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만나 "한국과 이탈리아는 서로 보완적 관계"라며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지난해 브라질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최근 캐나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이어 세 번째로 만나 양국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로마 총리 영빈관(빌라 마다마)에서 열린 오찬을 겸한 확대회담 모두발언에서 "규범기반 국제질서가 중요하다는 점을 지난번에도 서로 논의했다"며 "자유무역, 다자주의 등 분야에서 협력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협력의 틀 마련이 필요한 것 같고 그래서 양자 관계 발전이 더욱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서로 보완적 관계이고 우리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양국 간 국방과 우주, 첨단산업 분야 협력 논의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에는 국방, 인공위성·우주, 첨단산업 분야 등과 관련해 세부적인 논의를 했는데 이를 통해 서로에게 더 힘이 되는 일들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실제로 서로에게 도움이 될 것이 매우 많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탈리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한민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이탈리아를 서로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