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상하이, 2.9% ↑…중국 개혁 기대

입력 2013-11-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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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8일 일본의 닛케이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이 경제개혁 정책을 내놓은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1만5164.30으로 전일 대비 0.01% 하락 마감했으며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0.21% 오른 1241.67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0.2% 오른 8191.46으로,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2.9% 오른 2197.22에 장을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15분 현재 2.54% 뛴 2만3616.50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25% 상승한 3209.25에 거래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2만734.94로 전일 대비 1.64% 올랐다.

중국 지도부는 지난 15일 공개한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18기 3중전회) 결정 문건에서 자본시장 시스템을 전면 개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개혁과 개방으로 중국의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 지명자의 지난 주 비둘기적 발언 역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일본증시는 이날 아베노믹스에 대한 기대와 엔화 가치 상승이 교차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BNP파리바와 SMBC니코증권은 이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정책이 기업들의 임금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평가했다.

기요카와 겐토쿠 BNP파리바 중국 투자 관리 책임자는 “미국의 양적완화가 결국 축소될 것이지만 일본의 강한 경기회복에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 “일본증시는 지난 5월 기록으로 상승할 것으로 연말에는 이를 능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엔화 가치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면서 닛케이225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달러ㆍ엔 환율은 이날 100.03엔으로 전일 대비 0.21% 하락했다.

특징종목으로는 혼다가 1.22% 올랐고 소니는 0.87% 상승했다.

토요타는 0.31% 내렸다.

중국증시는 중국 경제 개혁에 대한 기대로 강세를 보였다.

농업은행은 1.57%, 공상은행은 1.06% 각각 올랐다.

홍콩증시에서는 중국은행이 3.39% 뛰었으며 찰코는 5.69%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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