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부친이 20년 동안 운영하던 목장을 이어받아 가공 산업을 시작했다. 그는 젖소를 단순히 우유를 제공하는 가축이 아닌 생명체로서 존엄성을 인정하는 동물복지 윤리를 중요시한다. 이를 위해 사육 면적을 일반농장보다 약 40% 여유롭게 설계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젖소의 건강 유지를 위해 풀사료 비율을 높였다.
사업 초기에는 과일 요구르트...
코로나19 이후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이 떠오르고 식량 위기에서 대체 고기, 대체우유 사업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관련 사업에 업계가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세포 배양육 기업 팡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식량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미래 배양육 기술 연구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일 '팡세'와 '3D-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우유득템은 130도 이상 고온에서 3초 이상 살균한 1A 등급의 국내산 원유로 만들어진 상품으로 저렴한 가격이지만 기존 상품에 뒤쳐지지 않는 품질을 자랑한다.
특히 이번 상품은 잇따른 물가 인상 속에서도 알뜰 쇼핑족을 위해 CU의 초저가 라인인 득템 시리즈의 상품군을 기존 가공식품, 식재료에서 음료로 확대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CU가 득템...
가공식품은 인기상품 위주로 할인 판매한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라면의 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국제 생두 가격과 소 사료값이 올라 고객들이 주로 찾는 믹스커피와 우유의 가격도 상승했다. 이에 봉지라면(5입)은 2개 사면 1개를 덤으로 제공하며, 인기 상품인 ‘동서 모카골드·화이트 믹스’(220입)와 ‘서울우유’(2.3L)를 각각 10% 추가 할인...
GS25는 지속해서 MZ세대 취향을 고려한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중 GS25 X 노티드 가공우유는 출시 이후 독특한 디자인과 맛으로 매출 40억 원, 수량으로는 400만 개 이상이 판매됐다.
한구종 GS25 주류담당 MD는 “줄서서 먹는 노티드 브랜드의 열풍을 수제맥주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하여 편의점 업계의 상품 트렌드를 지속 리딩해 나가겠다”고 했다.
흰 우유와 가공 유제품을 합해 2001년 77.3%였던 자급률은 2020년 48.1%까지 떨어졌다. 반면 수입은 3배가 늘었다. 유제품 수입량은 2001년 65만3000톤에서 2020년 243만4000톤으로 272.7%가 증가했다.
자급률 하락에 낙농가 수와 사육 마릿수도 급감했다. 2001년 1만2827가구였던 국내 낙농가는 4929가구로 61.6% 줄었고, 이에 따라 사육 마릿수도 54만8000마리에서 41만...
미 농무부는 소고기 유통 차질 여파에 우유나 치즈 등 다른 가공식품 생산도 차질을 빚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현상은 오미크론 확산에 노동력이 부족해지면서 식품공장 가동률이 떨어지고 물류업계 작업량이 줄어든 탓이다.
농산물 생산업체 처치브라더스팜스는 이달 초 애리조나 채소 가공 공장과 유통 시설 직원의 10%가 코로나19에 확진돼 휴직 상태라고...
1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우유 자급률은 2001년 77.3%에서 지난해 48.1%까지 떨어졌다. 같은 기간 생산량은 233만9000톤에서 208만9000톤으로 감소했다. 1인당 소비량은 유제품을 중심으로 31.3% 늘었지만 국내 우유 생산이 마시는 우유에 집중돼 있어 오히려 수입량은 65만 톤에서 243만4000톤으로 272.7%가 늘었다.
이 같은 낙농산업 위축의 원인으로 정부는 불합리한...
우유나 요거트에 섞어 먹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다.
곡물을 볶는 과정에서 유효성분이 사라지고 산패가 빠르게 진행된다는 단점도 보완했다. 분말스틱포는 곡물을 수증기로 찐 후 말리는 증숙 공법을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을 높였다.
또 곡물에 함유된 지방 함량을 낮추는 탈지 공법으로 가공해 지방 함량과 칼로리를 낮췄다. 서리태와...
순백목장우유는 GS프레시몰이 지정 농장에서 갓 짜낸 원유를 2시간 내 해썹(HACCP)인증 공장으로 보내 곧장 가공하는 프로세스를 도입해 신선도를 대폭 끌어올렸다.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제주 아침미소목장과 손잡고 만든 순백목장 요거트는 무항생제 인증 원유만을 사용해 생산된다. 두 상품 모두 프리미엄급 상품 이상이지만 가격은 각각 3780원, 3980원에...
삼겹살 1근, 달걀 1판, 사과 1봉지, 우유 1팩 등 간단한 식재료와 음료수만 조금 샀는데도 영수증에 찍힌 금액이 4만 원을 훌쩍 넘었다.
밥상물가가 심상치 않다. 통계청과 OECD에 따르면 밥상물가로 불리는 식료품과 비주류 음료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5.0% 올랐다. 이는 OECD 국가 중 터키(27.6%), 콜롬비아(11.2%), 호주(10.6%), 멕시코(8.0%)의 뒤를 이어 5위에...
11월에는 가공식품(3.5%)과 농·축·수산물(7.6%) 등의 강세로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물가가 6.1%로 올랐다.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9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3.7%를 기록한 가운데,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의 기여도는 0.89%포인트(P) 수준이었다.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중 육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3% 급증했고, 우유, 치즈 및 달걀도 10.2%나 올랐다. 채소...
원재료 가격 인상을 이유로 가공식품과 외식메뉴의 도미노 가격 인상이 현실화했다.
우유, 참치, 라면, 치킨, 햄버거 주요 브랜드들이 일제히 가격을 인상했다. 이들은 원가 부담을 이유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실제 원재료 가격이 오른 경우는 라면과 햄버거 정도다. 우유와 치킨의 주재료인 원유(原乳)와 육계 가격은 보합세거나...
내년 상반기 첫 출시를 목표로 우유, 스낵, 두부 등 자연주의 가공식품 PL(자체 라벨)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청년농부ㆍ스마트농법 등 다양한 가치를 더한 차별화 상품도 선보여 구색을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자연주의 매장도 강화해 이마트 내 30여 개 자연주의 매장을 차례로 새단장할 계획이다.
첫번째로 이마트는 26일 이마트 봉선점 내 기존 자연주의...
미국 덴버는 우유·시카고는 통조림 부족 사태 식품 생산은 풍부…공급망 혼란이 발목 잡아
공급망 혼란이 식량 부족 사태로 이어지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사태가 1년 반이 지난 현재 미국 식료품과 레스토랑 등에서 우유에서부터 육류에 이르기까지 간헐적 식료품 부족과 공급 지연...
가공 음료 계에서도 대체 우유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최근 코카콜라는 귀리를 이용한 조지아 크래프트 디카페인 오트 라떼를 출시했다.
대체우유는 젖소에서 뽑아내는 우유와 달리 식물성 원료를 이용해 만들기 때문에 친환경·비건 식품으로 급부상 한 바 있다. 우윳값 인상과 함께 멸균 우유와 대체 우유 선호 현상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가공식품은 우유 가격 인상에 따른 가공식품 가격 인상 등 원가상승 압력에 따른 가격인상사례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간담회 등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해 편승인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휘발유 등 석유류의 상승세와 천연가스 가격 급등 등 국제 에너지 가격 불안 심리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 에너지가격 불안이 지속될...
아울러 가공식품에 대해선 농림축산식품부를 중심으로 업계 소통·지원을 강화하고, 최근 원유(原乳) 가격 인상에 따른 우유 가격 인상 발표가 가공식품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원자재 가격 상승, 인건비·물류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식품업계를 대상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해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가격...
이처럼 외식 물가가 뛴 것은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등 원재료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식자재 가격이 올라 소비자로선 집밥을 해 먹기도, 나가서 사 먹기도 부담스러워졌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식료품·비주류 음료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5.6%, 전월보다 2.4%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과일(25%), 우유·치즈 및 계란(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