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형 수주 소식에 전선주 강세⋯가온전선 10%ㆍ대한전선 7%↑

입력 2026-06-0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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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주가 글로벌 빅테크 공급 계약과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 수주 소식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6분 기준 가온전선은 전 거래일 대비 10.25% 상승한 3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S도 전 거래일 대비 5.49% 상승한 47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대한전선(6.60%), LS마린솔루션(5.34%), LS에코에너지(2.60%), 일진전기(3.12%) 등 전선 관련 종목이 나란히 오름세다.

이러한 상승세는 전선 업계의 잇따른 대형 수주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31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LS전선의 자회사인 가온전선은 구글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핵심 전력 시스템인 '버스덕트(Busduct)'를 공급하기로 한 것으로 파악됐다. 계약 규모는 약 1조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대한전선도 전남 해남군 태양광 발전사업에 사용될 154킬로볼트(㎸)급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 규모는 약 500억원으로, 대한전선은 전력망 설계부터 생산, 시험 등 전 과정을 일괄 전담하는 '풀 턴키(Full Turn-key)' 방식으로 참여한다.

여기에 최근 공시 기재 오류로 낙폭이 과도했던 LS의 주가 회복세도 힘을 보태고 있다. 앞서 LS는 지난달 15일 분기보고서에서 LS ELECTRIC의 수주잔고를 18조2681억원이라고 공시했으나, 이후 계산 오류를 바로잡아 16조7390억원으로 정정 재공시했다. 이로 인해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바 있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자회사 LS일렉트릭이 직접 공시한 수주 금액은 올바르게 기재되었던 만큼, 이번 정정은 LS의 단순 공시 실수에 불과하다"며 "LS의 펀더멘털에는 변함이 없으며, 최근의 주가 급락은 과도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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