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북구행복어울림센터에 설치된 무상 생리대 지급기. (사진제공=광주광역시 북구청)
광주 북구가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공공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14일 북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2억4000만 원을 확보해 공공시설 56곳에 무상 생리대 지급기를 추가 설치한다. 광주에서는 북구가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전국 12개 지방자치단체가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공공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은 긴급한 상황에서 여성들이 생리용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 문화센터, 체육시설, 청소년시설 등 이용객이 많은 공공시설에 지급기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북구는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지급기 설치를 확대하고 오는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설별 수요를 정기적으로 파악해 생리대 공급에도 차질이 없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북구는 정부 시범사업에 앞서 지난 2020년부터 자체 예산으로 무상 생리대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 북구청과 일곡도서관, 운암도서관, 북구문화센터, 북구종합체육관 등 공공시설 10곳에서 생리대 자판기를 운영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누구나 필요할 때 생리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북구가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무상 생리대 지원사업 추진 경험을 적극 활용해 사업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