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유망학과탐방] 졸업생 500인 이상 학교 중 취업1위, 한국폴리텍Ⅶ대학

입력 2011-11-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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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Ⅶ대학(학장 강지연)은 산업현장에 필요한 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독일의 마이스터제도를 도입하여 설립된 국책특수대학이다. 국가산업발전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대한민국의 중심 대학으로서 지난 30여 년 동안 산업 발전에 필요한 핵심 기술인재를 양성해 왔으며 현재는 21세기 첨단 시대에 대비할 수 있는 미래 신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한국폴리텍Ⅶ대학의 교육은 크게 정규과정과 비정규과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정규과정은 산업학사학위과정, 기능사과정, 기능장과정이 있다. 산업학사학위 과정은 전문학사 학위가 수여되는 2년 과정으로 철저한 현장맞춤형 기술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 필요한 다기능 기술자를 양성하는 대표 과정이다.

기능사 과정은 전액 국비로 운영되며 직장이나 기술이 필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1년간 교육하고 있으며 수료 후 국가기간산업, 지식기반산업 등 취업알선 및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기능장 과정 역시 전액 국비로 운영되며 중견 기술자를 대상으로 2년간 전문 교육을 통해 기능장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학생과 기업이 만족하는 내실 있는 교육으로 국가산업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으며 이는 가시적 성과로 드러나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 공시 자료에 따라 취업률 89.2%를 달성했으며, 500인 이상 졸업생 배출하는 전국 2, 4년제 대학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하였다.

이러한 면면들에서 한국폴리텍Ⅶ대학은 대한민국 대표 종합기술교육대학이자 취업명품대학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직업교육의 중심, 한국폴리텍Ⅶ대학을 세세히 살펴본다.

높은 취업률, 많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한국폴리텍Ⅶ대학만의 특별한 교육 시스템

한국폴리텍Ⅶ대학은 교육과 산업현장의 괴리감을 좁히기 위해 과감히 실용중심, 실사구시형 학문을 추구하고 있다. 타 대학에서 보편적으로 추구하는 이론 중심적 교육보다는 실습을 바탕으로 이론을 이해하기 위해 이론과 실습을 40 : 60의 비율로 운영하고 있다.

현장맞춤형 교육 시스템은 산업현장의 시스템을 한국폴리텍Ⅶ대학에 그대로 적용하여 학생들이 기업체에 취업했을 때 학교에서 배웠던 기술을 그대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특화 시스템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폴리텍Ⅶ대학만의 Factory Learning 시스템, Crossover(융합형)과정을 통해 두 가지 이상의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융합형 멀티 테크니션을 양성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시스템으로 한국폴리텍Ⅶ대학 졸업생들은 두산중공업, 현대위아, STX조선해양, 삼성전자, LG전자와 같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아시아중공업(주)와 같은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우수 기업과 산학협약을 체결하여 보다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양질의 취업처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글로벌기업인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위아(주)와 산학협약을 체결하기도 하였다.

한국폴리텍Ⅶ대학의 취업과 관련하여 적절하게 구축되어 있는 운영체제는 졸업생들의 높은 취업률에 기여한 바가 큰데, 이러한 사실이 외부로 알려지며 폴리텍VII대학에 입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대거 지원하고 있는 중이다. 따라서 2011년 수시 1차 모집에서는 평균 6: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대기업이 청하는 멀티테크니션 인재, 그들을 길러내는 유망학과들

▽컴퓨터응용기계과 : CAD/CAM을 이용하여 기계 및 제품의 설계와 제작을 위한 각종 가공용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기술자를 양성한다. 또한 CNC 공작기계 등을 이용하여 기계 부품을 생산하는 자동화 장비를 운용ㆍ유지ㆍ보수할 수 있는 멀티테크니션 인재도 양성한다.

컴퓨터응용기계과는 현장 맞춤식 융합기술을 통해 신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매년 높은 수치의 취업률을 달성한다. 현재 졸업예정자의 약 40%가 두산, 현대위아와 같은 대기업 정규직으로 취업이 확정되어 있다. 특히, 두산중공업 발전기 공장에 근무하는 졸업생의 경우 모범사원으로 선정되어 해외연수도 다녀왔으며 그 실력을 인정받아 후배들에게도 좋은 롤 모델이 되어주고 있다.

▽메카트로닉스학과 : 기계와 전자를 융합한 신 성장 동력학과로서 국가와 지자체에서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로봇 및 자동화 구현에 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자동화 제어장치와 센서 및 액추에이터를 이용한 설비 및 로봇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제작하는 테크니션 양성에 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시스템의 운용 및 유지ㆍ보수 할 수 있는 다기능 기술자의 육성에도 주의를 기울인다.

메카트로닉스학과는 LG Display, 삼성모바일 디스플레이 등 기계ㆍ전자 융합 산업분야에 주로 취업하고 있으며 특히 입학하면서 본인의 장래희망과 적성을 고려하여 진료를 상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1인 2스펙 이상의 능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어, 입학자원이 질적으로 향상되며 졸업생들의 취업률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

▽산업설비 자동화과 : 조선해양, 원자력 발전 및 석치 화학 플랜트 설비 등의 용접과 냉난방 및 공조냉동의 배관 설비 등은 산업설비 전반의 내용이다. 이러한 전반적인 분야에 대하여 시공, 제작, 설치, 검사 및 유지보수 능력을 갖춘 실무 기술자를 양성하고 있다.

산업설비자동화과는 원자력발전설비 및 플랜트 구조물제작 업체인 두산중공업과 방산업체인 두산 DST등과 같은 대기업과 우수중소기업에 주로 취업하며 내년 졸업예정자 중 17명이 이미 두산, 볼보와 같은 대기업에 취업이 확정되어있는 상태이다. 앞으로도 남다른 경쟁력이 돋보이는 학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폴리텍 VII 대학 창원캠퍼스.jpg

우수한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간간히 이슈가 되고 있는 ‘공학윤리’, 아무래도 이공계열의 경우에는 이러한 윤리적인 측면과 인문적 소양에는 다소 소홀할 수밖에 없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전체 차원에서 인문 교양에 대한 교과 확보 및 확대, 공학과 윤리적인 소양에 필요한 교육 제공 실시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소그룹지도 및 선후배 간의 멘토ㆍ멘티 만남의 자리를 통해 산업현장의 기술 정보를 교류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재학생들 간의 연대감을 강화하는 동시에 서로가 보유한 정보들의 교류는 물론 진로, 나아가 인생에 있어서 주요한 나침반을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기술능력과 인문적 소양이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음은 물론이고,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가능해지므로 안정감 있게 학창생활에만 충실하면 된다.

한국폴리텍Ⅶ대학의 강지연 학장은 "50%가 넘는 재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으며 해외 연수 기회 제공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와 같이, 개개인들의 노력과 땀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한국폴리텍Ⅶ대학. 이곳에서 학생들은 마음껏 자아실현을 이룩할 수 있고 또한 미래로의 의미 있는 발걸음을 크게 내디딜 수 있을 것이다.

< 도움말 : 한국폴리텍Ⅶ대학, http://changwon.kopo.ac.kr, 055-279-17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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