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텔이 KT와 함께 중국에서 모바일 콘텐츠 사업을 시작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3개, 코스닥 7개 등 총 10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 가운데 옴니텔은 전거래일대비 375원(14.94%) 급등한 2885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1일 KT는 옴니텔차이나의 지분 25%를 인수하고 중국에서 모바일 콘텐츠 시장에 뛰어든다고 밝혔다. 옴니텔차이나는 중국에서 휴대전화 벨소리 서비스 사업을 최초로 시작한 업체로 최근 모바일 게임, 문자메시지,전자책까지 사업 분야를 넓히고 있다.
옴니텔과 더불어 바른손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페이퍼코리아의 최대주주가 버추얼텍(14.73%)이란 소식에 이 회사 주가도 상한가로 마감했다. 라정찬 회장이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에 연일 휘청이던 네이처셀(14.93%) 역시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 밖에 아남전자우, 코리아써키트2우B, 세하, 국제디와이, 피엘에이 등도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