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된 지 22~26년 차로 접어든 이곳 단지들은 강남권이라는 좋은 입지에도 불구하고 1~2개 동, 250가구 이하로 구성된 소규모 단지들이어서 개별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기엔 사업성이 나오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통합 리모델링을 통해 가구 수를 크게 늘리면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현재 4개 단지 각각 리모델링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6월 말 준공된 서초 그랑 자이는 2012년 재건축조합 설립 이후 단기간에 정비사업을 완료한 옛 무지개아파트의 새 이름이다. 이 단지는 강남권 랜드마크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주거문화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는 평을 받는다. 그 바탕에는 바로 용적률은 높이고 건폐율은 낮춘 조경 설계가 있다. 자연의 품격을 채우는 ‘숲’과 걸음의 가치를 격상시키는...
서울 시내 굵직한 노후 아파트 단지들이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신속통합기획에 문을 두드리고 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보미도맨션(대치미도아파트)이 신속통합기획을 1호로 신청한 데 이어 최근 영등포구 여의도동 시범아파트와 송파구 신천동 장미아파트가 신속통합기획을 잇달아 신청했다.
대치미도아파트는 1983년에 지어져...
강남구(1.09%)는 도곡·개포동의 신축 위주로, 서초구(1.03%)는 방배·서초동 재건축 위주로 상승세가 나타났다. 동작구(0.75%)는 상도동과 대방동 대단지 위주로 주택 가격이 상승했다.
경기의 경우 교통 호재 및 저평가 인식이 있는 오산시(2.43%), 의왕시(1.96%), 군포시(1.92%), 시흥시(1.0%) 위주로 올랐고 인천은 신축 및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연수구(2.21...
이 단지재건축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소규모 재건축으로 사업 방식을 변경하면서 안전진단을 생략하고 사업을 바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재 조합설립 동의율 70%로, 조합설립 요건(주민 동의율 75% 확보) 충족을 눈앞에 뒀다”고 말했다.
미니 재건축은 일반 재건축보다 사업 속도가 빠르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을 적용받지 않아...
정비사업 추진 기대감이 있는 강남구와 노원구 등의 재건축 단지가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하지만 여전히 아파트값 고점 인식이 강할 뿐만 아니라 대출규제와 금리 인상 부담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돼 추가 가격 상승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12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0.08%) 대비 0.09% 오르면서...
강남 11개 구 아파트값 역시 0.15% 올랐는데 방배동 재건축, 반포동 위주의 상승으로 서초구(0.23%)가 오름폭이 가장 컸다. 강남구(0.19%)는 압구정ㆍ대치동 인기단지 위주로, 송파구(0.18%)는 잠실ㆍ가락동 소형 위주로, 강동구(0.15%)는 재건축 기대감 있는 명일동 위주로 상승했다. 다만 대체로 매수세가 위축돼 강남 4구 전체 상승 폭은 축소(0.21→0.19%)했다....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로 향후 강남권과 비(非)강남권 집값 차이가 더 벌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위원은 “자산가들이 투자나 자녀 증여 목적으로 매입하려는 강남ㆍ용산 등 주요 재개발ㆍ재건축 단지는 매물 품귀 현상이 심각하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하계5단지를 비롯해 1980~1990년대 지어진 영구임대주택 34개 단지 4만 가구를 차례로 재건축ㆍ재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에는 노원·중랑구 등 동북권(14단지·1만5360가구), 강남·송파구 등 동남권(6단지·6603가구), 강서·양천·영등포구 등 서남권(13단지·1만5212가구), 마포 등 서남권(2단지·2627가구)에 낡은 영구임대주택이 있다. 서울시는 단지 여건을...
강남구(0.21%)는 대치ㆍ도곡동 주요 단지와 재건축 위주로, 송파구(0.21%)는 잠실동 중심으로 많이 올랐다. 강동구(0.16%)는 고덕ㆍ명일ㆍ암사동 위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경기지역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4%p 내린 0.29% 상승했다. 가장 많이 오른 오산시(0.53%)에서는 인근 지역 대비 저가 인식 있는 가수ㆍ누읍동 위주로, 이천시(0.52%)에선 학군과 교통이...
서울시는 3일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신반포25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단지는 1984년 잠원동 61-1번지에 지어진 노후 아파트로 총 205가구 규모다.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결정으로 이 아파트는 용적률 300% 이하를 적용받아 최고 35층, 312가구(장기전세주택 40가구 포함) 규모의 새 아파트로 거듭날...
창동주공3ㆍ4단지도 재건축 예비안전진단 '막차'
정비업계에 따르면 도봉구 창동 주공3단지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최근 재건축을 위한 예비안전진단 신청 동의율(10%)을 확보하고 곧 도봉구청에 안전진단을 요청할 예정이다. 신청이 완료되면 연내 예비안전진단에 착수할 전망이다. 창동 주공3단지는 1990년 준공된 총 2856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지난 6월부터 사전...
교통편으로는 수인선 개통, 송도역세권도시개발 연내 착공 등이 예정돼 있다.
연수동 A 공인 관계자는 “선학동 대진·정광·태산아파트와 청학동 송도영남 아파트 등 재건축 추진 단지가 늘면서 집값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기존에는 송도신도시를 품고 있는 송도동을 위주로 집값이 올랐다면 요즘에는 중저가 지역도 따라 오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강남구 대치우성1차 재건축사업은 총 712가구 규모로 분양 626가구와 임대 86가구로 구성된다. 이 재건축사업은 폐쇄형 단지 배치를 벗어나 담장을 걷어내고 도서관 등 주민공동시설 등을 설치하는 열린 단지로 계획됐다.
동대문구 이문4구역 재개발사업은 총 3541가구 규모로 임대 830가구와 분양 2711가구로 구성된다. 이곳은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과 신이문역...
강남지역에선 강남구(0.23%)의 경우 도곡동 주요 단지와 개포동 재건축 위주로, 송파구(0.23%)는 잠실ㆍ가락ㆍ방이동 인기단지 위주로 올랐다. 서초구(0.21%)는 잠원ㆍ반포동 신축 위주로 값이 뛰었고 강동구(0.16%)는 고덕ㆍ명일동 위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경기지역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2%p 내린 0.33% 상승했다. 가장 많이 오른 오산시(0.57%)는 인근 지역...
서울 강남구 내 대표 재건축 사업 추진 단지인 개포우성7차 아파트가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27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개포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개포우성7차 아파트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강남구 일원동 615번지 소재 개포우성7차는 1987년 지어져 올해 34년 차를 맞은 아파트로 총 17개 동...
노후 아파트 단지들이 재건축 대신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이유는 사업성 때문이다. 기존 용적률이 높아 일반분양을 늘리는 데 한계가 있는 경우 재건축보다는 리모델링을 택한다. 업계에선 기존 용적률이 200%를 넘으면 재건축 사업성이 떨어진다고 본다. 송파구 리모델링 사업 추진 단지 8곳 중 강변현대아파트(198%)를 제외하면 용적률이 모두 200%를 훌쩍 넘는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올해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전년보다 줄었지만, 강남구 청담·압구정동이나 용산구 한남동처럼 부촌과 재건축 이슈가 있는 지역에서 초고가 아파트가 활발하게 거래됐다"며 "면적도 넓다 보니 아무래도 실거주를 목적으로 구매하지 않았나 싶다. 초고가 아파트는 희소성에 따른 확실한 자산가치를 지녔기 때문에...
서초구 서초동 '래미안 리더스원'(서초우성1차 재건축 아파트)은 이달 세 번째 보류지 매각에서 전용 84㎡형 기준 최저입찰가를 30억 원으로 공지했다. 같은 평형의 2월 최저 입찰가 26억5000만 원과 비교하면 오히려 3억5000만 원 더 올린 셈이다.
반면 강남 이외 지역의 보류지는 몸값을 한껏 낮췄다. 은평구 응암동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응암2구역 재개발 단지)은...
자양1구역 재건축 아파트인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는 지난해 8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65.7대 1을 기록하며 전 타입 마감됐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22㎡, 총 878가구로 구성된다. 2023년 7월 입주 예정이다.
자양5구역에서는 최고 28층짜리 아파트 840가구와 30층짜리 업무타워 및 업무시설을 짓는 도시환경정비사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