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빅데이터산업 키운다

입력 2013-12-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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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가 11일 개최된 제28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원천기술개발, 5000명 전문인력양성, 해외진출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빅데이터 산업 발전전략’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빅데이터는 기존 데이터에 비해 너무 방대해 이전 방법이나 도구로 수집, 저장, 검색, 분석, 시각화 등이 어려운 정형 또는 비정형 데이터를 뜻하는 것으로 일기예보, 고객맞춤 서비스 등에 이용되고 있다.

미래부는 ‘빅데이터 활용 강국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수요 측면에서 초기시장 창출 및 확대 △공급 측면에서 산업 육성기반 확충 △인프라 측면에서 지속발전가능한 데이터 생태계의 조성을 중점 추진키로 하였다.

우선 ‘수요’ 측면에서는 시범사업을 통해 모범사례를 조기 도출하고, 후발기업이 이를 참고할 수 있도록 모델화도 추진한다. 또 중소벤처와 대학 등에 다양한 인프라도 제공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R&D, 인력양성, 거버넌스 정립 등을 통한 산업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핵심기술의 조기확보 및 국제표준화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를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으로 연계 할 예정이다. 또 법·통계체계 정비, 업종내 협의회 구성, 우호적 사회분위기 형성 등도 추진한다.

‘인프라’ 측면에서는 민간에서 지속발전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사용자 친화적 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고 유통을 활성화해 전문 중소·중견기업의 성장과 글로벌화도 추진한다.

미래부는 이번 산업 발전전략의 시행으로 2017년까지 국내 빅데이터 시장을 2배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5000명 이상의 고급인력 확보를 통해 10개 이상의 글로벌 전문기업의 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부 최문기 장관은 “창조경제와 정부3.0의 실현을 위한 핵심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빅데이터는 ICT 강국으로 데이터 생산량과 유통량이 많은 우리에게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훌륭한 자산이다”며 “유용한 데이터의 지속적 확산, 고급인재의 양성, 방대한 데이터 처리를 저렴한 비용으로 실행할 수 있는 컴퓨팅 환경의 조성 등을 통해 새로운 경쟁력의 원천이 필요한 시점에서 사회전반의 생산성 향상을 실현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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