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카쉐어링 사업 진출

입력 2012-01-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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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여행이나 출장시 손쉽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한국형 카쉐어링 사업에 진출한다.

LG유플러스는 동국대학교 카쉐어링 전문 자회사인 ㈜한국카쉐어링과 사업제휴를 맺고 일반인 대상 카쉐어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카쉐어링(Car Sharing)’은 계약이 번거로운 렌터카와 달리, 자기 차량처럼 빈 시간에 회원카드만 접촉하면 쓸 수 있는 새로운 렌트 서비스로, 각 지역마다 차량이 배치돼 있어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차를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고 자가용보다 저렴하며 유지관리가 따로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렌터카의 경우 24시간 이상 사용해야 하고 대여와 반납 절차가 까다로운 반면, 카 쉐어링은 별도의 서류작성 없이 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 이용자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차량을 검색, 회원카드로 주차된 차량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예약 날짜와 시간, 차종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LG유플러스의 사물지능통신(M2M) 시스템과 ㈜한국카쉐어링이 보유한 한국형 카쉐어링 시스템을 활용해 고객 DB(데이터베이스) 연계 솔루션, LBS, RFID 등의 IT솔루션 및 부가장치 등 카쉐어링에 필요한 솔루셤 및 서비스를 공동 개발키로 했다.

또한 카쉐어링 차량에 4G 롱텀에볼루션(LTE)을 이용할 수 있는 초고속 무선 모뎀을 적용하고, 이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동영상 교통정보, 주변 맛집 및 주유소, 여행정보, 각종 할인쿠폰 등 다양하고 유용한 콘텐츠 제공을 위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양사는 카쉐어링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전국 단위의 지정주차장, 정비사의 차량 점검, 종합보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고객이 차량을 소유할 경우 발생하는 경제적 비용 절감효과를 거둘 것 기대하고 있다.

최기무 LG유플러스 솔루션담당 상무는 “카쉐어링 사업의 기술 선진화를 통해 기업통신 플랫폼 시장 등 신규 시장 창출에 나설 것”이라며 “한국형 카쉐어링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태 ㈜한국카쉐어링 대표이사는 “자체 보유한 한국형 카쉐어링 시스템과 M2M부분과 LTE 서비스에 탁월한 인프라를 지닌 LG유플러스와 기술 제휴를 통해 국내 전역을 커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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