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렉라자 유럽 상업화 마일스톤 3000만달러 수령…누적 3억달러 넘겨

입력 2026-05-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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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대륙 진출로 글로벌 영향력 확대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 (사진제공=유한양행)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 (사진제공=유한양행)

유한양행은 ‘얀센 바이오테크’에 기술 수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유럽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 3000만달러(447억원)를 수령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해당 건은 렉라자와 얀센 바이오테크의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 병용요법 유럽 상업화 개시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이다.

이번 수령으로 현재까지 유한양행이 받은 렉라자 누적 마일스톤은 총액(계약금 포함)은 3억 달러(4476억원)를 달성했다. 2018년 11월 계약금을 시작으로 △병용개발 진행 △병용 3상 투약 개시 △미국 상업화 개시 △일본 상업화 개시 △중국 상업화 개시 △유럽 상업화 등으로 마일스톤을 받았다.

유한양행이 받기로 한 마일스톤은 계약금 포함 총 9억5000만달러(1조4153억원)이며 이 중 3분의 1이 수령됐다. 이에 더해 병용요법 처방에 따라 매출에 근거한 판매 로열티를 2024년부터 받았으며 이번 유럽 상용화까지 저변이 넓혀져 글로벌 매출 증가에 따른 로열티 증가도 예상된다.

렉라자는 2024년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은 최초의 국산 항암제다. 이후 2025년 1월 유럽에서 허가받았고, 같은 해 3월 일본 후생노동성에서도 승인받았다. 올해 영국과 스위스, 이탈리아, 독일 등에서 연이어 허가받았다.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총 4개 대륙에 진출한 렉라자는 그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최선호 요법(Category 1)으로 등재되면서 전 세계에서 참고하는 표준 치료 지침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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