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지 주민들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등 재건축 사업에 대한 규제가 여전한 상황에서 공공재건축을 추진할 경우 임대주택 공급으로 인한 사업성 악화만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개포우성7차아파트 주민은 "인근 개포 신축 아파트들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데 굳이 공공재건축에 나설 필요 없다"며 "재건축 속도가...
임대차 2법(전월세상한제·계약갱신청구원) 시행으로 촉발된 전세난이 되레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현실화하는 분위기다.
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09% 상승했다. 8월 3일 기준 0.17% 오른 이후 4주 연속 둔화세다.
그러나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주까지 무려 62주 연속 올랐다. 특히...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이미 시행된 마당에 청약하기 좋은 물량은 앞으로 잘 나오지 않을 것이다.
주택시장은 상승장이 진행될수록 중대형 선호현상이 두드러진다. 작년부터 중대형 선호현상은 이미 시작되었지만 아직 비인기지역의 중대형은 크게 오르지 않았다. 지금이 무주택자 비인기지역의 저가 중대형을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아닌가 생각된다.
서울 전셋값이 이처럼 뛴 데는 새 임대차법(전월세 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 시행의 영향이 컸다. 저금리 장기화와 재건축 거주 요건 강화 등으로 전세 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임대차법 시행으로 전세 물건의 반전세(보증부 월세), 월세로의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전세 물건이 더 줄었기 때문이다. 전월세상한제로 전세보증금을 자유롭게 올릴 수 없게 되자...
새 임대차법(전월세상한제ㆍ계약갱신청구권제) 시행 이후 공급 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보유세 부담 등으로 전세를 월세로 돌리거나 보증금 인상분을 월세로 받는 집주인들이 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보증금과 월세가 함께 오르고 있다는 점이다. 서민들의 주거 환경이 더 불안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31일...
'로또 분양' 당첨에 대한 염원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민간 단지가 본격 등판하면 폭발적으로 커질 가능성이 크다. 지금보다 더 막대한 시세 차익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청약시장 과열과 로또 분양의 과도한 차익, 현금 부자들의 강남 로또 독식을 보완할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정부는 로또 분양을 막을 대안책으로 이달 8ㆍ4...
우선, 실수요자는 마송지구는 김포 공공택지지구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저렴한 분양가를 자랑한다. 지난해 경기 지역 소형평수 민간아파트 3.3㎡의 평균 가격은 1400만 원대였지만, 이 단지는 3.3㎡당 885만 원 수준이다. 이에 분양가는 1억9890만~2억2640만 원으로 책정됐다. 저렴한 분양가와 함께 공공택지는 생활 SOC 시설 조성이 보장되므로 주거 안정성까지...
가뜩이나 전세물건이 부족한 상황에서 임대차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 상한제) 시행 여파가 거세게 불고있는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와 가을 이사철 시기까지 더해져 오름세가 더 가팔라지고 있다. 매매가격 역시 매물 잠김 심화에 상승폭이 더 커졌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8월 28일 기준) 서울 아파트...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 상한제를 골자로 한 임대차법 시행에 전세의 월세 및 반전세(보증부 월세)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전세 물건이 크게 줄고 있어서다. 일각에선 전세난이 극심했던 2015년 수준을 뛰어넘는 최악의 전세난이 오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8월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이날 기준 3675건을 기록...
오름세는 꺾이고 있지만 전월세 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을 포함하는 임대차법 시행 등으로 전세 매물의 씨가 마르면서 가격 상승세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대책에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는 한풀 꺾였다.
27일 한국감정원 주간아파트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8월 넷째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11% 올랐다. 전 주(0.12%) 대비...
최근 서울 전셋시장은 보유세 강화와 저금리 장기화 등으로 가격이 상승 장세에 있는 와중에 정부가 임대차법 시행을 강행하면서 전세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 전월세 상한제로 5% 이상 전셋값을 올릴 수 없게 된 집주인들은 너도나도 호가를 높여 세입자를 들이고 있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이달 처음으로 5억 원을 돌파했다. 시장에선 가을 이사철이...
새 임대차법(계약갱신청구권ㆍ전월세상한제) 시행 전후로 전세가격이 크게 오른 결과로 풀이된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도 평균 10억 원에 육박했다.
26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월간 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8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5억1011만 원을 기록했다.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1년 6월 이후 최고치다.
이는 1년 전(4억6541만 원)과...
저금리와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강화 등 정부 규제로 귀해진 전세 물량이 임대차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 시행으로 아예 자취를 감췄다. 정부의 허위매물 규제까지 가세하면서 전세 매물 품귀는 더 극심해지는 분위기다. 입주를 코 앞에 둔 서울 새 아파트에선 전셋값이 분양가를 추월하는 현상은 이제 예삿일이 됐다.
◇전셋값이 분양가보다...
임대차 계약갱신청구권(2+2년)과 전월세 상한제(5%) 시행 이후 전셋값은 치솟고 매물은 씨가 말라버렸다. 물론 주택시장이 언제 어떤 방향으로 튈지 아무도 모른다. 현 정부 들어 서울 집값은 굵직한 부동산 대책 발표 한 두달 뒤 하락하는 등 단기 조정을 받곤 했다. 이번에도 비슷한 추이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정부가 입맛에 맞는 통계만 의존하면 시장을 똑바로...
다만 임대차법(전월세 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으로 가중된 전세난이 매매시장까지 자극할 가능성이 있는데다 사상 최저 금리와 넘치는 유동성으로 집값이 쉽게 내려가지 않을 가능성에 힘이 실린다.
실제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지역에선 가격 상승 기대감에 매물 잠김 현상이 나타나면서 집값이 9억 원을 넘기는 사례가 속속...
국토교통부가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 민원 상담 지원을 위해 방문상담소를 연다.
국토부는 23일 개정 주택임대차보호법 민원 상담을 위해 서울 성동구와 강남구, 경기 의정부시, 경기 성남시 분당구 등 총 4곳에 방문상담소를 개설한다. 상담소는 LH와 한국감정원과 함께 운영하며 24일부터 방문신청을 받는다.
LH는 서울지역본부(강남구)와 경기지역본부...
시장에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통제로 이미 대부분의 신규 분양 아파트가 시세보다 수억원씩 낮은 가격에 나오는 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서울 분양 물량이 점차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커져 이같은 광풍을 촉발시켰다고 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청약경쟁률은 지난 18일 기준 62.42대 1에 달한다. 지난 2년...
20일 한국감정원의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17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이번 주 0.12% 올라 60주 연속 상승했는데요. 한국감정원은 "전·월세 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과 재건축 거주요건 강화 등으로 인해 전세 매물이 감소함에 따라 상승세가 지속되지만 하계휴가 등 계절적 비수기 요인으로 상승 폭이 축소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임대차 3법(전월세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제·전월세신고제) 시행 등 잇따른 규제로 집주인들이 전세를 월세로 돌리면서 세입자 부담을 키우는 경우가 많아지자, 이를 차단하기 위해 전세금 대비 월세비율을 떨어뜨리는 새로운 규제에 나선 것이다.
현재 전월세전환율은 기준금리(연 0.5%)에 3.5%포인트(P)를 더한 4%다. 이를 1.5%P 하향한다. 가령 기존 전세를 월세가...
특히 정부가 서둘러 전ㆍ월세 전환율 하향 조정에 나선 건 전세시장이 계약갱신청구권과 전ㆍ월세 상한제를 포함한 임대차법 시행으로 한층 더 불안해졌기 때문이다. 지난주까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59주 연속 상승했다. 집주인들은 임대료 인상을 더 이상 자유롭게 할 수 없게 되자 전세 매물을 반전세나 월세로 돌리기 시작했다. 실제 임대차법 시행 직후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