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유통서 시스템 통합 체질 개선 가속…구형모 대표 “본원 사업 집중”

코스닥 상장사 포커스에이아이가 비핵심 자산을 매각해 현금을 확보하고 주력인 인공지능(AI) 물리보안 및 산업안전 시장 공략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다.
포커스에이아이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대구광역시 수성구 소재 토지 약 640평(2112.7㎡)을 처분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2024년 AI 연구개발센터 설립을 목적으로 취득했던 자산이다.
회사 측은 이번 매각을 통해 기존 투자금 27억원을 전액 회수하게 된다. 애초 계획했던 센터 건축용 대규모 자금 집행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대신, 회수한 재원을 기술 고도화와 고객사 확대 등 실질적인 외형 성장과 본원 사업의 경쟁력을 다지는 데 투입할 방침이다.
이번 자산 매각은 하드웨어 유통 중심이던 기존 사업 구조를 AI 솔루션 기반의 시스템 통합(SI) 모델로 개편하려는 경영진의 체질 개선 전략과 맞닿아 있다. 3월 구형모 대표이사 선임 이후 새 경영진은 안정적인 재무 구조 확보와 사업구조 재편을 골자로 한 혁신 과제를 추진해왔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강화 기조와 맞물려 기업들의 안전관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산업 현장 맞춤형 AI 기반 안전관리 플랫폼 및 물리보안 공급에 사업 무게추를 옮기고 있다.
구형모 포커스에이아이 대표이사는 “이번 결정은 회사의 자금과 역량을 AI 물리보안 솔루션과 산업안전 플랫폼 등 본원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단순 자산 투자보다 사업 성장과 수익 창출에 직접 연결되는 영역에 우선적으로 자본을 배분하는 원칙을 유지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