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명문대] ③ 최고 대학 학비만 4000만원선

입력 2010-11-0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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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들어가도 문제...학교생활도 효율적으로

대학 입학시 돈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명문대의 학비는 일반적으로 1년에 4000만원 이상이다.

미국 대학 평가에서 단독 1위 자리를 차지한 하버드대의 1년 학비는 3만8416달러(약 4500만원)이라고 미 시사주간지 US뉴스앤월드리포트가 최근 보도했다.

▲2011년 미국내 대학 '톱20'

하버드대는 2011년 미국에서 신입생을 모집하는 연구중심 대학 부문에서 지난해 공동 1위에 올랐던 프린스턴대를 2위로 밀어내고 1위를 차지, 3년 연속 최고 대학에 선정됐다.

3위에는 지난해에 이어 예일대가 꼽혔고 컬럼비아대가 4위, 스탠퍼드대와 펜실베이니아대(UPenn)가 공동 5위에 올랐다.

캘리포니아공대(CalTech)와 매사추세츠공대(MIT)가 공동 7위를 차지했으며 다트머스대 듀크대 시카고대가 공동 9위에 선정됐다.

전국에서 신입생을 뽑는 학부중심 인문대학 부문에서는 소규모 학부 중심으로 유명한 대학인 윌리엄스칼리지가 지난해에 이어 앰허스트칼리지를 제치고 2년째 단독 1위에 올랐다.

▲2011년 미국내 단과 대학 '톱10'

미 매사추세츠주에 위치한 윌리엄스칼리지는 재학생이 2200명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학비는 2010~2011년 4만1434달러 정도.

3위는 스워스모어칼리지가 차지했으며 미들베리칼리지와 웰슬리칼리지가 공동으로 4위에 꼽혔다.

앞서 포브스는 대학생산성·비용센터(CCAP)와 공동으로 미국내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례평가 결과 윌리엄스칼리지가 명문 아이비리그 대학들을 제치고 올해 최고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어 2위에는 프린스턴대가 올랐으며 앰허스트칼리지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미국 기업들은 동부의 사학 명문 아이비리그 대학 출신보다 주립대 졸업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글로벌 경기침체로 기업들이 비용감축과 고용 절차 간소화를 위해 명문 사립대보다 주립대 출신 채용을 대폭 늘리고 있다.

아이비리그를 비롯해 소규모 사립대와는 달리 광범위한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는 주립대에서 기업문화에 적합하고 일할 준비를 갖춘 유능한 인재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주립대 가운데 특히 펜실베니아주립대, 텍사스A&M대, 일리노이대 어버나-샴페인 캠퍼스(UIUC) 졸업생이 최고 취업생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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