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자산 전액 매각⋯"배우자 명의 자산도 내달까지 팔 것"

다주택 및 외화자산 보유 이슈로 취임 전 논란의 중심에 섰던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서울 종로구 오피스텔 매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 총재 명의의 해외 상장지수펀드(ETF), 영국 국채 등 외화 자산도 전액 매각했다.
한은에 따르면 신 총재는 19일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의 부동산 매도 현황 관련 서면 질의에 대해 "광화문 오피스텔은 지난달 23일 매도 계약을 체결해 다음 달 22일 잔금 입금 예정"이라며 "배우자와 장녀 소유의 시카고 아파트 역시 조속히 매각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 신 총재 명의의 외화 자산에 대해선 전액 매각 완료했다는 입장도 밝혔다. 신 총재는 청문회 당시 본인과 배우자, 장남이 보유한 재산 총 82억4102만원 가운데 45억7472만원(55.5%)이 해외 금융자산과 부동산으로 구성된 것으로 신고한 바 있다. 한은 측은 "신 총재 배우자가 보유 중인 해외 ETF는 내달 말 전에 모두 매각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신 총재 소유의 강남 아파트에 모친이 무상 거주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지난해 9월 말 아파트 전세계약 종료 이후 약 7개월 무상 거주에 대한 증여세는 과세가액이 직계존속에 대한 증여재산공제 한도(5000만원)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부과금액이 없거나 매우 미미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의견을 받았다"면서 "해당 부동산에 대해 모친과의 임대차 계약을 (다시) 체결했고 무상 거주 기간에 대한 증여세 신고 및 납부(필요시)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