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전 원장은 10시49분쯤부터 빈소를 지켰다. 지난달 28일 감사원장 자리에서 물러난지 10일 만에 취재진 앞에 나타난 셈이다.
최 전 원장은 부친의 유언을 공개했다. 최 전 원장은 "돌아가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글씨로 남겨주신 말씀은 '대한민국을 밝히라'는 것"이라며 "육성으로는 '소신껏 해라', 이게 아버님께서 제게 남겨주신 마지막 육성"이라고...
최 전 원장은 지난달 임기 도중 감사원장직에서 사퇴했으며, 문 대통령은 이에 대해 "감사원장의 임기 보장은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최 전 원장은 바람직하지 않은 선례를 만들었다"고 유감을 표했었다.
그럼에도 문 대통령이 최 전 원장 부친상에 조화를 보내는 것은 6·25전쟁 참전용사인 최 대령에 대한 예우 차원이다. 최 대령은 6·25전쟁...
윤석열 전 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대해 “장모님이 구속돼 있고 부인도 수사받고 본인도 고발당해 있다”며 “그런 상태로 대통령이 되겠다는 것은 제 상식으로는 용납되지 않는다”고 지적했했다.
윤 전 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논문 의혹과 관련해선 “당연히 검증돼야 한다”며 “참 입에 올리기가 민망할 정도”라고 했다.
그는 정세균 후보와의 지난 3일 회동...
유족은 장남인 최재신 전 고려개발 사장과 차남인 최 전 원장, 최재민 소아과 의사, 최재완 광주대 토목공학과 교수 등이 있다. 특히 최 전 원장은 지난달 29일 감사원장직을 내려놓고 전날 정치 참여를 선언했다.
최 대령의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특2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일 오전 9시며 장지는 서울 서초구 원지동 추모공원에서 이뤄진다.
최 전 원장 측근은 "아닌 학교가 훨씬 더 많아서 특정 학교 인맥을 전면에 내세우는 건 그렇게 현명하지는 않다"고 선을 그었다.
최 전 원장은 감사원장 시절 정부·여당의 탈원전 정책에 반대하는 의견을 표명했다. 이에 여당의 공격을 받자 지난달 28일 감사원장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감사원장직에서 물러난 지 9일 만의 선언이다.
최 전 원장은 이날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정치에 참여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최 전 원장은 “정치 참여까지는 하기로 한 게 맞는다”며 “나머지 공식 입장은 좀 더 준비된 다음에 말씀드려야 할 거 같다”고 덧붙였다.
권영세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과 이르면 이번주 중 만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선 “아직...
김 전 위원장은 최재형 전 감사원장,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등 다른 주자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특히 원희룡 제주도지사에 대해선 대통령 후보로서 자질을 다 갖췄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 전 위원장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원 지사 지지모임 '희망오름' 출범식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윤 전 총장에 대해...
전 감사원장과도 소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9일 대선출마를 선언한 윤 전 총장은 이후 야권과의 접촉면을 늘려가며 적극적인 정치 행보를 하고 있다.
2일에는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원희룡 제주지사와 만찬을 하고 정권교체에 의기투합하기로 했으며,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하태경 의원과도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다음날에는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인...
윤 전 총장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언급하며 자신과 최 전 원장이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 때문에 직을 그만두게 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최 전 원장이 정치에 참여할지 모르겠지만, 감사원장 그만두게 한 것 역시 월성원전 사건과 관련이 있다"며 "탈원전은 국가 정책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생각하기에 총장직을...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까지 최 전 원장의 대선 출마 촉구 성명에 서명한 사람들은 약 3000명이다.
이들은 서울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대선 출마 촉구 릴레이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광주에서는 오는 9일, 부산에서는 12일 기자회견이 계획돼 있다.
최 전 원장은 지난달 28일 감사원장직에서 물러나 칩거 중이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야권 대권 주자로 떠오른 데 대한 걸 묻는 천관율 기자의 질문엔 “제가 보기엔 어떤 이미지나 평판을 위주로 인사가 이뤄지지 않았나 싶다. 또는 누군가 천거가 강력히 작동됐다”며 “성공적 인사가 되진 못했다”고 자성했다.
천 기자는 4·7 재보궐 선거 참패가 당시 당 대표와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이 전 대표의...
여기에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출마를 준비 중이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최재형 전 감사원장,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김태호 의원 등이 출마를 고심 중이다.
윤 전 총장 지지율 하락 가능성이 커지면서 중위권 주자들에게도 희망이 보이는 상황이다. 기존에 윤 전 총장 지지층 중 이탈표가 다른 주자들에게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 대표는 윤 의원의 출마와 관련해서도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등 당 밖 주자들을 겨냥하는 듯한 메시지를 건넸다. 그는 "(윤 의원이) 지금 당 내외 다른 주자들이 보이는 다소 신중하고 갑갑해 보일 수 있는 모습과 다르게 전격적인 행보를 해주십사 부탁드렸다"라며 "서울시장 선거와 전대에서 확인된...
그 외에도 홍준표 의원, 유승민·장성민 전 의원, 원희룡 제주도지사, 장기표 김해을 당협위원장 등이 출마를 준비 중이며 최재형 전 감사원장,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김태호 의원 등이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보인다.
희망으로! 미래로!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저는 20대 대통령 출마 선언을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저는 정치에 입문한 지 이제...
지금까지 출마를 선언했거나 출마 의사를 드러낸 또 다른 인물로는 홍준표·김태호 의원, 원희룡 제주도지사, 유승민·장성민 전 의원, 장기표 김해을 당협위원장 등이 있다. 이외에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최재형 감사원장이 출마를 고심 중이다. 이들이 모두 출마한다면 야권 대선 경선은 14명에 넘는 인물들이 경쟁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출마를 선언했거나 출마 의사를 드러낸 인물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하태경·홍준표·김태호 의원, 원희룡 제주도지사, 유승민·장성민 전 의원, 장기표 김해을 당협위원장 등이다. 이외에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최재형 감사원장이 출마를 고심 중이다. 이들이 모두 출마한다면 야권 대선 경선은 14명에 넘는 인물들이 경쟁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최재형 감사원장 등 당 외 주자들이 당에 들어오지 않는 상황에 빨리 합류하라는 의미도 엿보인다. 이날 행사가 끝난 후에도 이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8월 전에 윤 전 총장 합류와 관련해 "그 일정에 뒤처질 이유가 전혀 없다"며 "민주당 대선 열차는 벌써 출발했다"고 말했다.
신율 명지대...
이어 "윤 전 총장이나 최재형 감사원장을 빨리 입당하게 만드는 효과"라고 부연했다.
전문가들도 이 대표의 행보가 당 대표로서 당연한 역할이며 당 밖 주자를 불러와 대선판을 키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강윤 정치평론가는 "당연한 것"이라며 "당 대표면 무슨 행사 참석하는 건 의전실이나 비서실에서 기본적으로 하는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