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리지자산전략의 로버트 첸니 자문은 지난 수년간 주가가 고공행진을 펼쳤던 IT 관련주 비중을 줄이고 다양한 가치주에 투자할 것을 고객들에게 권고했다.
트레이시 맥밀런 웰스파고인베스트먼트인스티튜트 글로벌 자산 배분 대표는 “해외나 신흥시장 등으로 주식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것도 괜찮은 전략”이라고 말했다.
채권시장에 대해서는...
삼성증권은 내년까지 국내 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경기방어주와 가치주를 추천했다.
문동열 삼성증권 연구원은 7일 “지난달 미국과 중국 정상의 무역협상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코스피는 선진 및 신흥시장을 아웃퍼폼했다”면서도 “그러나 금리인상과 브렉시트, 이탈리아 예산안 등 무역갈등을 포함해 글로벌 금융시장에 산재된 리스크가...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가치주 중심이었던 주식시장 스타일 전략이 내년에는 성장주 중심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5일 내다봤다.
김대준 연구원은 “내년에는 가치주 중심이었던 기존(올해)과 다른 흐름일 것”이라며 “이제부턴 X축 아래인 성장주에 유리한 쪽에서 모델이 움직일 수 다”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예상경로는 경기둔화와 금리 하락이...
이런 환경에선 가치주보다 성장주가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금리가 낮아지면 성장주가 할인율 상승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한편 성장주에 속하더라도 업종별로 이익모멘텀 차이가 존재한다. 현재 시장에서 순이익 기여도가 높은 성장 관련 업종은 경기소비재, 건강관리 등이다. 미디어, 화장품, 의류의 이익모멘텀이 강한 것으로 확인된다.
그러면서 “금융위기 이전에는 가치주가 경기회복 및 확장국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으며, 경기정점에서는 가치주가 성장주 보다 성과가 부진하다”며 “금리가 상승하면 가치주가 성장주 대비 우수한 성과, 금리 하락기에는 성장주 성과가 우수한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장근혁 자본시장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은 올해 들어서 ‘정점을 지나 둔화’ 국면에...
유승민 삼성증권 투자전략가는 “12월에도 가치주와 경기방어주 중심의 보수적 대응을 유지한다”며 “업종별로는 실적 턴어라운드 신뢰가 높은 조선, 연말 높은 배당수익률이 예상되는 에너지와 은행, 견조한 실적 대비 최근 주가 하락이 과도했던 철강과 IT하드웨어 등을 주목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에 민감한 가치주 대비 성장주의 지속 우위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다. 바이오 및 화장품, 패션, 미디어 등 중국 소비재주의 전술적 유용성도 주시해 볼 만 하다.
◇정희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업종 투자 관점에서 보면 글로벌 IT산업에 대한 공격적인 매수전략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 IT 산업을 둘러싼 매크로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고 업종 대표...
이어 김 연구원은 “2019년 1분기는 낙폭과대 업종, 2~3분기는 성장주와 가치주에 함께 투자하는 바벨전략, 4분기는 상품가격 반등에 수혜가 높은 가치주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2019년 코스피가 반등하기 위해서는 배당성향이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2001년 이후 주요 선진국의 평균 배당성향은 48.6%로 나타났고 동기간...
되돌아보게 한다"며 "지난해 독주를 이어왔던 미국 증시와 상대적으로 약세를 지속한 신흥국 증시 간 수익률 차이 축소 과정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코스피가 2100선 안착에 성공한다면 2200선도 가시권에 들어온다"며 "낙폭 과대주, 가치주 성격이 강한 반도체와 화학, 증권 업종을 주목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배당주, 경기방어주, 가치주 등의 투자를 대안으로 지목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시장 조정 압력이 강할 때는 배당주가 최선의 대안”이라고 말했다. 배당주는 주가 하락 시 배당수익률이 상승한다. 배당수익률은 1주당 배당금을 현재 주가로 나눈 값으로, 배당금이 늘어나거나 주가가 떨어질 경우 수익률이 올라가게...
포트폴리오 전략으로는 경기방어주와 가치주 중심의 보수적 대응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유승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재 시장 상황에 대해 "미국발 금리 상승과 기술주 실적 우려,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등으로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중국의 부진 또한 이어지고 있고, 국내증시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저평가 수준에 진입했다...
신동석 센터장은 “불확실성 해소 전까지는 현금 비중을 높여야 한다”며 “포트폴리오 전략을 경기 방어주, 고배당주, 가치주를 중심으로 짜야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현 가격 수준에서는 언제라도 기술적 반등이 나타날 수 있지만 상승 폭은 제한될 전망”이라며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개별 기업 모멘텀이 존재하는...
또 기업의 이익 사이클을 계량화해 내재가치가 높은 가치주를 발굴하고, 글로벌 추세와 모멘텀에 입각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성장주를 찾아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ETF, 가치주, 성장주에 대해 동적인 자산배분 투자전략을 구사해 안정적으로 고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2000만 원 이상으로 상시 가입이 가능하며 계약 기간은 12개월이다....
또 주식 비중을 줄이고 가치주와 배당주 중심의 안정적 투자 전략을 권고했다.
◇외부 변수에 흔들리는 증시 =11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5% 안팎의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7년여 만의 최대 낙폭이었다. 전문가들은 이날 급락의 원인으로 △미국 국채금리 상승 △미·중 무역분쟁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 리스크 재부각 등을 지목한다. 모두...
그는 “내년 코스피 순이익은 올해에 이어 내년, 2020년 모두 한 자릿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업실적 측면에서 지수를 끌어올릴 만한 모멘텀이 부족하다”며 “미중 무역분쟁과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성장, 가치주를 선택하기도 어렵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김 연구원은 “올해 주식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주, 주도주의 부재로 업종 재조정 효과는 약했고...
순자산 규모에 변화가 없다면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비중은 각각 2.9%와 0.6%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마지막으로 허 연구원은 “긱스 기준 변화에 따라 외국인 매매 패턴도 긍정적으로 변할 가능성이 크다”며 “저베타 또는 가치주 성격이 강했던 통신 섹터가 인터넷, 미디어 기업들이 포함됨에 따라 고베타 및 성장주 성격으로 바뀔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투자증권은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대형 가치주 펀드인 ‘한국투자더블라인미국듀얼가치펀드(주식-재간접파생형)’를 추천한다. 이 펀드는 한국투자증권과 채권·주식 전문운용사인 미국의 더블라인캐피털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해 출시한 펀드로 미국의 저평가 주식 섹터 및 채권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해당 펀드는...
‘하이 코리아 통일 르네상스’ 펀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를 고려한 기업 분석과 재무제표 분석을 통해 통일 수혜종목 20% 내외와 저평가 가치주 80% 내외의 포트폴리오로 구성한다. 이를 통해 안정적 초과수익의 지속 창출로 수익률 극대화를 추구한다.
이 펀드는 남북 경제협력 발전단계를 감안해 단계별 운용전략을 가지고 유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