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마트폰으로 빌딩관리 가능한 ‘T마크’출시

입력 2013-02-0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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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 통해 빌딩 자산운용·에너지 사용현황 실시간 관리

스마트폰만 있으면 부동산 자산관리, 건물 임차관리, 에너지 관리까지 실시간으로 가능한 ‘스마트 빌딩 관리 솔루션’이 나왔다.

T마크를 통해 건물주는 안방에서 빌딩의 운영현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건물 임대를 원하는 개인은 발품을 팔지 않아도 공실, 시세 정보 파악이 가능해졌다.

SK텔레콤은 부동산관리 전문기업 ‘프론티어CNA’와 공동 개발한 중소형빌딩 대상 통합관리 솔루션 ‘T마크’를 출시하고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지역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T마크의 자산관리 시스템은 해당 지역 임대용 건물의 현황과 임대차시세를 분석해 적정 임대료를 비롯한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매수·보유·매각 등 빌딩 생애주기에 맞춘 자산설계까지 도와줘 건물주는 공실 발생을 미연에 방지해 임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T마크에는 체계적인 임대차 관리를 위해 연체입금기한, 잔여보증금, 명도일정 등을 시뮬레이션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포함됐다. 이는 임대·임차인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T마크의 에너지관리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빌딩의 에너지 손실을 체계적으로 예방·감시해 빌딩 관리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빌딩 전체의 전기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전력공급품질을 개선시켜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줄임으로써 월간 건물 전기사용량의 약 8~10%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물 임대를 원하는 개인도 스마트폰으로 공실, 시세 정보 확인이 가능해 발품을 파는 수고를 덜 수 있게 됐다.

T마크 앱을 다운받아 원하는 위치를 설정하고 근처 빌딩을 검색하면,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휴대폰 화면에 비친 빌딩의 정보와 해당 빌딩의 공실 현황, 인근 시세를 알아볼 수 있기 때문.

이명근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서울, 수도권 내 약 9만 3000 채에 달하는 중소형건물들이 아직까지 주먹구구식으로 관리되고 있어 건물주와 임차인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T마크를 사용하면 이런 불편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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