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사람들의 가치관이 바뀌고 있다. 커피 한 잔을 마셔도 공정한 무역을 말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가 늘어간다”며 “비윤리적 기업의 상품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금융회사에겐 이러한 기업에 대출과 투자를 하지 말라는 요구가 빗발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주주의 이익뿐만 아니라 손님, 직원 나아가 사회구성원 모두의...
김 회장은 "2002년은 새로운 10년을 준비할 때"라며 "앞으로 10년은 과거의 10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라며 새로운 변화, 리셋(reset)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모두의 기쁨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그룹의 사업모델과 프로세스 등을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 모든 일은 서로 소통하며 게임처럼 즐겁게 해야...
흩어진다는 뜻의 한자 ‘휘’와 ‘희소가치’가 합쳐진 신조어로, 타인에게는 휘발적이고 무의미해 보일 수 있으나 자신의 가치관, 신념을 소비행위를 통해 적극 표현하는 것을 뜻한다. 영국 여왕이 입는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은 인조 모피 ‘페이크 퍼’, 유기동물 보호캠페인 동참 굿즈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서울대...
강동수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부원장은 출산에 대한 가치관 변화, 출산율의 획기적 반전 어려움을 고려 시 출산율 목표를 전면에 내세우는 것은 위험하다고 언급하며 제2기 인구정책TF는 해법을 제시하기보다 공론화를 촉발하는 임무를 수행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태석 KDI 공공정책연구부장은 인구구조변화의 부정적 영향에 대비하여 선제적...
이날 방송에서 박은혜는 이혼 이유에 대해 "가치관이 달랐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박은혜의 이혼 당시 소속사를 통해 밝힌 이유는 "성격 차이"였다.
큰 틀에서 이혼 사유가 변하지는 않았으나 박은혜는 당시와 마찬가지로 말을 아꼈다. 박은혜는 한 매체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이혼에 대한 입장을 표명한 바있다. 그가 꺼낸 말은...
구 동독 출신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베를린 장벽 자리에 있는 교회에서 거행된 기념식에서 “민주주의와 자유를 당연한 것으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고 경종을 울리고, 이들 가치를 지켜나가자고 유럽 국가에 호소했다. 메르켈 총리는 유럽 각지에서 모인 이들에게 “유럽의 기반이 되는 가치관은 결코 자명하지 않다. 항상 실천하고, 계속 지켜나가야 한다”고...
“결혼생활을 하면서 가치관의 충돌, 세대 간의 충돌을 봤어요. 우리는 가족 안에서 일상적인 투쟁을 하고 있더라고요. 저는 서울 사람인데, 남편은 지역 출신이에요. 저는 80년대 학번이지만 남편은 70년대 학번이죠. 저는 서태지를 말하는데 남편은 이해하지 못해요. 저는 개신교, 남편은 유교적 문화에서 자랐습니다. 작은 문화적 충돌이 계속됐죠. 그런데 한국은 가족을...
다양한 가치관과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평등한 사회가 머지않아 실현될 것이라 믿습니다.
여러분 모두, 성평등 실현이라는 과제를 위해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열심히 달려주시리라 믿습니다. 저 또한 국회의원이라는 자리로 돌아기지만, 성평등과 다양성이 존중받는 포용사회를 위해 늘 함께 할 것입니다. 또, 언제 어디서나 여러분들의 따뜻한...
이에 그는 “이를 통해 우리의 전략적 가치가 제고된다면 우리가 능동적으로 한반도 정세 변화에 대처해 나갈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등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미국과의 동맹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한일 지소미아가 종료되었다고 해서 마치 한미 동맹관계가 균열로 이어지고, 우리에 대한 안보위협에 있어...
우리 사회가 급변하고 있는 상황인데 사회와 가치관이 변화하고 충돌이 일어나는 지점에 여성가족부가 있었습니다."
취임 6개월을 맞은 김희경(52) 여성가족부 차관은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이투데이와 만나 소회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름휴가도 반납하고 정신없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었다.
여성가족부가 다루는 이슈는 크게 여성·가족·청년으로...
이제 막 회사생활을 시작하는 여러분들이 기존의 틀을 깨고 변화를 주도해 나가길 바랍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가 신입사원들에게 한말이다. 그는 지난 1일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라이프파크'에서 상반기 입사한 새내기 35명과 ‘공감 위드(with) CEO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여 사장은 “기존 가치관의 개선 또는 보완이 아닌 시장을 완전 뒤엎는...
그는 밀레니얼 세대는 개인이 옳다고 믿는 것을 위해 행동하고, 비슷한 가치관을 가진 이들과 함께 변화를 만들어나가는 특징을 가진다고 말하면서 이러한 특징이 사회에 영향을 주고 변화의 동력이 될 것으로 바라봤다.
이어진 대담에서는 뉴파워 시대가 도래하며 비영리 조직 종사자들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에 대해 두 연사가 답변하고, 현실적인 의사결정...
가족 가치관이 약화되면서 자녀 부양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위원은 “2003년에는 자녀가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가 40.2%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자녀가 혼인할 때까지가 32.1%였으며, 자녀가 취업할 때까지도 일부 나타났다”며 “이와 같은 추세는 2012년까지 지속되다 2015년 이후 자녀 양육 책임에 대한 의식에 변화가...
오선근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르고 건강한 성 가치관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금호타이어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청소년 정서발달에도움이 되고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AI 스피커가 자신의 가치관이나 사고를 편향시킬 가능성이 걱정된다고 답한 비율이 응답자의 약 절반인 46.1%에 달했다.
개인정보 보호수준은 개선됐다고 느꼈지만 웹에 본인의 흔적이 남는 것은 경계했다. 개인정보보호 수준은 5년 전과 비교했을 때 개선됐다는 응답이 58%였다. 보통(33.8%)이나 악화됐다(8.2%)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디지털 기기...
이처럼 20~30대의 혼인율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등 비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대두된 이면에는 가족의 형태나 가족에 대한 가치관이 다양해지면서 개인이 어떤 방식의 삶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선택이 중요해지는 시대상의 변화를 엿볼 수 있다.
진선미 장관은 "누구든 자유롭게 결혼을 선택할 권리가 있으며, 비혼을 선택함에 따른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임 씨는 2012년 CJ인재원에서 90년대생 신입사원 교육을 맡다가 이전 세대와 확연히 다른 이들의 언어, 가치관, 소비성향에 관심을 갖게 돼 이들을 파헤치며 90년대생 이해 참고서를 쓰게 됐다.
그가 말하는 90년대생 소비자의 특성은 ‘간단’, ‘재미’, ‘정직’이다. 조그만 물건 하나에 많은 양의 쓰레기가 달려올 때 그걸 버려야 하는 번거로움을 싫어하고...
이 외에도 450여 개의 스테이지와 5종의 PVP(이용자 간 대결) 모드, 이용자의 가치관과 선택에 따라 게임의 배경이 변화하는 ‘선·악 심판 시스템’도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기억의 저편은 사전 예약과 함께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CBT를 진행한다”라며 “5월 중순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가부장적인 사회와 양성평등 가치관이 충돌하는 현실에서 여성들이 먼저 낡은 관습에 반항하며 결혼과 출산을 거부하고 있지만 이런 추세가 남성들로 옮아가고 있다는 것. 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나라에 새롭게 등장하는 아버지상을 ‘키즈카페에서 조는 남성’이라고 칭했다. 육아의 당사자가 아니었던 과거 아버지들과 달리...
김 대표의 또 다른 목표는 향후 가치관을 공유할 수 있는 공유오피스 연합체(Alliance)를 구성하는 것이다. 그는 “각자 뚜렷한 개성과 특화된 장점이 있는 공유오피스 업체끼리 네트워크를 형성해 시너지를 발휘할 방법을 찾고 있다”며 “최근 하와이와 일본에서 공유오피스를 운영하는 분들이 기사를 보고 회사에 찾아온 적이 있는데, 이처럼 해외 공유오피스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