000원, 24만1000원씩 상승해 뒤를 이었다. 대단지 아파트 재개발·재건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용산구가 23만8000원, 서울숲을 중심으로 신흥 상권이 형성되고 있는 성동구도 16만5000원이 증가했다. 재산세 증가액이 가장 적었던 곳은...
통상적으로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집값이 상승하고 반대로 감소하면 하락 신호로 여겨지지만, 주요 재건축 단지를 비롯해 중저가 단지들을 중심으로 집값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현지 공인중개업소들에 따르면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6㎡형은 8월 24억2000만 원에 팔렸다. 올해 6월만 해도 21억5000만 원에 거래됐으나 한 달 만에 23억 원을 넘기며...
정비업계 관계자는 "노원구에는 재건축을 추진하는 노후 단지가 워낙 많아 알짜 랜드마크로 개발하면 향후 수주전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는 만큼 건설사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명품 단지 조성 기대감에 집값도 들썩
시공사 선정이 임박한 정비사업지들은 명품 단지 조성 기대감에 한껏 들떠 있다. 개발 예정지 내 주택 매물을...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가 각각 0.14%, 0.12%씩 올랐다.
서울은 강북, 구로, 강서 등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매도자 우위 시장이 이어졌다. 지역별로 강북(0.28%)의 오름세가 가장 가팔랐고, △구로(0.26%) △강동(0.22%) △강서(0.22%) △서대문(0.20%) △용산(0.18%) △관악(0.17%) △도봉(0.16%) △강남(0.14%) △노원(0.14%) 순으로 상승했다. 강북에서는 번동 주공1단지...
있는 재건축 단지와 중저가 단지 위주로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탔지만 대출 금리 인상과 대출 한도 축소, 추석 연휴 영향 등으로 두 주 연속 상승폭이 줄었다"고 말했다.
마곡지구를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뚜렷한 강서구가 0.28% 올라 지난주에 이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고가 아파트가 많은 용산구(0.26%), 강남·서초구(0.25%), 송파구(0.24...
2016년 입주한 아크로 리버파크(총 1612가구)는 신반포1차 재건축 단지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대장주' 아파트로 통한다.
최근 강남권에선 중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퍼스티지' 전용 84㎡형은 이달 3일 역대 최고가인 36억 원에 팔렸다. 지난달 2일에는 서초구 잠원동 '래미안 신반포팰리스'(30억3000만...
서울은 매물 부족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재건축 단지와 중저가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아파트값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마곡지구 개발 호재로 집값 상승이 뚜렷한 강서구가 0.29% 올라 서울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값 상승세를 보였다. 이어 노원·강남구가 0.26%, 서초·송파구 0.25%, 구로구 0.23%, 용산구 0.21%로 서울 평균 아파트값...
이밖에 강남구 개포한신, 금천구 시흥동 무지개 재건축 사업도 연내 시공자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정비사업 2조 클럽을 달성한 건설사는 △DL이앤씨 2조 6586억 원 △GS건설 2조6400억 원 △포스코건설 2조6150억 원 △현대건설 2조3375억 원 △대우건설 2조1638억 원 등이다.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도 재건축·재개발 시장의 열기가 이어지며 건설사들이...
재건축 등 정비사업 이주수요 많거나 정주 여건이 좋은 중저가 단지들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부동산원은 설명했다.
경기는 106.6에서 106.4로 0.2포인트 하락했고, 인천은 105.4에서 105.5로 올랐다. 수도권 전체로는 106.3에서 106.1로 내려갔다.
전국 매매수급 지수는 105.1에서 104.9로 내려갔다. 작년 6월 다섯째 주 이후 1년 3개월 동안 기준선을 넘어서고...
시장에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와 강북권 9억 원 이하 중저가 단지가 강세를 이끌고 있다. 대규모 개발 호재에 집값이 급등세인 강서구가 이번주에도 0.29% 올랐다. 노원구(0.29%), 마포구(0.23%), 송파구(0.28%) 등도 강세다.
경기도는 0.51%→0.49%로 상승폭이 조금 꺾였지만 일부 지역의 오름세는 여전히 가팔랐다. 오산시와...
종전 최고가는 5월 7억500만 원으로, 한 달 새 3500만 원 올랐다. 현재 호가는 8억 원에 형성돼 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분당신도시 일대 단지 용적률이 200% 안팎이어서 재건축보다는 리모델링 수요가 많다”며 “분당은 1기 신도시 중에서도 학군이 탄탄하고 서울 강남과 인접해 집값 추가 상승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서울 전세난 가중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재건축 조합원 실거주 요건을 정부가 백지화한 뒤 강남 대치동 은마아파트, 노원구 상계주공 등 주요 재건축 단지에서 전세 매물이 늘어난 것이다.
문제는 물량이 이처럼 늘었지만 지난해 7월 말 임대차2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7월 1일 기준 4만3904건) 만큼 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계약갱신청구권 행사에 따른...
강남3구에선 서초구가 0.25%, 송파구와 강남구가 각각 0.27%, 0.26% 올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기준금리 추가 인상 우려로 거래가 줄었다"며 "지역별 인기 단지에서 여전히 신고가 거래가 나오고 있고, 전셋값 상승과 매물 부족에 상승세가 지속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방에서는 제주(0.49%)의 상승세가 가팔랐고, 이어 강원(0.33%), 충북...
서울 강남권의 오래된 재건축 아파트 단지는 낡고 불편해 집주인이 외지에 살면서 세입자에게 전·월세를 주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그런데 작년 정부의 6·17 부동산 대책에서 재건축 단지 조합원이 입주권을 얻으려면 2년 실거주를 의무화하겠다는 발표가 나자, 집주인들이 실거주 요건을 채우기 위해 세입자를 내보내고 자신의 집으로 이주하는 사례가...
입주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걸리기 때문에 당장 시장안정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지만 대출 조이기, 금리 인상과 맞물려 매수 심리 위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도 "세(稅) 부담이 커진 집주인들이 증여나 버티기에 들어가면서 거래 가능한 매물도 많지 않고 재건축 등 개발 호재가 있는 단지는 매도 호가가 오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달 1일 공공기획 재건축 참여를 요청하는 공문을 재건축 추진 단지 6곳에 보냈다. 공문을 받은 곳은 여의도 시범아파트, 용산구 서빙고동 신동아아파트, 구로구 구로동 구로주공1·2차, 서초구 반포동 반포미도1차, 강남구 대치동 한보미도맨션(대치미도아파트), 송파구 신천동 장미1·2·3차(잠실 장미아파트) 등이다. 재건축 조합이 설립된 곳은 물론 아직...
하지만 최근 들어선 강남권에서도 리모델링 추진 단지들이 늘고 있다. 재건축 규제 영향도 있지만 집값 상승기에 리모델링을 재료 삼아 집값을 띄우려는 의도가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부동산 전문가는 "주거 환경도 개선하면서 부동산 상승기에 편승해 집값도 끌어올릴 의도로 리모델링 카드를 꺼내든 단지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일대에선 6개 재건축 구역 중 현재 1·6구역을 제외한 2·3·4·5구역이 모두 조합을 설립한 상태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은 "거래허가제의 약발이 사실상 전혀 먹히지 않고 있다는 의미"라며 "오히려 인근 지역이나 다른 재건축 단지 밀집지역으로 풍선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제도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경기도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값이 크게 오르면서 일부 단지의 경우 서울 강남권 구축 아파트를 살 수 있을 정도로 시세가 뛰었다”며 “서울 아파트가 싸 보이는 효과가 나타나다 보니 서울 진입 수요가 부쩍 많아졌다"고 말했다.
재건축 활성화 기대감과 각종 개발 호재도 서울 아파트값 강세에 한몫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