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김종갑 한전 사장은 지난달 3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작년 원가이하로 판 전기가 4조7000억 원 정도이고, RPS(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 보전 등 정책비용도 계속 오르는 등 어려운 경영 여건이었다"며 전기요금 현실화를 위한 연내 전력도매가격 연동제 도입(한전이 전력을 구매하는 도매가격에 연동해 전기요금 결정) 등 요금 인상 논의가...
그는 "연말까지 전기 도매가격연동제(연료비 등 전력 도매가격 변동을 소매가격에 반영하는 제도)를 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그는 한전 사장인 자신이 전기요금을 지원받는다는 점을 꼬집으며 "필요한 부분은 정상화하고 필요한 가구는 지원하는 방식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내 유업계의 제품 가격 인상이 잇따르는 것은 지난 8월 ‘원유가격연동제’에 따라 원유 가격이 ℓ당 4원 올라서다. 2013년 도입된 이 제도는 통계청의 우유 생산비 지표와 물가 상승률 등을 고려해 낙농가로부터 유가공업체가 사들이는 원유가격을 결정한다. 도입 당시 ℓ당 106원이 올라 유업계의 가격 인상 폭이 컸다. 이어 2014~2015년에는 동결됐고 2016년에...
이에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은 제품 가격을 원료 가격 상승에 연동시키는 ‘가격 연동제’를 추진해 왔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지난해 “배터리 원재료 가격 부담을 자동차 업체와 공유하지 않으면 산업 생태계가 깨질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 외에도 LG화학은 세계 최대 코발트 정련업체인 중국 화유코발트와 조인트벤처(JV) 설립을 추진해...
조 연구원은 “중국 분유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1% 증가하며 국내 조제분유 매출 감소를 상쇄시킬 전망”이라며 “컵커피와 상하목장 제품은 두 자릿수 이상의 견조한 매출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원유가격연동제에 의해 원유 기본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이 있지만, 그 영향은 과거에 비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6%로 가장 많이 오른다. 가정용 도시가스 요금은 4.0% 인상됐다.
산업부는 이번 인상으로 7~8월 가구당 가스 요금은 월 317원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인상은 상반기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생긴 LNG 수입 가격 상승 요인이 반영된 것이다. 정부는 원료비 연동제에 따라, 연료비에 ±3%를 초과하는 변동요인이 생기면 2달마다 요금을 조정한다.
이 기준 주가이익비율(PER)은 10.1배로 업종 평균 17배를 하회한다. 2018년 예상 PER는 8.8배로 더 낮아질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자체적으로 브랜드력 강화에 따른 마진 개선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데다, 중국 분유 수출이나 원유가격연동제 개선 등 외부 환경도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어 주가 저평가는 빠르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가스로 취사만 하는 298만 가구의 경우 월 663원(8695원→8031원)요금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미수금 누적ㆍ회수의 악순환으로 인한 국민부담 증가, 시장가격 왜곡 등 부정적 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해 원료비 연동제를 정상적으로 운영해 나가는 한편, 가스요금 체계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요금 인상은 ‘원료비 연동제’ 에 따라 유가 5.5% 상승으로 인한 천연가스 도입가격의 상승요인을 반영한 것이다. 용도별 인상률은 주택용 2.9%, 산업용 3.5%다.
원료비 연동제는 도시가스 요금의 약 80%를 차지하는 원료비 항목을 액화천연가스(LNG) 국내 도입가격에 연동해 조정하는 제도다. 국제유가나 환율 등 LNG 국내 도입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일양약품의 위장약 ‘놀텍’은 지난 2009년 12월 발매된 이후 지금까지 4차례 약가가 인하됐는데, 그중 3번은 '사용량 약가 연동제'과 관련된 가격 인하였다. 지난 2013년에는 환자 수가 많은 역류성식도염 효능이 추가되자 사용 범위가 확대돼 판매량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는 이유로 약가를 미리 깎았다. 이후에도 매출이 늘어나자 다시 한번 약가가 내려갔다. 놀텍의...
에너지 가격이 오르내리는 것에 따라 전기요금이 변하는 연료비연동제 도입을 위해 국제 컨설팅도 추진된다.
2200만 전기소비자에 ‘스마트미터(AMI)’를 2020년까지 2년 앞당겨 보급할 방침이다.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 측정하는 스마트미터가 보급되면 시간대별 차등ㆍ선택요금제가 가능해진다.
이 밖에도 석탄발전소 환경설비 개선 등에 올해 1951억 원을...
최근 조세금융신문 주관으로 열린 공청회에서는 담뱃값 인상은 세수확보에 급급한 미봉책일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인 정책대안으로는 비가격규제와 함께 물가연동제 등을 가격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시됐다.
조세금융신문에 따르면 지난 6일 국회의원회관 제 3세미나실에서 윤호중, 김상희, 이재정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조세금융신문 주관으로...
국제유가의 상승 등 누적된 인상 요인을 ‘원료비 연동제’에 따라 반영했다.
식음료업계에서 제품 가격을 인상했거나 인상을 고려하는 이들의 속내도 편치는 않다. 침체한 경기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데다 수년간 가격 인상도 없었다. 여기에 원자재 가격은 오르면서 실적 부진을 해결할 마땅한 돌파구를 찾기도 어려워지자 마지막으로 선택한 것이 가격 인상이다....
원가연동제는 발전소 원료로 쓰이는 석탄, 석유 등의 가격이 떨어지면 전기요금을 내리고, 반대의 경우는 요금을 올리는 것이다.
우태희 산업부 차관은 “주택용 누진제에 대한 것이 (논의의) 주된 관심사였다”며 “3단계라고 했지만 각 안별로 단계나 배율이 다 다르며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그간 주관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가 전기요금 원가...
원가연동제는 발전소 원료로 쓰이는 석탄, 석유 등의 가격이 떨어지면 전기요금도 내리고, 반대의 경우 요금을 올리는 것이다.
당정 TF가 출범한 지 3개월이 지났지만 정부는 전기요금 원가도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 누진제를 완화해 전기료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방안이지만, 실제 TF에서도 이견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누진제를 완화할 경우 가구별로 희비가...
원료비 연동제란, 도시가스 요금의 약 80%를 차지하는 ‘원료비’ 항목을 액화천연가스(LNG) 국내 도입가격에 연동해 조정하는 제도다.
도시가스 요금은 11월 기준 원료비(78.3%)와 도ㆍ소매공급비용(21.7%)으로 구성된다.
국제유가의 경우 LNG 국제계약 관행상 평균 4개월 전 국제유가가 국내요금에 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한 가구 평균 도시가스...
주택용 누진제 등 전기요금 체계 개편 논의가 가속화되면서 전기료에도 원료의 가격변동을 반영하는 ‘원가(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특히 최근 국제유가 하락으로 연동제 시행에 따른 요금 인상 우려가 줄어들면서 더욱 탄력을 받는 분위기다.
28일 국회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원가연동제는 전기 생산에 쓰이는 석탄ㆍ천연가스ㆍ중유 등의 가격 변동을 소비자 요금에 반영하는 제도다. 현재 가스 요금, 지역난방 요금에는 이 제도가 도입돼 있다.
유동수 의원은 “요금 폭탄에 대한 국민의 지탄이 비등해지면 대통령이 나서서 요금을 깎아주는 사례가 외국에도 있는지 의문”이라며 “전기요금이 대통령 말 한마디에 좌우되는 게 아니라 전기요금...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한 원유가격연동제에 의해 원유가격이 리터당 18원 인하되었음에도 업계 1위로서 고객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가격적 혜택을 반영했다.
또한 지난 3월에 출시한 두 개의 1등급 우유 ‘나100%우유’의 성공에 대한 보답과 고객 감사의 의미를 담았다. 나100%우유는 세균수 1A등급에 체세포수 1등급인 두 개의 1등급 우유로, 고객에게 우유...
김대중 정부 시절인 1999년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정부가 의뢰한 용역 보고서에서 “2003년까지 누진제를 완전 폐지하고, 산업요금 10% 인상, 원가연동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정부는 누진제 폐지 시 서민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며 묵살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6년 8월에는 한전이 나서 2010년까지 누진제를 3단계로 단순화하겠다고 정부에 보고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