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차 쓰고 왔어요!”...‘체코전’ 월드켭 역전승 당일 카스, ‘뷰잉펍’ 열기 후끈[가보니]

입력 2026-06-1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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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경기에도 200여명 모여 응원열기 ‘후끈’
체코전 시작으로 멕시코·남아공전까지 ‘카스 뷰잉펍’ 운영
BBQ 등 유통·식품업계 오프라인 응원전 열기도 뜨거워

▲12일 달맞이광장바베큐 을지로 본점에서 진행된 카스 뷰잉펍에서 관람객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사진=정영인 기자 oin@)
▲12일 달맞이광장바베큐 을지로 본점에서 진행된 카스 뷰잉펍에서 관람객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사진=정영인 기자 oin@)

월드컵 베이비입니다! 카스 뷰잉펍에 와서 다같이 관람을 하니 신나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성적 기대감도 더 커지는 것 같아요!

12일 오전 10시 50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한국과 체코 조별리그 첫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월드컵 공식 스폰서인 카스의 ‘뷰잉펍’을 찾은 황연동씨(26)는 “회사가 근처라 월드컵 베이비인 동료들과 오전 반차를 내고 왔다”며 “엄청나게 기대를 하고 왔는데 이길 것 같다는 기분 좋은 예감이 든다”고 동료들과 함께 밝게 웃어보였다.

카스는 대한민국 경기에 맞춰 서울·수도권 주요 스포츠펍 및 외식 명소에서 응원 이벤트 뷰잉펍을 운영한다. 장소는 달맞이광장바베큐 을지로 본점과 성수점, 이태원 실비디스코, 샘라이언즈, 수원 삼광 등 5개 업장으로 체코전부터 19일 멕시코전,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전까지 세 차례 응원전이 운영된다. 현장에는 축구 크리에이터 해설위원 등이 참석해 중계를 함께 한다.

낮에 진행되는 경기에 관심도가 떨어질 거란 우려와 달리 이날 대한민국 첫 경기에 서울 도심 곳곳이 응원 열기로 뜨거웠다. 특히 이날 직접 찾은 달맞이광장바베큐 을지로 본점에서 진행된 카스 뷰잉펍에서는 약 200명의 관람객들이 모여 28도를 웃도는 날씨보다 더 뜨거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응원전 현장 곳곳에는 페이스페인팅을 하고 붉은 악마 머리띠를 쓴 관람객들로 가득했다. 카스에서 나눠준 축구 응원 유니폼에 햇빛을 가리기 위한 일회용 모자를 쓴 관람객들은 하나의 붉은악마처럼 보였다. 카스는 경기 전 퀴즈 등 참여 프로그램을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상황 예측 이벤트 ‘Cass Next Play!’와 카스 원샷 챌린지도 호응을 얻었다.

대학교 축구동아리 친구들과 응원을 왔다는 김동현(가명)씨는 경기 전 “예약을 해서 찾아오게 됐는데, 막상 오니 더 분위기가 좋은 듯하다”며 “올해 월드컵은 여러모로 응원 열기가 덜하진 않을까란 우려도 있었던 것으로 알지만 오늘을 포함해 경기가 진행될수록 더 많은 관심이 모이지 않을까 한다. 대한민국도 경기를 잘 할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12일 달맞이광장바베큐 을지로 본점에서 진행된 카스 뷰잉펍에서 축구 크리에이터 김진짜와 성남 FC 장내 아나운서 한성규가 중계를 하고 있다. 오른쪽에는 카스 생맥주가 보이고 있다. (사진=정영인 기자 oin@)
▲12일 달맞이광장바베큐 을지로 본점에서 진행된 카스 뷰잉펍에서 축구 크리에이터 김진짜와 성남 FC 장내 아나운서 한성규가 중계를 하고 있다. 오른쪽에는 카스 생맥주가 보이고 있다. (사진=정영인 기자 oin@)

경기가 시작되고 전반전이 진행될수록 관람객들의 경기 몰입도도 더욱 높아졌다. 경기 초반 장거리 패스에 환호성이 조금식 커지기 시작했고, 전반 40분 손흥민 선수의 슈팅에 다들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며 응원하는 등 응원전이 과열되기 시작했다. 현장에선 경기는 축구 크리에이터 김진짜와 성남 FC 장내 아나운서 한성규가 중계를 맡았다.

무승부로 끝난 전반전 이후 후반전에 돌입하자 관람객들의 응원 목소리도 더욱 커졌다. 연차를 내고 동료들과 응원을 왔다는 30대 박도현씨는 “너무나도 뜨거운 햇빛과 더운 날씨에도 즐겁다”며 “16강까지 거뜬히 갈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기분 좋은 소감을 전했다.

관람객들은 후반전에서 체코 선제골에 탄식하다가도 역전골을 기원하는 응원에 몰입했다. 그러다 황인범 선수와 오현규 선수의 연이은 골에 관람객들은 카스의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응원기를 흔들고 목청 높여 응원을 했다. 가장 크게 환호한 관객을 인공지능(AI)으로 찾아내는 이벤트 ‘WIDE CUP(와이드 컵)’으로 응원 열기와 함성이 더욱 달아올랐다.

카스가 운영하는 응원전답게 시원한 카스 생맥주와 주류를 즐기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대한민국 시그니처 응원 구호아 함께 “대한민국 파이팅! 카스 파이팅!”이 울려 퍼졌다. 이날 카스 뷰잉펍에서 소비된 주류는 카스 생맥주 약 360잔, 제로 맥주 110병에 이른다. 관람객들은 “더운 날씨가 걱정이었지만, 오히려 시원한 생맥주에는 제격”이라고 입을 모았다.

▲12일 달맞이광장바베큐 을지로 본점에서 진행된 카스 뷰잉펍에서 관람객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사진=정영인 기자 oin@)
▲12일 달맞이광장바베큐 을지로 본점에서 진행된 카스 뷰잉펍에서 관람객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사진=정영인 기자 oin@)

오비맥주 카스는 국내 주류 브랜드 중 유일한 올해 월드컵 공식 스폰서이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공식 파트너다. 2014년부터 4개 대회 연속 스폰서십을 이어오며 현장 응원 등을 주도해오고 있다. 올해도 ‘월드컵, 우리들의 진짜가 되는 시간’ 캠페인을 전개하는 오비맥주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응원하고 즐기는 순간을 더 특별하게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통·식품 업계 등이 마련한 오프라인 응원전에도 관심이 모였다. BBQ 관계자도 “이른 경기에도 주문 및 단체 주문이 꽤 들어왔다”며 “BBQ 을지로입구점에는 여러 회사들이 30명, 20명 등 방문 예약을 해오면서, 100명이 모여 매장에 꽉 차서 응원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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