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입주물량 14만5000가구

입력 2014-06-0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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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대비 33%↑… 수도권 6만1000가구 집들이

하반기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14만5000여가구로 집계 됐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33%, 올 상반기 보다는 4.4% 늘어난 물량이다.

5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하반기 전국에서 입주예정인 아파트는 총 235개 단지 14만5131가구로 조사됐다. 작년 동기와 비교해 3만6020가구가 증가한 물량이며 올해 상반기 보다 6177가구가 증가한다.

연간으로는 2010년 15만2493가구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이는 아파트(임대 포함), 주상복합 아파트 기준이다.

▲자료:닥터아파트

권역별로 △수도권(서울·경기·인천) 6만1301가구(작년 대비 1만4964가구 증가) △5대 광역시(부산·대구·대전·광주·울산) 2만7532가구(작년 대비 2414가구 증가) △기타 지방중소도시 5만6298가구(작년 대비 1만8642가구 증가) 등이다.

월별로는 8월이 3만3637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9월이 2만8204가구, 12월 2만7073가구 순이다.

반면 7월이 1만5877가구로 가장 적었다.

▲자료:닥터아파트

수도권은 올 상반기보다는 6060가구가 증가한 수준이다.

지역별로 △서울시 1만4301가구(작년 동기대비 2998가구 감소) △경기도 3만9623가구(작년 동기대비 1만6284가구 증가) △인천시 7377가구(작년 동기대비 1678가구 증가) 등이다.

다만 이 같은 입주물량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입주물량의 61.6%인 3만7762가구가 공공물량이며 이 중 임대(공공·국민·영구임대 등)가 1만5802가구를 차지 해 시장에 나올 수 있는 전세물량은 증가분에 비해 적을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LH공사의 보금자리지구(세곡2지구, 내곡지구 등)와 SH공사 은평뉴타운 등의 공공물량 이외에 마포구 아현동 아현 래미안푸르지오(3885가구), 동대문구 답십리동 답십리 래미안위브(2652가구) 등 민영아파트도 입주한다.

하반기 서울 강남권은 8개 단지 3858가구가 입주한다. 작년 동기(8442가구) 대비 54.3%, 올 상반기(4807가구) 대비 24.6% 감소한 수준이다. 구별로는 강남구 2273가구, 서초구 1585가구다. 송파구, 강동구는 입주물량이 없다.

입주 단지는 민영으로 강남구 논현동 아크로힐스논현(368가구), 서초구 서초동 롯데캐슬프레지던트(280가구), 서초구 신원동 엠코타운 젠트리스(256가구) 등이 있다.

경기도는 3만9623가구 중 공공물량이 무려 3만1328가구에 달한다. 특히 남양주 진건지구(6126가구), 하남미사강변도시(4710가구), 시흥은계지구(3157가구) 등 보금자리지구를 중심으로 입주물량이 대거 몰렸다.

민영으로는 시흥시 시흥6차푸르지오(1221가구), 파주운정신도시 롯데캐슬(1880가구) 등이 있다.

인천은 송도 웰카운티5단지(1063가구), 남동구 간석지구 휴먼시아(1063가구), 부평구 부평동 래미안부평(1381가구) 등이 입주 예정이다.

하반기 지방5대광역시 입주물량은 2만7532가구로 작년 동기(2만5118가구) 대비 9.6% 증가했다.

지역별로 △부산 1만3092가구 △대구 4402가구 △대전 3225가구 △광주 3910가구 △울산 2903가구 등이다.

부산에서는 수영구 민락동 더샵센텀포레(1006가구), 사하구 다대동 다대롯데캐슬블루(1326가구), 북구 구포동 동원로얄듀크비스타(1079가구) 등이 입주할 계획이다.

대구에서는 달서구 월성동 e편한세상월배(956가구),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더샵4차(774가구)가 입주한다.

대전에서는 도안신도시 도안동 계룡리슈빌(1236가구)과 가수원동 도안우미린(1691가구) 등이, 광주에서는 광산구 장덕동 광주수완세영리첼(536가구), 울산에서는 우정혁신도시 A2,3블록(892가구) 등이 집들이를 시작한다.

수도권,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지역은 작년 동기(3만7,656가구) 대비 49.5%(1만8,642가구)가 증가한 5만6298가구가 입주한다.

세종시, 전북,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물량이 크게 늘었다.

특히 세종시는 20개 단지, 1만2384가구로 작년 동기(2455가구) 보다 9929가구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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