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재지정 사유가 없을 경우 본통지를 받은 회사와 지정 감사인은 2주 이내에 감사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한편 지난달 24~28일 진행된 감사인 지정회사 대상 설문조사에서 회사들은 감사인 지정의 주된 부담 요인으로 과도한 감사 보수와 높은 감사 강도를 꼽았다.
또 감사 품질 개선은 미미하고 전기와 당기 감사인 간 의견이 다르거나 무리한 감사 자료를 요구하는...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는 개정 외부감사법(신외감법)에 따라 2019년 도입된 제도다. 기업이 6년 연속으로 감사인을 자유 선임하면 다음 3년 동안 금융당국으로부터 감사인을 지정받도록 하고 있다. 최근 삼정KPMG가 삼성전자의 2023사업연도 새 외부감사인으로 선정돼 이목을 끌었다. 삼정은 삼성전자 이외에 SK하이닉스, 미래에셋증권, 신한금융지주 등과의...
2018년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표준감사시간제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신 외부감사법이 시행된 이후 업무가 더욱 늘어났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C 회계사는 “신외감법 이후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대상 회사가 많아지면서 업무 시간이 늘어났고, 금융감독원 감리 등 감독도 강화돼 예전보다 지적 사항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과중한...
한편 비보존 헬스케어(현 비보존 제약)은 8월 반기보고서 검토 결과 감사의견 ‘의견 거절’을 받았다. 이두현 비보존 그룹 회장은 “감사인이 제시한 ‘신뢰성 있는 반기 재무제표의 미수령’ 부분은 올해 3월 비보존이 관계기업으로 편입되면서 실무적으로 자료제출이 지연됐을 뿐이고, ‘계속기업가정의 불확실성’도 기존 주사업매출인 LED 사업 매출이 감소하면서...
삼성은 개정 외부감사법(신외감법)에 따라 2019년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를 도입했다.
이에 2020년부터 3년간 딜로이트 안진에서 감사를 받았다. 이전까지 삼성전자는 40여년간 삼일PwC에 감사를 맡겨왔다.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는 기업이 6년 연속으로 감사인을 자유 선임하면 다음 3년 동안 정부로부터 감사인을 지정받도록 하는 제도다.
증선위는 “회사는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과 재고수불부를 이중으로 작성하는 행위 등을 통해 허위의 매출 및 매출원가를 인식해 당기순이익 및 자기자본을 과대계상한 사실이 있다”며 “감사인에게 허위의 매출거래증빙 등을 제출했고 감사인의 외부조회 시 거짓으로 채권·채무조회서를 회신하도록 거래처와 공모하는 등 감사인의 정상적인 외부감사업무를...
17일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에 따르면, 연금특위 여당 감사인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야당 간사인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25일 첫 회의 개최를 제안했다. 김 의원도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연금특위는 7월 22일 여야 합의로 구성됐으나, 개점 휴업 중이다.
첫 회의에선 특위 소속 민간자문위원회 구성, 국민통합위원회(가칭) 신설 등이 논의될...
또 관리 종목 지정 또는 감사인 의견 거절로 거래가 정지된 주식은 담보 평가에서 제외될 수 있다.
금감원은 “구체적인 담보 설정 비율, 상환 기한은 거래하는 증권사에서 확인해야 한다”며 “단기간에 주가가 급락할 경우 대규모 반대 매매로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신중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금감원은 증권사의 전산 장애가 의심될 경우 동영상 등 관련...
직권 지정이란 △상장예정법인 △감사인이 재무제표를 대리 작성한 회사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해 공정한 감사가 필요할 때 금융당국이 감사인을 지정하는 제도다.
주기적 지정된 회사 중 신규 지정은 229사다. 이 중 상장사가 166사, 소유, 경영 미분리 대형 비상장사는 63사다. 지정된 상장사의 평균 자산 규모는 2조9000억 원으로, 유가증권시장 기업은 7조2000억...
현 감사인 유창오 감사도 문재인 후보 방송연설팀장인 것으로 드러났다. 조성호 대표는 대표 공석 9개월 만에 지난해 10월 취임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공영홈쇼핑이 중소기업을 위한 곳이냐 낙하산 인사의 서식처로 존재하는 곳이냐”며 “반중소기업 발언을 많이 한 황교익을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했다”고 지적했다.
공영홈쇼핑의 예산 투입 대비...
오늘 저를 비롯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과 모든 임직원은 존경하는 박대출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들을 모시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를 받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지난 4월 제가 한국은행 총재로 부임한 이후 처음 받는 국정감사인 만큼,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준비했습니다만 부족한 점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여러 위원님들의...
현재는 코스닥 상장기업이 외부감사인으로부터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으면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된다. 또한 지정 이후 다시 비적정 의견을 받을 경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선정된다.
앞으로는 코스닥 상장기업이 2년 연속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의견을 받더라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에서는 제외한다. 단...
감사인에게 허위 매출 거래 증빙을 제출해 감사인의 외부감사를 방해하기도 했다.
증선위는 서울제약과 서울제약의 전 대표이사, 전 임원 등을 검찰에 고발했으며, 사측에 과징금을 부과하고 감사인 지정 3년 등 조치를 의결했다.
소프트웨어 개발ㆍ공급업을 하는 코스닥 상장사 에스에스알도 매출 과대계상으로 검찰 고발 대상이 됐다. 에스에스알은 거래처와의 담합을...
이 역시 외부감사인 감사의견 요건으로 경영 투명성이 낮은 기업을 퇴출시킬 수 있는 통로를 열어뒀다. 자본잠식 등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및 상폐 적용 기준을 반기에서 연 단위로 변경된다. 실질 심사 사유 확인 시점에서 해당 사유가 발생한 후 5년 이상이 지나고 현재 기업 상태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경우 심사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거래소는 “10~11월 거래소...
주권 상장법인 감사를 위해 금융위원회에 품질관리 인력 등 일정 요건을 갖춰 등록한 회계법인에만 감사인군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등록 회계법인이 아닌 일반 회계법인의 서식은 신설됐다. 또 감사할 수 없는 회사의 외부감사 면제 신청 절차도 마련됐다.
금감원은 “시행세칙은 이날부터 시작되나 감리, 조사 기간 제한 규정은 지난 5월 31일 이후 착수된 감리 건부터...
제도 개정안에는 회계법인의 감사품질관리 사항을 감사인 지정에 반영하기 위해 품질관리감리 결과 증선위가 개선권고 한 사항별로 감사인 점수를 차감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금융위는 수정안을 통해 차감비율을 조정하고 개정 규정 시행 이후 증선위가 개선권고한 사항부터 지정에 반영되도록 부칙을 마련했다. 차감비율은 미설계 2%, 미운영 2%, 일부미흡 1...
법규 위반 시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회사, 대표자, 감사, 감사인 등을 상대로 3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으나 2019, 2020 회계연도에 위반한 이들에 대해 300만~15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다만 임직원 5인 이하의 영세기업이거나 기업 회생, 폐업 등으로 정상적인 영업활동이 어려운 회사는 과태료가 면제됐다.
위반 회사(58사)를 구체적으로 보면...
또 증선위는 유네코에 3년간 감사인 지정 조치를 내리고 과징금 및 과태료 부과 조치를 의결했다. 이미 퇴직한 담당 임원의 혐의 사항에 대해선 검찰에 관련 사실을 통보하기로 했다.
증선위는 유네코가 2014∼2019년 전임 대표이사 A씨의 특수관계자가 종속회사 계좌를 통해 회사에 입금한 금액을 차입금으로 계상하지 않고 매출채권을 회수한 것처럼 가장하는...
가이던스는 인증인이 ESG공시 보고서 등을 인증할 때 도움을 주는 지침서로, 국제감사인증기준위원회(IAASB)가 발표한 EER 가이던스를 기준으로 제정됐다.
황근식 한국공인회계사회 감사기준팀장, 심재경 삼일회계법인 이사, 황정환 삼정회계법인 파트너가 가이던스의 내용과 적용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포럼은 웨비나로 진행되며, 온라인에서 실시간...
또 지난해 10월 마련한 지정감사인 감독강화방안의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임을 알리며, 감사보수 등이 과도한 부담이 되지 않도록 피감사회사와 충분히 협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원장은 “회계산업과 자본시장이 모두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회계감독을 강화하고, 우선 감사품질을 제고하기 위해 회계법인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