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롯데 구단은 기존의 아시아쿼터 투수 쿄야마 마사야를 방출하고 일본인 우완 투수 이이무라 쇼타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액 7만달러(약 1억500만원)다.
구단은 이날 쿄야마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KBO에 요청했다. 올 시즌 쿄야마는 10경기에 등판해 10⅔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7.59를 기록했다. 13개의 삼진을 잡아냈지만 14피안타와 9볼넷을 허용하며 10실점했다.
롯데가 새롭게 선택한 이이무라는 평균 147㎞/h, 최고 153㎞/h의 강속구를 던지는 우완 투수다. 스트라이크존 낮은 코스를 공략하는 변화구를 강점으로 갖고 있어 롯데의 후반기 불펜 전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키 184㎝, 몸무게 86㎏의 체격 조건을 갖춘 이이무라는 일본프로야구(NPB) 경력은 없지만 일본 실업야구팀 KMG 홀딩스에서 활약하며 성장한 투수다. 이후 올해 대만 실업야구 춘계리그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올해 춘계리그에서는 29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0.93을 기록하며 리그 평균자책점 부문 1위에 올랐다. 안정적인 제구력과 위기관리 능력을 앞세워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이무라는 구단을 통해 “팀이 현재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후반기 반등을 이뤄낼 수 있도록 팀을 위해 헌신할 준비가 돼 있다”며 “기회를 주신 구단과 팬분들을 위해 마운드에서 이기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