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하루만에 ‘팔자’ 2010선 내줘

입력 2011-02-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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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순매도 공세에 2010선 아래로 밀려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5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전일보다 4.57포인트(0.23%) 떨어진 2010.0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특별한 호·악재 없이 혼조세로 마친 가운데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하루만에 순매도로 돌아선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지수는 하락 반전했다.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외인 매물이 다시 늘면서 2010선을 내주고 있다. 외국인이 매수하기만을 기다리는 ‘천수답’ 장세에서 외국인이 매도세를 재개함에 따라 조정이 좀 더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한 투심이 반영돼 개인은 제한적인 매수세에 그치고 있다.

이에 지수는 오후장에서도 보합권을 등락하거나 낙폭을 키워 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도 보합권을 오가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10시30분 현재 0.20포인트(0.04%) 오른 520.5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투자가가 각각 34억원, 67억원씩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투자자는 48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하루만에 상승 출발했다. 환율은 전일 개최된 유럽엽합 재무장관 회담에서 3월에나 유로존 재정적자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 방안이 도출될 것이라는 실망감에 유로화에 대해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환율은 전일보다 2.20원 오른 1125.00원으로 개장했으며 오전 10시30분 현재 1.95원 오른 1124.7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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