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시민 합동 '개인정보 불법유통 감시단' 출범

입력 2014-02-02 15: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감독원은 2일 개인정보가 불법 유통되는 것을 현장에서 근절하고 금융사기에 악용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개인정보 불법유통 감시단’을 출범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감시단은 각 금융사 근무경력자를 중심으로 100명, 금감원 직원 50명 등 총 150명으로 구성된다. 금감원은 오는 7일 발대식을 갖고 6개월간 개인정보의 불법 유통행위 등 감시할 예정이다.

감시단은 인터넷에서 이뤄지는 개인정보 불법유통 및 매매행위 등 모든 불법거래와 오프라인상 불법대부광고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또한 모니터링 결과 개인정보 불법유통 매매 등 불법행위 혐의자에 대해서는 검경 등 수사당국에 즉시 수사를 의뢰하고 인터넷 불법광고 게시글 및 사이트는 방송통신 심의위원회 및 포털업체에 신속히 차단을 요청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무분별한 개인정보의 불법매매 및 유통이 근절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피싱사기 및 대출사기 등 민생침해 범죄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74,000
    • +0.94%
    • 이더리움
    • 4,564,000
    • +1.02%
    • 비트코인 캐시
    • 873,500
    • +3.62%
    • 리플
    • 3,043
    • -0.03%
    • 솔라나
    • 199,100
    • +0.66%
    • 에이다
    • 623
    • +0.48%
    • 트론
    • 430
    • +0.94%
    • 스텔라루멘
    • 361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50
    • -0.1%
    • 체인링크
    • 20,790
    • +3.18%
    • 샌드박스
    • 21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