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남 집값이 안정세를 보이는 와중에도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개포주공 3단지 재건축 아파트인 '디에이치아너힐즈' 전용면적 84.36㎡형은 지난달 28억9000만 원에 팔렸다. 역대 최고가 거래다. 불과 한달 전 27억 원에 팔렸던 이 단지의 현재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가격)는 30억 원이다.
아파트 분양권 가격도 고공행진 중이다. 내년 입주 예정인...
내년부터 조합 설립인가를 받는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 단지는 2년 이상 실거주한 조합원만 아파트 분양권을 받을 수 있다.
압구정 일대 재건축 사업이 가시화하면서 집값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3ㆍ4ㆍ5구역 조합 설립 동의율 충족…1ㆍ2구역 70% 이상 동의연내 조합 설립 목표…늦어도 내년 초까지 완료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 3구역 재건축...
현금으로만 집을 산 사람 중 최연소자는 2000년생으로 17억2430만 원이었던 서초구 방배동 '방배 그랑자이' 분양권을 예금으로만 샀다.
현금 부자들이 가장 많이 산 아파트는 한남동 '한남 더힐'이었다. 이 아파트는 평균 가격이 33억 원이 넘지만 2018년 이후 41명은 현금으로만 주택 구매 자금을 치렀다.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와 송파구 장지동 '송파 위례...
이후 당의 다주택 처분 방침에 따라 강남 아파트를 정리했다고 밝혔으나 차남에게 증여했고, 이 과정에서 세입자 전세금을 한 번에 4억 원 올린 사실이 지난달 말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그는 이어 이달 초에는 총선 전 재산공개 때 10억 원이 넘는 아파트 분양권을 빠뜨렸으며 4주택을 3주택으로 축소 신고한 사실 등이 드러나 비판을 받았다.
야당은 민주당 결정을...
실제 개포주공8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자이개포 전용 84㎡ 분양권이 최근 30억 원에 거래됐다.
개포우성7차 뿐 아니라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등 강남권 주요 재건축 추진 단지들도 이미 공공재건축은 실익이 없다고 판단하고 불참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공공재건축 사업 활성화를...
재건축 추진 단지는 지난 6·17 부동산 대책으로 올해 안에 재건축 조합신청을 마쳐야 조합원 2년 실거주 의무 규제를 피하고 분양권을 받을 수 있다. 또 내년부터 안전진단 통과 기준도 까다로워진다. 이 때문에 올 연말까지 재건축 조합 설립 ‘속도전’에 나서는 단지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실거주 의무 피하자’… 강남 주요 재건축 단지 진행 ‘박차’
1일...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재건축 아파트는 6·17 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집주인들이 분양권을 받기 위해 2년 실거주를 고려하면서 전세로 나올 물건이 줄어들고 있다. 동시에 전세의 월세 전환 현상도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이달 서울의 아파트 임대차 거래 중 반전세의 비중은 14.3%(868건)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10.1%)과 비교하면 4.2%포인트...
청약시장 과열과 로또 분양의 과도한 차익, 현금 부자들의 강남 로또 독식을 보완할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정부는 로또 분양을 막을 대안책으로 이달 8ㆍ4 공급 대책을 통해 지분적립형 분양 주택을 꺼내들었다. 지분적립형 주택은 분양가의 20~40%만 내고 입주한 뒤 20~30년 동안 나눠서 지분을 추가 매입해 소유하는 주택을 말한다. 초기...
분양권 전매 웃돈(프리미엄)을 노리는 청약자라면 8월 청약이 막판 기회다.
공급은 늘었지만 청약 경쟁은 여전히 뜨겁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분양한 ‘대치 푸르지오 써밋’은 지난 10일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이 168.1대 1까지 올랐다.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다. 비(非)수도권인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천안 푸르지오...
1000여 명의 고용 증가와 매년 1조5000억 원 규모의 생산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산 푸르지오 더 센트럴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964만 원대로 책정됐다. 계약금(10%) 납부시 분양권 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충남 서산시 예천동 일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이 단지의 경우 임대차법 뿐 아니라 '투기과열지구에서 재건축 분양권을 받기 위해서는 2년간 실거주를 해야 한다'는 6.17 대책까지 겹치면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강남 신축 아파트 단지도 상황은 비슷하다. 강동구 고덕동 J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고덕그라시움 등 신축 단지에서도 매물을 찾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취득세 중과 대상 다주택자를 판단할 때 오피스텔과 분양권, 입주권도 주택 수에 포함될 전망이다.
2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해당 내용을 포함한 지방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개정안에는 취득세를 낼 때 주택 수에 넣지 않았던 주거용 오피스텔과 분양권, 재개발 및 재건축 입주권도 주택과 같이 합산해 다주택자 여부를...
특히 특공 중에서도 강남권 물량은 희소 가치가 크다. 투기과열지구에선 분양가가 9억 원을 넘기면 특공 물량으로 배정되지 않는다. 강남권 신규 단지에서 특공을 찾기 어렵거나, 나오더라도 초소형에 불과한 이유다.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도 특공 물량도 전용 34㎡A, B형 뿐이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리서치팀장은 "방이 하나만 있는 초소형...
쌍용건설은 이달 15~17일 광주 초월읍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를 147가구를 분양한다. 쌍동 분기점과 인접해 서울 강남까지 차로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경강선 경기광주역과는 차로 8분 거리(5㎞) 떨어져 있다.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 분양권은 내년 1월부터 전매할 수 있어 6월로 예정된 분양권 양도세 증세를 피할 수 있다.
신한종합건설은 김포...
홍 부총리는 의왕에 아파트를 보유하고, 세종시에서 주상복합아파트 분양권을 가진 1주택 1분양권자다. 일찍이 분양권을 매각하려 했으나, 전매 제한에 걸려 입주일만 기다리던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의왕 아파트를 먼저 매각함에 따라 홍 부총리의 가족은 조만간 셋집을 알아봐야 한다. 다주택자를 벗어나고자 세입자가 되는 아이러니다.
현 정권에서...
강남권 주요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갭투자(전세 끼고 주택을 사는 투자 방식)가 불가능해진 데다 재건축 단지 분양권을 받으려면 2년 실거주 해야 하는 규제가 맞물린 결과라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세법을 바꿔 집주인들의 세 부담을 늘리면 결국 피해는 세입자가 받게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강남권과 목동 재건축 단지에서 조합원 분양자격을 갖추기 위해 2년 거주하려는 집주인들이 전셋집 구하기 어려워진 상황이다. 전세 품귀 현상이 나타나자 그 대체제로 학군이 밀집된 분당을 찾으면서 전셋값이 오르고 있다는 게 현지 공인중개사들의 전언이다.
수내동 파크타운 롯데아파트 전용 131.49㎡형은 최근 8억6000만 원에 전세가 나갔다. 지난달...
아파트 분양권을 얻으려면 소유 개시 시점(매각 후 재매입 시에는 재매입 시점부터 계산)부터 조합원 분양 신청까지 2년 이상(합산 거주) 거주해야 하는 것이다.
이에 해당 단지들은 조합설립 인가를 서두르고 있다. 6·17 대책 직전인 지난 16일 주민총회를 열고 1년 넘게 공석이었던 추진위원장을 선출한 강남구 개포주공 6·7단지는 구청에 추진위원장 변경 승인...
재건축 추진 아파트에 2년 이상 살아야 새 아파트 분양권을 얻을 수 있게 하는 조치도 현실 모르는 탁상대책이라는 비판이 많다. 정부는 재건축 아파트에 실제 거주하지 않는 소유자는 모두 투기꾼으로 간주했다. 그러나 지은 지 30년 이상된 재건축 단지는 대부분 집이 좁고 주거여건이 매우 열악하다. 집주인 다수가 무주택 실수요자인데도 직접 살지 않고 전·월세를 놓는...
대치동 은마아파트 인근 H공인 관계자는 “2년을 의무 거주해야 재건축 분양권을 준다는 소식에 주민들이 많이 예민해져 있다”면서 “문의는 많고,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 관계자는 “조합 설립 인가 전이라 조합원 분양신청 전까지 2년 거주하면 된다고 안내하는데, 실거주가 힘든 분들은 상황이 안 되는데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