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부터 충전기술까지⋯정부, 홍콩과 수소 협력 확대

입력 2026-05-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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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전기기계서비스부와 협력 MOU

▲수소도시 현황.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수소도시 현황.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홍콩 정부와 수소 생태계 전반에 대한 협력 강화에 나선다. 국내 수소도시 조성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기술 교류를 확대하고 국내 수소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국토교통부는 18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홍콩 수소 심포지엄 2026’에 참석해 홍콩 전기기계서비스부(EMSD)와 수소 생태계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홍콩 전기기계서비스부는 홍콩특별행정구 내 가스·전기·철도 안전 관련 법규를 제정·운영하고 인허가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한국의 수소도시 조성사업 경험을 높게 평가한 홍콩 측 제안으로 추진됐다. 양측은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생태계 전 분야에서 기술 발전과 정보 교류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수소 관련 정책과 표준화 사례를 공유하고 수소 인프라 운영 경험 교류, 기업 간 파트너십 기반의 현지 실증사업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협력이 국내 수소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의 수소도시 구축 경험이 홍콩의 인프라 도입 과정에서 참고 사례로 활용되면서 기술 장벽 완화와 민간 비즈니스 기회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의경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 및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축적된 우리 기업의 기술력과 경험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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