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70% 복지’란?

입력 2012-09-26 10: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의 복지정책이 ‘70%’의 기준에 맞춰졌다.

정부는 지난 25일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에서 0~2세 영아를 둔 소득 하위 70% 이하 가구에 보육시설 이용 여부에 관계없이 0세 20만원, 1세 15만원, 2세 10만원의 양육보조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도록 했다. 기존에는 차상위계층(소득 하위 약 15%) 중 보육시설에 아이를 보내지 않는 가구에만 양육보조금을 지급했다.

3~5세는 보육시설에 보내지 않으면 소득 하위 70%까지 양육보조금을 10만원 지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을 소득 하위 30% 이하에서 소득 하위 70% 이하로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소득 하위 70% 이하 국가장학금 수혜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경감률은 올해 37%에서 내년에는 50%로 대폭 늘어난다.

소득 하위 70% 가구는 올해의 경우 3인 가족의 경우 월 454만원, 4인 가족은 524만원 정도다. 정부는 소득 하위 70%인 7분위를 중·저소득층으로 분류하는 기준점으로 보고 있다.

무상포퓰리즘으로 논란을 빚었던 대표 정책인 무상보육과 반값등록금 정책을 정부가 소득 하위 70%라는 ‘묘수’를 통해 재정건전성과의 합의점을 찾은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그러나 정부는 선택적 복지라고 강변하지만, 하위 70%는 대부분의 중산층을 포함한다는 점에서 보편적 복지의 굴레에서 벗어나기는 어렵다는 것이 학자들의 지적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2일 만에 다시 문 연 홈플러스…정상화 바쁜데 재고 없어 ‘발동동’[가보니]
  • 입추매직 '불발', 처서매직은 올까요? [해시태그]
  • 콘서트 갈 때 응원봉만?⋯'최애' 위한 필수품 등장이오! [솔드아웃]
  • 서울시, 정부에 정비사업 규제 완화 '건의'⋯국토부 "협의 중" 입장만 [종합]
  • 서울 40도 찍더니 하남 40.8도·광양 40.2도…전국 '펄펄'
  • 넥스트레이드, 12일부터 프리마켓 상·하한가 주문 한시 금지
  • 9월 입주 디에이치방배 잔금대출 풀린다…은행권 3000억 공급
  • 단독 논란의 'Busan is Good'…8억 도시브랜드, 용산 대통령실 CI 업체가 수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637,000
    • -0.12%
    • 이더리움
    • 2,706,000
    • +0%
    • 비트코인 캐시
    • 304,700
    • +1.13%
    • 리플
    • 1,464
    • -1.28%
    • 솔라나
    • 104,000
    • -0.19%
    • 에이다
    • 283
    • +5.6%
    • 트론
    • 463
    • -0.43%
    • 스텔라루멘
    • 229
    • +0.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040
    • +4.62%
    • 체인링크
    • 11,620
    • +1.22%
    • 샌드박스
    • 58.73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