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절이 온다”…여행·카지노 관련주 들썩

입력 2013-01-2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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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이 다가오면서 여행주를 비롯한 춘절 관련주가 일제히 들썩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경기회복이 가시화되면서 중국 관련업체들이 춘절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여행업체인 하나투어는 전거래일보다 2.92%(1900원) 상승한 6만6900원에 25일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이틀 연속 하나투어 6만145주를 사들였고 기관도 2만4871주를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모두투어와 자유투어는 각각 전거래일보다 1.68%(500원) 오른 3만300원, 8.43%(49원) 상승한 630원에 25일 장을 마감했다.

카지노 관련주들도 일제히 상승했다. 국내에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 중인 파라다이스는 전거래일보다 5.16% 올랐고, GKL도 0.51% 상승했다. 면세점 사업 부문이 전 사업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호텔신라도 3.83% 올랐다.

이는 다음달 9일부터 일주일 간 이어지는 중국 춘절 연휴에 중국인이 대거 방한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이 기간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이 6만3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춘절 연휴기간 동안 방한한 5만698명에 비해 25% 증가한 수준이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중국인 여행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엔저 현상으로 일본 관광객이 줄면서 입을 손실을 중국인이 메워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18일 발표된 중국의 4분기 국내 총생산(GDP)은 7.9%로 컨센서스(7.8%)를 소폭 상회했고, 12월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비 10.3%(컨센서스 10.1%), 소매판매액 15.2%(14.8%), 투자 20.6%(20.6%) 증가했다. 아울러 지난 14일 발표된 12월 중국 수출도 전년동월비 1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중원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기가 지난해 3분기를 저점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중국 경기가 점차 회복됨에 따라 한국을 찾는 여행객이 증가할 판단, 관련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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