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엿새째 대규모 반일 시위…일본 총리, 시위 규탄

입력 2012-09-1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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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국유화 방침에 항의하는 중국의 대규모 반일 시위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일본 교도통신은 16일(현지시간) 중국 전역 56개 도시에서 수만 명이 참가한 대규모 반일 시위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가 지난 11일 댜오위다오 국유화를 공식 발표하면서 시위는 엿새째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시위대는 일본 대사관 앞에서 시위하는 것은 물론 일본계 기업의 상점과 공장을 습격하는 등 과격 양상을 띠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중국 정부는 시위는 허용하고 있으나 언론에서는 시위 사실을 거의 전하지 않는 등 통제하고 있다.

베이징 주재 일본 대사관 앞에서는 이날도 1만 명에 가까운 시위대가 몰렸다.

시위대는 ‘일제 상품 불매하자’ ‘댜오위다오는 중국의 신성한 영토’ 등의 플래카드와 중국 국기를 들고 행진했다.

상하이의 일본 총영사관 앞에서는 1000여 명 가량의 시위대가 몰렸고 광저우에서도 1만여 명이 참가한 대규모 시위가 있었다.

선전에서는 경찰이 시위대에 수십 발의 최루탄을 발사하기도 했다.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는 이날 “불행히도 중국에서 일본 국민과 기업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나는 중국 정부에 우리 국민의 안전을 보장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며 시위 과정 중에 벌어진 폭력 행위를 규탄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위 도중 일본 국기가 불태워진 것에 대해 중국 정부에 강력히 항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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